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국적 : 일본
제목 : 숙명
출판 : 소미미디어
발매 : 2020년(1993년 작)
번역 : 권남희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401 p.
키워드 : 두 남자의 비밀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의 원점!
끊을 수 없는 운명으로
묶인 두 남자, 그 치열한 숙명!
유명 대기업 사장이
화살로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
그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중요한 건
내게 어떤 숙명이
주어졌는가야.
이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놈을 이길 수 있는
일생 단 한 번의 기회야.
네가 아무리 녀석을
감싼다고 해도
꼭 진상을 파헤칠 거야.
《숙명》 소개글
* 2013년 창해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2020년 소미미디어에서 재출간하였다.
마지막 한 줄을 읽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미스터리 대작!
추리 소설을 읽을 때 독자들이 가장 집중해서 읽는 부분은 바로 범인이 누구냐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 동기는 무엇인지, 또한 살인사건에 사용된 트릭은 무엇인지를 유추해 가며 지적 유희를 즐긴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단순히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얽히고설킨 두 남자의 운명을 통해, 숨겨진 과거의 비밀을 추적하며 범인이 밝혀진 이후에도 마지막 한 줄까지 멈추지 않고 읽어 내려가게 만든다.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메시지와 문학성을 동시에 잡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의 원점, 그것이 바로 이 《숙명》이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얽힌 숙명의 두 남자!
우류 아키히코 _ 유명 대기업 UR전산 대표이사의 아들이나 의사의 길을 택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와쿠라 유사쿠 _ 본래 의사를 지망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경찰의 길을 걷게 된 남자. 우류 아키히코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숙명》 리뷰
히가시노의 소설에는 언제나 '인간;이 중심에 있다. 그것이야말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그토록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_평론가 김봉석
※ 알라딘 독자 리뷰
너무 재밌어서 잠이고 뭐고 3일 동안 시간 나는 틈틈이 읽었다. 정말 재밌고, 책을 읽으며 했던 많은 생각에 반전에 반전을 준 이야기였다. _-**
처음에는 그저 그런 인연인 줄 알았건만 소설이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더해지는 충격. 둘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숙명이 내 머릿속을 휘젓는 느낌이었다. 소설을 읽고 나면 남는 것은 안타까움과 깊은 여운이다. _j********
※ yes24 독자 리뷰
숙명이라는 운명에 정해진 길은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이들은 운명이라기보다는 좀 더 깊은 무언가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살인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살인은 그저 하나의 시발점이 되어 줄 뿐, 전체적으로 이 책의 내용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사실 나쁜 사람은 없었다는 안도감과 몹시도 다른 집안 환경으로 인해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두 인물이 이렇게까지 엮일 수 있구나 싶은 놀라움. 그리고 정신 나간 사람들 중 그래도 양심 있고, 다시 정신 챙기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 흥미진진하다 _세******
《숙명》 줄거리
부잣집 출신의 천재 의사 '아키히코'와 가난한 경찰의 아들 '유사쿠'는 어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서로를 의식하는 라이벌 관계이다. 소설은 유사쿠가 어린 시절 집 근처에 있던 벽돌병원에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놀던 추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유사쿠는 벽돌병원에 입원해 있던 '히노 사나에'라는 여성을 잘 따랐는데, 어느 날 그녀가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리고 20년 후, 묘지에서 독화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한 재벌 기업의 사장이 살해된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 형사 유사쿠는 사장 유력한 용의자가 학창 시절 내내 경쟁의식을 느껴왔지만 끝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의사 아키히코라는 것을 알게 된다. 조사에 착수한 유사쿠는 이 살인사건 뒤에 우류가의 복잡한 비밀이 숨어 있다고 직감하고 진실을 파헤치는데... 이들의 끈질긴 숙명.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숙명》 감상글
30년 전 작품이지만
시간적인 이질감도 들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세련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워낙
다작으로 유명하다 보니,
인기가 있는 만큼 불호도 있고,
재밌는 작품이 있는 만큼
그냥 그런 소설이 있기도 하죠.
이 작품도 리뷰들을 보면
호불호가 좀 있더군요.
취향은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늘 전개가 빠르고
장면의 전환도 시원합니다.
북미소설 특유의 친절한(?)
서사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가끔 많은 정보에 지칠 때
게이고 소설을 한 편씩 읽어주면
리프레시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작품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그래도 50권 이상은 읽은 것 같은데,
그런 리프레시의 이유도 있고
작가가 워낙 작품이 많으니 자연스레
많이 읽게 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느낌으론 꽤나 재밌는 작품이었고,
분량도 길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추리해 보며 읽기
좋은 작품입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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