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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넬레 노이하우스 - 《 너무 친한 친구들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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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시리즈 _ 두 번째 이야기

《 너무 친한 친구들 》

 


저자 : 넬레 노이하우스
국적 : 독일
제목 : 너무 친한 친구들 Mordsfreunde
출판 : 북로드
발매 : 2011년(2007년 작)
번역 : 김진아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415 p.
키워드 : 탐욕, 피아와 크리스토프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한번 당신의 심장을 조여 온다.
타우누스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채워도 채워도 사그라지지 않는
온갖 욕망이 초래한 비극.
당신은 그 끝을 목도할
준비가 되었는가.

 

나는 모든 유혹을
멀리하려 했네.
꿈과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만의 나의 벗.
오! 소유로 인해 불행하리니.
실재하는 모든 것이
나의 꿈을 짓밟는구나.

 

《너무 친한 친구들》 소개글

당신의 이웃을 조심하라! 그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탐욕이다.

《너무 친한 친구들》은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자비출판임에도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이 판매되어 독일의 대형 출판사 올슈타인이 작가를 주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실제 타우누스 지역에서 이슈가 되었던 문제를 바탕으로 도로 확장 계획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의 죽음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 욕망의 심연을 그렸다. 도로 확장 계획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파헤쳤던 파울리와 그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는 작품 배경이 독일이 아니라 이 땅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우리의 지금과 닮았다. 작가는 이렇게 현실의 문제를 작품 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단순한 '범인 찾기' 미스터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독자를 둘러싼 세상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분위기의 사회파 미스터리를 완성시켰다. 그러면서도 사건을 풀어가는 피아와 보덴슈타인 반장,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적절히 안배한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흥미진진 사회파 미스터리와 러브 스토리의 환상적 조합!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이 작품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무거운 것만은 아니다.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기간을 배경으로 선택한 작가는 어떻게든 경기를 보기 위해 조바심치는 벤케 형사를 통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경찰 내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수사반장으로 통하지만 가정에서는 딸에게 홀대받고 예민해져만 가는 아내를 두고 고민하는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보덴슈타인을 통해 인간적인 형사의 일상을 보여준다. 또한 법의학자 헤닝 키르히호프와 이혼 후 외딴 목장에서 자신만의 삶을 시작한 피아가 동물원장 크리스토프 산더와 피해자의 제일가는 제자였던 재벌가의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너무 친한 친구들》 리뷰

흥미진진한 사회파 미스터리와 로맨틱 러브 스토리의 환상적 조합!

드라마와 같은 빠른 전개에 순식간에 사건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역시 넬레 노이하우스. 미스터리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가졌기 때문에 무의미해지고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끊임없이 탐하게 되는 것은 인간 고유의 심리면서 인간이 처한 운명적 불행의 씨앗이다. 욕망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을 허탈감을 향해 질주하는 인간은 어리석다. 그러나 그 질주가 내뿜는 반항적 에너지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기도 하다. _역자 후기 중


 

《너무 친한 친구들》 줄거리

월드컵이 한창인 6월 어느 날,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에게 동물원에서 사람 손이 발견됐다는 전화가 걸려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해자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도로 확장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 파울리. 그는 극단적인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었다. 언제나 올곧은 모습으로 학생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았지만, 성적 문제로 그를 협박하던 학생부터 집 문제로 이혼한 전 부인, 도로 확장 문제를 둘러싸고 몸싸움까지 벌인 시의원, 건설회사 대표까지 그의 죽음을 바라던 이 또한 너무나 많았다. 동물 사육 방식을 둘러싼 다툼으로 동물원장 크리스토프 산더로부터 강력한 경고도 받은 상태였다. 여기에 가장 친한 친구와도 심한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이어진다. 수상한 인물은 늘어만 가는 가운데 피아는 유력 용의자인 동물원장 크리스토프 산더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객관성을 잃기 시작하고, 급기야 보덴슈타인으로부터 수사에서 손을 떼라는 경고까지 받게 되는데...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
1. 사랑받지 못한 여자 2006
2. 너무 친한 친구들 2007
3. 깊은 상처 2009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10
5. 바람을 뿌리는 자 2011
6. 사악한 늑대 2012
7. 산 자와 죽은 자 2014
8. 여우가 잠든 숲 2016
9. 잔혹한 어머니의 날 2018
10. 영원한 우정으로 2021

1. Eine unbeliebte Frau
2. Mordsfreunde
3. Tiefe Wunden
4. Schneewittchen muss sterben
5. Wer Wind sät
6. Böser Wolf
7. Die Lebenden und die Toten
8. Im Wald
9. Muttertag
10. In ewiger Freundschaft

 

《너무 친한 친구들》 감상글

타우누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스토리는
굉장히 탄력적입니다.

어느 순간 속도감이 붙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읽어 내려가게 되는
엄청난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의심을 쉽게
풀 수가 없습니다.

사건들로 보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그 속에 빠져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이 시리즈도 순서대로 읽으면
그 맛을 더욱 살릴 수 있겠지요.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10편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친한 친구들》은 사건과 더불어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편이라고 해야겠네요.

피아와 크리스토프의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있어서겠지요.
전쟁 속에 피어나는 불꽃같은
러브스토리라고 해야 할까요.

무려 두 남자에게 대시를 받은
피아는 흔들리고,
보덴슈타인 반장에게
질타도 받습니다.

시리즈 나중 이야기까지 생각한다면
보덴슈타인 반장도
피아에게 뭐라고 할 처지는
절대 아닌데 말이죠. 🤣
본인이 더하면 더했지... 😆

이렇듯 여성 작가의 섬세함 덕인지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는
범인을 잡는 흔한 스토리 말고도
각자의 개인사에서도 찾을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사이다 피아와
젠틀한 미소로 사람을 녹이는 보덴슈타인
재수 없는 벤케, 든든한 지원자 카이 등

《너무 친한 친구들》에서만 아니라
전 시리즈에서 타우누스 강력반에는
독자를 잡아끄는 인물이 넘쳐납니다.

사건을 끌어가는 스토리와 연계성,
깔끔한 마무리와 눈이 번쩍 뜨이는 반전,
자신 있게 추천할만한
재밌는 작품입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타우누스 시리즈2 너무 친한 친구들 Mordsfreu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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