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교정 세라핀으로 성인 치아교정 과정 - 5
5번 세라핀 10월 30일 ~ 11월 8일
이번에도 역시 조심하면서 계획대로 하루 착용시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면서 잘 버텼습니다. 식사시간 빼고는 거의 착용을 하고 있었으니 못해도 하루 20시간은 넘게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기도 하고 겁이 많아져서 하라는 대로 잘 지켜나가고 있네요. 저는 총 52개 과정인데 이제 대략 50일. 10분의 1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한 거 9번만 반복하면 됩니다!!
다섯 번째를 기념하여 역순으로 과정을 나열해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바꿔 착용하고 조임이 시작되다가 며칠 후부터는 괜찮아지는 걸로 보면 움직이고 있기는 하겠지요. 5번으로 바꿔서 착용하고 나서는 2~3일 정도 덧니 쪽이 유독 통증이 있었습니다. 못 견딜 정도는 아닌데 4번 때까지 보다는 덧니 쪽에 뻐근함이 좀 더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움직임이 가장 많아야 하는 부위일 테니 이 또한 견뎌내야겠지요.
이건 처음에 받았던 부속품들인데, 요 녀석들을 한 세트 더 구매했습니다. 가끔 식사하러 외출할 때 케이스나 제거 핀을 빼먹고 나가면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가방에 예비로 한 세트를 넣어놨습니다. 아직 저는 손으로 빼는 건 좀 어렵고 무서워서 제거 핀이 필요하더라고요. 세라핀 포밍은 거품치약인데 제가 교정기를 닦을 때마다 많이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달을 채 못쓴 거 같아요. 짧게 착용하고 뺐을 때는 보통 흐르는 물에 헹궈서 다시 착용했는데,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래 착용한 후에는 헹구기만 하면 좀 찝찝하더라고요. 비누나 일반 치약으로 닦아도 된다고는 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정품으로 닦아야 더 잘 닦일 거 같다는 생각에... 하루에 2회 정도 칫솔로 닦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시작하고 생긴 좋은 습관은 양치에 신경을 쓰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정 전에는 급하면 그냥 대충 닦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정성스레 치아 한 개 한 개 닦고 치실도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그것도 이제 익숙해지니까 안 하면 오히려 찜찜해지더라고요. 좋은 현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느지막이 교정에 관심 있는 분들 도전하세요! 오랜 뒤에 결과를 봐야 하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견딜만합니다. 티도 잘 안 나서 얼핏 봐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기도 하고요. 이제 6번으로 바꿔서 착용하고 그 후에는 치과도 또 들러야 할 때가 오네요. 에프엠대로 잘 진행하면서 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액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병원이나 과정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라도 개인적으로 여쭤보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스로의 교정 과정 기록을 주목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내 돈 내 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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