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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요 네스뵈 - 《 박쥐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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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홀레 시리즈 _ 첫 번째 이야기

《 박쥐 》

 


저자 : 요 네스뵈

국적 : 노르웨이

제목 : 박쥐  The Bat

출판 : 비채

발매 : 2014년(1997년 작)

번역 : 문희경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456 p.

키워드 : 호주, 연쇄살인, 젊은 해리

 

유리 열쇠상 수상, 리버튼 상,

노르웨이 북클럽상 수상 등

여러 수상 및 노미네이트 작

 

전 세계 4천만 독자들의 히어로

'해리'를 탄생시킨 강렬한 데뷔작!

 

최고의 형사가 되기 전,

거친 매력의 해리 홀레를 만난다!

 

진실은 바로 아무도 진실하게
살지 않는다는 사실이고,

그래서 아무도 진실 따위에는
관심도 없다는 사실이야.
우리가 만들어낸 진실은
누군가를 이롭게 하는 노력이
그들의 힘으로 상쇄되고
남은 것일 뿐이야.

지금까지 나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어.
원하는 건 다 얻으면서 살아왔지.
한마디로 내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됐는지 설명할 길이 없어.
어쩌다 알코올 중독자가 됐는지.

 

《박쥐》 소개글

전 세계에 스칸디나비아 누아르 열풍을 일으킨 작가 요 네스뵈!

그의 데뷔작이자 형사 해리 홀레의 태동을 담아낸 프리퀄 제1막!

 

전 세계 4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작가와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기이자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상인 유리 열쇠상과 리버튼 상을 동시에 받은 요 네스뵈의 데뷔작. 원서 출간 후 십수 년이 지나 번역 출간된 영문판이 뒤늦게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 키만 큰 젊은이였던 해리가 번뜩이는 형사이자 진짜 남자가 되기까지를 그려낸 성장기.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시작 《박쥐》. 《박쥐》는 약자들을 위한 소설이다. "애버리진과 집시. 희귀병 환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삶에는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부분들이 있다. 나는 사회적 약자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그들의 슬픔, 그 특유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곤 한다." 요 네스뵈의 이 같은 시선은 《박쥐》에서 일찌감치 시작되었으며, 이 작품에 가장 잘 드러나 있기도 하다. 노르웨이 여인의 살인사건을 지원 수사하기 위해 호주에 착륙한 해리의 시선을 좇아가다 보면 호주 원주민인 애버리진의 전설을 만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이주해온 백인들에게 터전은 물론 가족까지 빼앗기고 산산이 부서진 그들. '원주민 복지 법령에 의거한 문명화'라는 목적으로 핍박받던 그들은 흡사 동굴 속에 갇혀버린 '박쥐'와도 같았던 것이 아닐까. 한국에서는 시리즈의 다른 작품이 먼저 발표되었기에 이미 해리 홀레에게 홀릭이 된 이들에게 《박쥐》는 필수코스다. 알코올 중독에 권위주의 따위는 무시해버리는 도통 알 수 없는 마력을 가진 해리의 풋내기 시절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사랑하는 이의 사진첩을 들춰보는 것 같은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해리가 왜 그토록 술과 싸우게 되었는지, 사랑에 서투른 남자가 되어버린 사연은 무엇인지, 무엇이 그의 마음속에 트라우마를 새긴 것인지, 해리의 태동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데뷔작 특유의 신선한 작법을 맛보고 싶다면 시리즈 퍼즐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이 시작을 함께 해야 한다.

 

유리 열쇠상 수상

리버튼 상 수상

애드거 상 노미네이트

대거상 노미네이트

임팩 더블린 문학상 노미네이트

노르웨이 북 클럽상 수상

노르웨이 북 셀러상 수상

커커스 리뷰 선정 2011 최고의 소설

덴마크 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

아일랜드 2011 베스트셀러 작가 선정

핀란드 스릴러 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외국문학상 수상

2013 페르귄트상 수상

 

《박쥐》 리뷰

혁신적이다! 독창적이다! 책을 덮자마자 후속작을 찾아 헤매게 될 것이다! _<크리스텔릭트 다그블라드>

 

작가의 한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데뷔작을 만나는 기쁨, 시리즈의 원형을 본다는 즐거움,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는 기대감. 《박쥐》에서 맛볼 수 있는 지고의 행복이다. _<인디펜던트>

 

형사 해리와 길고 험난한 해리 홀레 시리즈가 태동한 가장 강렬한 프리퀄! _<선데이타임스>

 

요 네스뵈는 매혹적인 이야기로 독자를 꾀어 슬금슬금 롤러코스터에 태운다. 어느 순간 주위를 둘러보면 맨 꼭대기에 도달해 있다. 그 후의 짜릿한 스릴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_<선데이 익스프레스>

 

데뷔작이라기엔 너무나 정교하고 영리하다.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진짜 스릴러! _<아프텐포스텐>

 

시리즈를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단숨에 사로잡아버릴 괴물 같은 데뷔작! _<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


 

《박쥐》 줄거리

노르웨이 여인의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호주에 해리가 도착한다. 저항의 흔적도, 범행 패턴도, 범인의 인상착의를 아는 자도 없는 묘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 그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이라 모두가 쉬쉬하려 사건을 덮어버리려는 가운데 혼자 사건의 심연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마 그를 비웃기라도 하듯 같은 방법의 연쇄살인이 이어지고 함께 수사하던 동료마저 죽음을 맞는다. 설상가상으로 미끼가 되기를 자청한 해리의 연인은 실종되는데...

 

해리 홀레 시리즈

  1. 박쥐  (The Bat) 1997

  2. 바퀴벌레  (Cockroaches) 1998

  3. 레드브레스트  (The Redbreast) 2000

  4. 네메시스  (Nemesis) 2002

  5. 데빌스 스타  (The Devil's Star) 2003

  6. 리디머  (The Redeemer) 2005

  7. 스노우맨  (The Snowman) 2007

  8. 레오파드  (The Leopard) 2009

  9. 팬텀  (Phantom) 2011

10. 폴리스  (Police) 2013

11. 목마름  (The Thirst) 2017

12. 칼  (Knife) 2019

13. 킬링 문 (Killing moon) 2022 - 미출간

 

《박쥐》 감상글

자, 해리 홀레 시리즈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독자들의 이야기들을 보면

시리즈의 처음이기 때문에 《박쥐》나

<바퀴벌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조금 약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쥐》야 말로 지금의 해리 홀레를

알기 위한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말대로 '날 것' 그대로의

해리 홀레 시절이라고 봅니다.

 

젊은 시절, 투박하고 모든 것이 서툰

이러한 우여곡절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지금의 해리 홀레가 탄생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레드브레스트>로 해리를 처음 만났고,

그 후엔 <스노우맨>을 읽었습니다.

우연히도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명작 중

두 편을 먼저 접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리고 이 첫 작품부터 다시

시작했을 때 그 벅찬 감격은

소설 속 인물 중 최고의 캐릭터로 남았고,

열두 번의 이야기를 겪어온 지금까지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작가 요 네스뵈도 이 시리즈로 인해

저에겐 첫 번째 꼽는 최애 작가가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도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 마음속 베스트셀러는 1번부터 12번까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러드 문>이 한국에 출간되면

13번까지도 정해지겠지요.

 

책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은

그 책을 좋아하기 때문일 겁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소개하는 이유도

이 시리즈를 좋아하기 때문이고요.

이로 인해 10명이 읽고

그중 단 한 명이라도 재밌게 읽어서

그 한 명과 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뿌듯할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작품을 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도 무관하지만

이 시리즈를 꼭 즐겨보고 싶다면,

오슬로 3부작이라 불리는

<레드브레스트>, <네메시스>, <데빌스 스타>는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각 편마다 주된 사건이 있지만

연결되는 큰 사건이 하나 더 있기 때문이고요.

 

<폴리스>, <목마름>, <칼>도 비슷한 이유로

순서대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박쥐》와 <바퀴벌레>는 명 형사가 되기 전의

서툴고 젊은 해리를 보여주기에

순서대로 읽는 것이 재밌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칭찬 일색으로만 글을 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나요...

이 시리즈가 저의 원픽인걸요... 😁

 

가끔은 조금 아쉬운 이야기가 있더라도

이 시리즈에게만큼은 편향적이 되어버린

제 마음은 어쩔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아무쪼록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북앤플레이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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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해리 홀레 시리즈1 박쥐 The 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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