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 헌터 》
저자 : 요 네스뵈
국적 : 노르웨이
제목 : 헤드 헌터 Head Hunter
출판 : 살림
발매 : 2011년 (2008년 작)
번역 : 구세희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362 p.
키워드 : 범죄 스릴러
직업 사냥꾼,
그림 사냥꾼,
사람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싸움!
어차피 인생은 한 방! 루벤스의 명화로
인생 역전을 노리는 헤드헌터와
그를 노리는 헤드헌터의 피 말리는 전쟁!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심문 1단계를 바로 맞받아쳐
자신한테만은 그런 방법을
써선 안 되었다고,
내 계획이 다 탄로 났다고
말하고 있었다.
《헤드 헌터》 소개글
유럽이 열광한 크라임 노블의 지존, 요 네스뵈!
전 세계 40개국 판권 계약, 2007, 2008 노르웨이 올해의 책 수상, 글라스 키 수상, 리 베르톤 상 수상, 노르웨이 북클럽 상, 핀란드 크라임 노블 작가상 수상!
못하는 게 없는 자유로운 영혼, 북유럽의 천재, 요 네스뵈!
헤닝 만켈과 스티그 라르손이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이후로 전 세계는 좀 더 깊이 있고 사회성 짙은 스칸디나비아의 범죄 스릴러에 주목해 왔다. 그리고 거장들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세계의 유명 언론들과 작가들은 주저 없이 노르웨이의 한 밴드 출신의 작가를 지목했다. 노르웨이에서 ‘디 데레(Di Derre)’라는 록 밴드의 보컬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팝스타 요 네스뵈는 수사물 '해리 홀레 시리즈'로 전 유럽을 강타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한 밴드의 보컬이자 주식 중개인이었던 요 네스뵈가 필명으로 출판사에 보낸 원고 <배트맨>은 재능 많은 이 작가의 데뷔 소설이 되었다. 요 네스뵈는 이 소설로 1997년 노르웨이 최고의 범죄소설 상인 리 베르톤 상을 수상했고, 곧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상인 글라스 키를 수상했다. 그 이후 출간하는 소설마다 주요 비평가들과 북 셀러들의 격찬을 이끌어 내며 주요 상들을 휩쓸었다. 그의 소설들은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 계약이 이루어졌고, 스웨덴, 핀란드, 독일 등 유럽에서는 그의 책이 번역되어 나오자마자 단숨에 종합 베스트 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전 세계 스릴러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단박에 이 시대 가장 뛰어난 크라임 노블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워할 수 없는 나쁜 남자 캐릭터의 주인공, 어두운 욕망의 거침없는 실행자에 열광하다!
2008년에 출간한 《헤드 헌터》는 요 네스뵈가 '해리 홀레 시리즈'로 한참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 나갈 무렵, 정 반대의 캐릭터를 창조해야겠다는 의도로 쓴 작품이다.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가 인기 있는 자신의 시리즈 주인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는 주인공을 창조해 낸 것이다. 정통 수사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경찰이 주인공인 해리 홀레 시리즈와는 달리, 《헤드 헌터》의 주인공은 낮에는 업계 최고의 헤드헌터, 밤에는 고가의 미술품 절도를 일삼는 범죄자다. FBI의 9단계 심문 기법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의 속내를 기가 막히게 읽어내고 비즈니스 업계 상위 1퍼센트의 자리에 자신이 추천한 사람을 어김없이 채용시키는 로게르 브론은 외관상으로는 부족할 것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다. 요 네스뵈는 마초의 전형 같은 남자를 그리면서 그의 강함 이면에 있는 파괴되기 쉬운 불안한 내면세계를 보여 준다. 최고의 직업에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답고 똑똑한 아내, 호화스러운 집, 값비싼 갤러리까지 소유한 남자 로게르 브론. 그러나 그 이면에는 미모의 아내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분수에 넘치는 호화로운 삶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고, 그 삶을 계속해서 영위하기 위해 불법적인 부업에 손대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못난 남자가 있다. 이렇게 작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있는 허세 뒤의 열등감과 부정적 욕구를 처음부터 과감하게 보여 준다.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고 어두운 유혹에 자신을 내어주면서도 오로지 자신의 행복이 모든 걸 정당화시킨다고 믿는 로게르 브론은, 생존 앞에 대의가 무색해지는 이 시대 소시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중요한 건 온갖 사냥꾼이 난무하는 이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고 승리하는 것이다.
심장박동의 안전지대를 벗어나게 하는 위험한 소설, 그러나 누구도 그 매력을 거부할 수 없다!
《헤드 헌터》에서는 FBI의 심문 기법을 통한 심리 분석이나, 미술품 절도 같은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들이 촘촘히 배치되어, 점점 주인공의 위기를 향해 치밀하게 연결된다. 그 자체로도 하나의 작품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위기를 만들어 내고, 문제를 풀어 나가는 단서로 활용되어 독자들을 지루할 틈이 없이 작품 속에 빠져들게 한다. 미술품 절도에서 로게르 브론의 위기가 비롯된 것처럼 생각했던 독자들은 그의 아내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주인공처럼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원하는 자리를 얻기 위해 주인공의 아내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주인공을 쫓을 뿐만 아니라 잔혹하게 다른 사람을 사냥할 때 작가가 앞에서 무심한 듯 배치해 놓은 설정들이 사실은 이 작품의 중요한 단서였음을 깨닫게 된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위기 상황과 아슬아슬하게 그 위기를 벗어나는 주인공의 기지에 독자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심장박동 수가 급격히 요동치는 것을 경험한다.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에서 이유도 모르고 위기를 맞았던 주인공이 점차 자신의 힘으로 그 위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헤쳐 나갈 때 독자들은 그와 함께 안도하게 된다.
범죄 스릴러에 관한 한 실패를 모르는 천재 요 네스뵈는 영화보다 더 실감 나게 독자들의 머릿속에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입을 이끌어 낸다. 치밀한 플롯과 반전의 미학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 주는 이 작품은 노르웨이는 물론이고 스웨덴에서도 종합 베스트 1위에 오르며 스릴러 천재 작가의 위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이 스릴러 천재가 조종하는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사람은 그가 이야기를 끝내기 전까지는 결코 이 위험천만한 놀이기구에서 내리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헤드 헌터》 리뷰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요 네스뵈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_USA 투데이
헤닝 만켈이 은퇴를 고려하고 있고 스티그 라르손이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는 이 시점에 요 네스뵈는 북유럽 범죄소설 라인에 자신의 이름을 크게 남겼다. _인디펜던트
요 네스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스릴러 작가다. _마이클 코널리(소설가)
모골이 송연하게 만드는 글을 쓰는 작가들은 많지만 요 네스뵈처럼 그 긴박감을 계속해서 유지할 줄 아는 작가는 드물다. _린우드 바클레이
※ 알라딘 독자 리뷰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 밀레니엄을 좋아한다면 주의해서 봐야 할 작가로 그의 책은 모두 재미있고 사회성이 있다. 사회성을 띤 추리 소설의 선두주자. 그리고 엄친아!
《헤드 헌터》 줄거리
업계 최고의 헤드 헌터 로게르 브론. 그가 추천한 인재는 단 한 번도 채용 심사에서 거부당한 적이 없다. 아름다운 아내에게 미술 갤러리를 선물할 정도로 유능하지만, 그에게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다. 화려하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고가의 미술품을 훔치고 팔아넘겨 온 것. 이런 그에게 생애 최고의 기회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채용을 의뢰한 GPS 기술 관련 회사 패스파인더의 CEO 후보가 루벤스의 사라진 명작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을 소장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한 탕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그의 삶은 갑자기 모든 게 엇나가기 시작한다. 미술품 절도 공범은 죽어 있고, 사랑하는 아내는 자신을 배신했고, 그는 정체 모를 사람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는 왜, 무엇 때문에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일까? 과연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는 있을까?
《헤드 헌터》 감상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요 네스뵈의 작품입니다.
한국에는 2011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초반부터 끝까지 몰아치며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1인칭으로 주인공의 순간순간 심리에
몰입도도 좋습니다.
막힘 없이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독서를 도전해보려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요 네스뵈 작가가 이 작품이나
<아들>, <킹덤> 같은
스탠드얼론 작품들도
많이 써주면 좋겠지만...
저의 욕심이고 ^^
해리 홀레가 얼른 다시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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