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교정 세라핀으로 성인 치아교정 과정 - 1
어릴 때 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고른 치아로 살아보고 싶은 욕심에
오래 걸릴 것을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투명교정에 대해 관심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저도 어찌하다 보니 투명 교정을 하게 되었네요.
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은 투명교정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전 세라핀으로 시작했고요.
치과에서는 너무 무섭기에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도 못했고,
그냥 저의 교정 과정을
스스로도 기록할 겸 올려보려고 합니다.
광고가 아니라 제가 직접 하고 있는 것이기에
자세한 자료들 보다는 저의 교정 과정을
간단하게 메모하는 정도로 적어보겠습니다.
총 4개를 발치했고요,
입 속을 스캔해서 교정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열흘마다 교정기를 바꿔 끼는데,
의사 선생님 말로는 빠르면 일주일마다
바꾸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라핀 교정기는 치금 착용 중이라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쁘게 생긴 휴대용 케이스와,
세라핀을 뺄 때 사용하는 고리도 있고,
추이라고 해서 분필처럼 생긴 물컹단단한(?) 것은
세라핀 착용 후 치아에 잘 끼워지도록
깨물어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낱개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데,
일단 한 달 치 세 개를 받아왔습니다.
1번부터 순서대로 열흘 동안 착용하게 됩니다.
세라핀 포밍은 뒤에 적혀있기에는
거품형 치약으로 적혀있는데
저는 칫솔에 묻혀서
세라핀을 닦을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1번 착용기
볼썽사납지만...
이렇게 끼워도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티가 잘 안 난다는 장점이 가장 큽니다.
단점은 밥 먹을 때마다 뺐다 끼워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귀찮아서 9월 20일부터
하루 식사 중 한 끼를 줄였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해서
다이어트도 동시에 도전합니다.
다음에는 교정되는 과정도
비교해서 올리겠습니다.
1번의 1~2일 차
이가 조여지는 압박이 강하게 듭니다.
통증이 조금 힘들면
소염제가 들어가지 않은 진통제를
먹으라고 했는데 그냥 버텼습니다.
꽉 끼워져 있어서 뺄 때 좀 힘이 듭니다.
이때는 하루에 한 끼만 먹었습니다.
커피와 탄산음료를 좋아하는데
그게 조금 힘든 시기였습니다.
물이 아니면 착용하고 안 먹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빨대를 이용하는데 아직은 불편함이 있어
밥을 먹고 난 후에만 마셨습니다.
3~4일 차
통증을 좀 줄었지만,
여전히 이가 조여지는 압박은 강합니다.
이가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
희망찬 생각으로 참습니다.
아직까지는 빼고 끼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조금 힘듭니다.
어금니가 약간은 움직였는지
밥 먹을 때 꽉 다물어지지 않아
딱딱한 것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5~8일 차
약간은 익숙해진 느낌이 듭니다.
빼고 끼우기도 좀 수월합니다.
초반에 통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점점 망각하고 있습니다.
2번으로 갈아 끼우면 다시 생각나겠지요.
빼고 끼우는 것도 금방 적응됐는지
귀찮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있고,
덕분에 꼬박꼬박 양치도 잘하고 있습니다.
겁이 많아서 잘못될까 봐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이틀 후에 이제 2번으로 갈아야 하는데
처음 교체가 어떤 느낌일지
두 번째 이야기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자료 화면 하나를 캡처해 왔는데,
빼면 이런 모양입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아직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초반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총 52개 과정입니다.
잘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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