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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 《 라플라스의 마녀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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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 시리즈 _ 첫 번째 이야기

《 라플라스의 마녀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국적 : 일본

제목 : 라플라스의 마녀

출판 : 현대문학

발매 : 2016년(2015년 작)

번역 : 양윤옥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521 p.

키워드 : 물리학, 뇌의학

 

히가시노 게이고,

30년 미스터리를 모조리 담았다.

 

의문의 죽음들은

'단순 사고'인가 '살인 사건'인가.

8년 전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두 세계의 대결.

이제 모든 일은 예측할 수 있다.

 

교수님이
나와 겐토 군에 대해 알아봤자
아무 의미도 없다니까요.
오히려 모르시는 편이 나아요.

언젠가 마도카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빠, 이 세상은
물리법칙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라고.

 

《라플라스의 마녀》 소개글

지금까지의 내 소설을 깨부수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작품이 나왔습니다. _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3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인 《라플라스의 마녀》.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는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있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까지 가양한 장르의 미스터리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과학이나 의학 같은 주제로 논리적인 미스터리를 보여주었고, 과학적 사회적 변화에 따른 정체성의 문제, 범죄 심리, 일그러진 가족 관계나 사랑의 비극과 복수의 고통이라는 주제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라플라스의 마녀》는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과 라플라스 이론 등 물리학·수리학의 난제들 및 신비로운 뇌의학의 세계, SF적 상상력을 담아 히가시노 게이고 30년 미스터리의 집대성이라는 평을 받았다.

 

불가사의한 현상의 미밀 열쇠를 쥔 신비의 소녀

과학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융합! 자연의 악의를 예측하라!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소설을 구상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오랫동안 인간이 꿈꿔온 미래 예측이라는 상상에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들로 리얼리티를 부여하여 불가사의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로써 서스펜스 넘치게 그려냈다. 도입부에서부터 어린 소녀에게 닥쳐온 천재지변과 놀라운 클라이맥스에 이르기까지, 예측 불허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곳곳에 장치된 복선들은 다양한 과학적 소재와 만나 수수께끼를 증폭시킨다.

 

매력적인 인물들이 선사하는 서스펜스, 그리고 감동의 드라마

 

한 몸을 던져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낸다는 것에서 사명감을 느끼는 과묵한 경호원 다케오, 피해자 어머니와의 다하지 못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나카오카, 조용한 대학 연구실에 앉아 있던 학자이지만 커져버린 호기심에 어느덧 엄청난 사건의 한 복판에 뛰어든 연구자 아오에 교수 등 이야기는 저마다 개성이 독특한 인물들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소설 속 공무원, 기자, 여관 주인까지 그들 모두는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주인공에 비해 너무도 평범하지만, 자신의 소명에 충실하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이들의 작은 역할이 모여 결국 사건의 전모를 드러내는 구성은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라플라스의 마녀》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과거 작품들의 집대성.

 

재미있다, 이 한마디로 다 말할 수 있는 소설. 배반하지 않는 작가다. 주인공 마도카의 깊은 사고가 매력적이라 끌려가고 말았다.

 

도입부의 전율, 수수께끼의 심연, 물리학·수리학 이론의 구축, 이야기에 끌어들이는 필치... 읽는 중간에 이 시간이 끝날 것이 아까워 손이 멈춰버렸다.

 

단번에 읽을 회심작. 과거작들의 매력이 정말 좋은 느낌으로 조화된, 개인적으로는 전형적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뇌 과학+물리+SF 엔터테인먼트 소설. 끝까지 질리지 않고 단숨에 읽었다. "이 세상에 존재 의의가 없는 개체는 없다."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것일까.

 

훌륭한 대작! 폭발이나 지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본, 앞으로의 인생도 모르는 자신이지만, 산과 계곡이 있는 나날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굉장한 스토리.

 

이런 어려운 이야기를 알기 쉽게 쓸 수 있어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한 권. 이러한 유의 작품이 또 나오길 기대한다.


 

《라플라스의 마녀》 줄거리

돌연한 토네이도에 휩쓸려 한순간에 엄마를 잃은 마도카. 그날 뇌 의학계의 권위자인 아버지 우하라 박사는 한 소년의 수술 일정이 잡혀 재난을 피한다. 그로부터 8년 뒤, 마도카의 경호를 맡게 된 전직 경찰 다케오는 그녀가 미래를 예측하는 듯한 일들을 접하면서 마도카에게는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느낀다. 그 무렵, 두 곳의 온천지에서 연달아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고가 일어난다. 원인 규명에 나선 지구화학 전문가 아오에 교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해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두 현장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마도카와 마주치는데... 

 

라플라스 시리즈

1. 라플라스의 마녀 2015

2. 마력의 태동 2018 -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

 

《라플라스의 마녀》 감상글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다 계산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것도 마도카에게는 아주 순식간에...'

 

굉장히 독특한 소재의 작품입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현실적인 느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많습니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가가 교이치로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유가와 미나부가

그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지요.

 

만약 《라플라스의 마녀》의 마도카가

앞으로도 시리즈로 발표된다고 한다면

대표 캐릭터로 추가할 수 있을 만큼

한편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그 잠재적 매력이

무궁무진한 인물입니다.

 

물론 이 이후에 프리퀄 <마력의 태동>으로

옴니버스 식의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도카를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많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작가이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이 발매되어 있고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게이고의 작품을 자의든 아니든

자주 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게이고의 소설을 대략 40권 이상은

읽고 소장하고 있네요.

 

의도하고 찾아본 것은 아닌데

추리 소설을 주로 읽다 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요.😄

 

물론 가끔은 좀 아쉬운 작품도 있고,

이건 정말 명작이라고

느끼는 작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무거운 주제든 가벼운 주제든

어려운 이야기든 쉬운 이야기든

정말 잘 읽힌다는 것이지요.

 

이건 진짜 작가의 힘인 것 같아요.

 

그렇기에 소설을

오래 읽어온 사람들뿐 아니라

독서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소설에 입문하는 분들께

책과 친해지기 위해서라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먼저 읽어 보라고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라플라스의 마녀》같은

꿀잼을 보장하는 작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진짜 재밌고, 잘 읽히는 책을 찾는다면

《라플라스의 마녀》. 추천합니다.😁

 

*북앤플레이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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