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치조 미사키 -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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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치조 미사키

국적 : 일본

제목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판 : 모모

발매 : 2021년(2020년 작)

번역 : 권영주

장르 : 로맨스

분량 : 375 p.

키워드 : 기억상실증

 

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

 

매일 기억을 잃는 너와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을 했다

 

평범하지 않은 소녀와

지극히 평범한 소년의

이 세상 단 하나뿐인 특별한 사랑 이야기

 

행복 같은 거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어.

밤에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려.
전날 있었던 일을 전부.

날 모르겠지만, 사귀어줄래...?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소개글

저자_이치조 미사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단 두 작품으로 '눈물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숨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특히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한 데뷔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한국, 일본, 중국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음은 물론 일본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지 않았어.

세상에 단 한 번뿐인 하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

촘촘히 쌓아 올린 서사 위에서

불꽃처럼 터지는 강렬한 전율!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선명히 그려지는 풍경,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현실적인 캐릭터,

너무나 사랑스러워

더없이 안타까운 아름다운 청춘의 초상.

 

대담한 구성과 치밀한 심리 묘사,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이다. 자극적인 사건 없이도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술술 읽어나가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이 대단할 뿐 아니라 결말로 달려가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해 독자를 큰 충격에 빠뜨린다. 일반적인 청춘 소설의 공식을 따라가지 않고 충격적인 사건을 과감하게 배치해 독자에게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솜씨가 신예 작가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탄을 자아낸다.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청춘이 통과의례처럼 거치는 방황, 그 속에서 나름대로 길을 찾고 나아가는 모습 또한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가족 간의 갈등을 외면하고 묻어두기만 했던 도루, 우연한 사고로 얻은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고통받는 히노, 부모님의 별거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이즈미... 흔들리고, 부딪히고, 나아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능숙한 완급 조절을 통해 섬세하게 엮어냈다. 독자는 이들이 경험해가는 성장통을 지켜보며 자신의 청춘을 떠올리고, 삶의 고난을 진지하게 헤쳐 나가는 청춘을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리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흔한 아이디어를 보고 처음엔 비관적으로 생각했지만 좋은 의미로 기대를 배반한 작품이었다.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의 탄생 _작가 /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 미카미 엔

 

소재에 편견을 갖고 읽기 시작했으나 이런 나의 편견이 보기 좋게 무너지고 말았다. 상당한 반전이 있는 소설이다. _애니메이션 각본가 /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 요시노 히로유키

 

언젠가 죽을 우리가, 언젠가 잊어버릴 추억을 만드는 이유를 이 소설은 알려준다. 책장을 덮은 뒤 당신은 분명 이 세계에 존재했던 다정한 사랑 이야기를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이다. _작가 샤센도 유키

 

정말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서 사람이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고, 상냥해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 작품! _사진가 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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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줄거리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생 가미야 도루.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휘말려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는다는 말에 의도치 않게 고백을 하게 된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거짓 고백에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히노는 조건을 내걸고 고백을 받아들인다. 그 조건 세 가지는 학교에서 말 걸지 말 것. 연락은 짧게 할 것. 자신을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그렇게 시작한 조건부 가짜 연애. 함께 보내는 시간이 흐를수록 히노를 향한 도루의 마음은 점점 진심이 되어, 조건을 깨고 히노에게 고백을 하고 만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히노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것. 자고 일어나면 전날 있었던 일을 다 잊어버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루는 히노의 오늘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하루하루 추억을 만들어간다. 도루는 늘 새로운 히노의 내일을 언제까지고 지켜줄 수 있을까? 이들의 관계를 뒤흔들게 되는 정체는 무엇일까?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감상글

가끔은 이런 청춘 로맨스로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소설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런데 40대로 접어들고 2-3년 간

저도 모르는 사이 책장에 로맨스 소설이

한 권 두 권 늘어나더군요. 세상에...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렇게 푹 빠져서 읽어보는

로맨스 소설도 생기게 되는군요.

눈물도 나고... 

연극 전공에 배우 생활을 했었던지라

감수성이 예민하긴 하지만,

그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철없는 40대 남성은 한창 여릴 때라

눈물이 많은 시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SNS상에 많이 홍보도 되어있었고

구매 당시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있었기에

심신도 정화할 겸 오랜만에 읽었던

로맨스 소설입니다.

 

처음엔 기억상실증이라는 소재 때문에

뭐 그냥 진부한 이야기겠거니 생각했지만,

재밌었습니다. 마음도 짠했고요.

 

주인공들처럼 풋풋한 사랑을 할 때

나는 어땠었나 생각이 나기도 하고

내 인생에 어쩌면 풋풋하고 예쁜 사랑이

다시는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

 

가슴이 뭉클하면서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었습니다.

 

스핀 오프 작품도 뒤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앤플레이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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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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