《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국적 : 일본
제목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출판 : RHK
발매 : 2017년(2016년 작)
번역 : 김난주
장르 : 단편 드라마
분량 : 271 p.
키워드 : 가족
전할 수 없었던 마음,
지울 수 없는 후회...
인생 한편에 남아 있는
아련한 기억을 소환하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는 이들을 위한
가슴 따끔따끔한 감동과 희망
감사합니다.
지금의 나는 당신 덕분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소개글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
가슴 먹먹한 감성과 절묘한 유머로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는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미스터리, 서스펜스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으로 문학상들을 제패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독특한 소재로 다수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기와라 히로시는 이처럼 뛰어난 작품성과 독자를 매혹하는 이야기로 일본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민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에 보답하듯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삶의 애환과 따뜻한 유머가 공존하는 오기와라 히로시의 세계가 집대성된 결정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이다.
쉽지 않은 인생에도 밝은 빛이 있다.
수상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가족에 대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어찌 보면 고전적이라 할 수 있는 테마이지만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 등 쟁쟁한 작가들을 제치고 수상작에 올랐고, 심사를 맡은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에게 감동은 물론 짙은 문학성까지 갖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아마존 재팬 소설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책을 읽고 운 적이 없다는 남성 독자들, 육아서만 읽는다는 엄마들, 대학생 독자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리뷰가 쏟아졌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담담한 문체 속에 담긴 아련함.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같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살다 보면 언젠가 찾아오는 상실, 그다음을 밝혀줄 빛이 담긴 이야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는 감상을 표해 화제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속에 안고 있던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건드렸기 때문이리라. 표제작을 비롯한 여섯 개의 단편은 모두 가족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들이다. 인생을 되돌아볼 때 가족을 떠올리지 않기란 어렵다. 우리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며 누군가의 형제 혹은 부모이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 소설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아련한 기억을, 누군가에 대한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가족이란 이처럼 사랑스럽고, 이처럼 우리를 후회스럽게 만드는 것이었나.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뒤흔든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의 여섯 가지 단편은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딸을 잃고 죽은 듯 살다가 어떤 계기로 딸을 대신해 성인식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부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엄마의 억압으로부터 도망쳐 살다 16년 만에 재회하게 된 딸,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반발해 친정에 갔다가 매일 밤 기묘한 문자를 받기 시작한 여자, 집을 나와 바다를 찾아 모험을 떠난 초등학생 소녀와 비닐봉지를 쓴 기묘한 소년, 아버지의 유품을 수리하기 위해 시계방을 찾아간 남자. 티격태격 다투는 평범한 가족부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진 가족,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게 된 가족까지. 무게는 다를지언정 누구에게나 쉽고 평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특히 일생을 함께하는 가족과의 관계는 인생의 그러한 면모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 속 인물들은 절망하고 끝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과거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보여준다. 그들의 일상 속에 찾아든 작은 마법 같은 순간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살다 보면 언젠가 상실의 순간은 찾아온다. 하지만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 "웃으며 지냅시다." 작가 스스로도 고개를 끄덕였다는 작품 속 한마디다.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 오기와라 히로시는 이러한 메시지를 때로는 웃음이 나는 이야기로, 때로는 가슴 아픈 이야기로 풀어냈다. 아버지에게서 유품으로 손목시계를 받은 남자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표제작인 이발소 이야기는 지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여기에 흥미로운 서사와 유머, 드라마틱한 요소가 더해져 이 작품이 완성되었다.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담아내는 온화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이 허황되지만은 않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리뷰
가족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어루만지는 기적. _히가시노 게이고
압도적인 문학의 감칠맛이 느껴진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작품이었다. _미야베 미유키
작품 하나하나가 가슴속에 선명하게 새겨진다. _아사다 지로
확실한 디테일에 힘입은 안정감. 그것이 독서의 기쁨으로 이어진다. _기리노 나쓰오
오랜만에 읽으며 무척 행복했다. _기타카타 겐조
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떼어내 보았을 때 비로소 '인생'이 된다. _다카무라 가오루
온화하고도 날카롭다. _이주인 시즈카
※ 아마존 재팬 독자 리뷰
책 읽고 운 적이 없는데, 마지막 부분에선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_30대 아들을 둔 아버지
그야말로 어른을 위한 눈물 하는 이야기다. _주부
부모님 생각이 났다. 오늘은 꼭 전화를 해야겠다. _30대 남성
소설을 잘 읽지 않는데도 무척 좋았다. 내게도 아이가 있어서일까. _딸아이를 둔 엄마
도서관 신청자가 폭주해서 거의 반년 만에 읽었다. 역시 수상작이다. _도쿄의 어느 대학생
이런 이발소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휴가를 내서라도 가보고 싶다. _30대 남자 회사원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줄거리
성인식
언젠가 왔던 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유명 배우와 저명인사들만 관리했던 소문의 이발사. 지금은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작은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커다란 거울에 푸른 바다가 가득 비치고, 손님을 위한 자리는 단 하나뿐. 이 특별한 이발소에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온다. 그는 머리에 알 수 없는 작은 흉터를 가지고 있었다. 중요한 날을 앞두고 멀리서 찾아왔다는 청년이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이발사는 왜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하고 소박한 이발소를 차린 것일까. 저마다 아프고도 사랑스러운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멀리서 온 편지
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때가 없는 시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감상글
오랜만에 순한 맛.
따뜻한 작품이 읽고 싶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가슴 먹먹해지고 감동이 있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여섯 편의 단편 모음이고
나오키상 수상작입니다.
앞으로는 취향에 관계없이
좋은 책 좀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책을 권하고 싶네요.
Good Good!!
*북&플레이 스코어*
🍀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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