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커 》
저자 : 라르스 케플러
국적 : 스웨덴
제목 : 스토커 Stalker
출판 : 북플라자
발매 : 2017년
번역 : 김효정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570 p.
키워드 : 스토킹
유럽 11개국 동시 베스트셀러
스웨덴 베스트셀러 1위
경찰서 이메일로 날아든
의문의 유튜브 링크!
동영상 속 여자는
10분 뒤에 죽는다!
나는 벌을 받을 것이다.
나 같은 인간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이런 일을 예상했어야 한다.
그 애가 나날이 말수가 줄고
성숙해지고,
몰래 다가와 나를 훔쳐보고
안나의 보석과 화장품을
만지작거릴 때부터.
당신이 계속
그 여자 생각을 하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어.
앞으로
그 여자 생각을 할 때마다
눈과 입술이 없는 얼굴이
떠오르게 해 주겠어.
《스토커》 소개글
여러 곳을 찾아봤지만 작가 소개 링크를 걸어둘 만한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간략하게 책날개에 있는 작가 소개를 딸로 적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라르스 케플러는 스웨덴 작가 부부의 필명입니다.
라르스 케플러 : 스웨덴을 대표하는 추리 스릴러의 거장 부부!
저자 라르스 케플러는 스웨덴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알렉산데르 안도릴과 그의 아내이자 소설가 알렉산드라 코엘료 안도릴의 필명이다. 유럽에서 이미 성공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던 부부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에 매료되어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스릴러 장르 소설에 도전하기로 한다. 필명은 자신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두 인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즉, 소설가 스티그 라르손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를 향한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다른 작품 <최면전문의>, <악몽>, <방화 목격자>, <샌드맨> 등은 모두 출간 즉시 스웨덴 베스트셀러 1위로 직행함은 물론, 지금까지 40여 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어 전 세계적으로 600만 부 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스토커》 리뷰
라르스 케플러의 소설은 언제나 흥미진진하여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_선데이 타임스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독자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_이베이 아마존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밤을 꼴딱 새야 한다. _스웨덴 스릴러 매거진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페이지 터너! _다건스 나이터(스웨덴 대표 종합일간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래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난다. 미묘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야기다. _이브닝 스탠더드
인간 내면의 어둠을 이끌어낸 북유럽 최고의 스릴러! _타임
《스토커》 줄거리
국립 범죄수사국 이메일 계정으로 유튜브의 링크를 넣은 이메일이 수신된다. 영상 속에서는 30대로 보이는 여자가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입고 있었고, 다른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 여자가 며칠 후에 자신의 집에서 처참하게 살해 당찬 채로 발견된다. 이 사건을 맡은 36살의 여형사 마고 실버만은 출산을 앞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살리지 않으며 수사에 임한다. 마고는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었던 전임 수사관 요나 린나(요나(유나) 린나는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 작품에서는 마고 실버만이 조금 더 중심이 되는 것 같은데, 요나는 '요나 시리즈'로 불릴 정도로 작가의 작품들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번역가가 다르기에 작가의 이름도 라르스 케플레르로 되어 있는 책도 있고 등장인물 이름도 유나로 되어 있는 책도 있지만, 《스토커》에서는 '라르스 케플러'와 '요나'로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맞춰 적는 것이 좋겠다)와 만나게 되고, 이 둘은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부딪히면서 사건을 풀어 나간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유튜브 동영상이 경찰서에 접수된다.
《스토커》 감상글
강력 범죄가 넘쳐나는 요즘에
이 책은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유튜브라는 소재도 더해져 더 현실적이고,
현실적이기에 섬뜩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굉장히 사실적으로 범죄 현장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로 나온다고 해도 손색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뉴스를 보면
스토킹 범죄가 자주 벌어지고
심지어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어디든 이 스토킹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는
아주 악질적인 범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강력 범죄에 대한 처벌도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
매우 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책은 정말 재밌습니다.
보통은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소설을 읽을 때
내용, 전개만큼 마지막 반전의 기대감도 높은데,
《스토커》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 줍니다.
범인의 충격적인 설정과
그보다 더 충격적인 반전은
스릴러 소설을 읽으면서 가지는 기대치
그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소름이 돋을 만큼...
음... 무서웠습니다.
라르스 케플러의 작품은
이 책이 처음이었는데,
저에게는 꼭꼭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작가의 단 한 작품만으로
라르스 케플러는 강하게
저의 머릿속에 남는 작가가 되었고
이 책은 저만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단번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최근에야 알게 되었지만,
요나 린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고
지금까지 여섯 번째 이야기까지 있다고 하네요.
(작가의 자료가 많지 않아 확실치는 않습니다)
한국에 몇 작품이
출간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샌드맨>, 《스토커》
이 두 작품만 보이기는 하는데...
찾아서 다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런 재밌는 작가의 책이
많이 출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은 지 좀 돼서 기억을 되짚어도
《스토커》는 정말 재밌는 책입니다.
마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라는 인물을
처음 접했을 때의 그 짜릿함이
이 책에서 느껴졌었습니다.
강추입니다!
*북앤플레이 스코어*
🍀🍀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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