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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김진명 - 《 직지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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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 》 아모르 마네트

 


저자 : 김진명

국적 : 대한민국

제목 : 직지 아모르 마네트

출판 : 쌤앤파커스

발매 : 2019년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역사

분량 : 279+271 p.

키워드 : 직지심체요절

 

 

한국이 디지털 강국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금속활자에서 한글,

반도체로 이어지는

지식혁명의 씨앗을 찾아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경이로운 소설.

 

의외로 직지에 대한
세계의 반응은 냉담해요.
그래, 인정한다,
직지가 가장 오래됐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거냐.

유럽에는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동방의 어느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일단의 수도사들이 교황에게
자신들이 본 금속활자의
그림을 선물했고,
그 직후 유럽에 금속활자가
확 퍼졌다는 거지요.

 

《직지》 소개글

직지 :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정식 명칭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며, 상하 2권으로 인쇄되었다.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의 '42 행성서'보다 78년 앞섰다.

 

인류 천년의 미스터리!

과연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고려 '직지'로부터 나왔는가?

 

지난 천년 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작품을 낼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김진명 작가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직지》로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누가 '직지'의 진실을 감추는가?

직지와 한글, 구텐베르크로 이어지는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대작!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이다. 김진명 작가는 치밀한 자료조사와 프랑스 등 현지 취재, 그리고 현대 과학의 성과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금속활자의 전파에 관한 실체적 진실에 다가선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지식혁명의 열매라면, 직지는 그 씨앗이다!

 

소설은 현재를 배경으로 시작되지만 조선 세종시대와 15세기 유럽으로 시공간을 넓혀가며 정교한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단숨에 독자를 빨아들인다. 인간 지성이 만들어낸 최고의 유산을 둘러싸고 지식을 나누려는 자들과 독점하려는 자들의 충돌, 그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인물들의 기막힌 운명이 펼쳐진다. 김진명 작가는 직지와 한글이 지식혁명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추적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한편, 그 속에 담긴 정신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지식과 정보를 지배층의 독적에서 해방시켜 전 인류가 함께 나아가자는 것, 이것이 '직지'와 한글에 담긴 정신이다!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는 1995년 "한국은 금속활자 발명과 디지털 기술로 인류에게 큰 선물을 줬다."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진명 작가는 《직지》를 통해 익숙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위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더 나아가 '직지'와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에 담긴 정신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일깨워준다. 지식과 정보를 지배층의 독점에서 해방시켜 전 인류가 함께 나아가자는 것. 이것이 직지와 한글에 담긴 정신이며, 이는 지식혁명을 이끈 도구로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이자 반도체 제조 1위 국가가 된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소설에는 바티칸 수장고에서 발견된 교황의 편지와 동서양 최고의 금속활자본을 전자현미경으로 비교 분석한 현대 과학의 성과가 구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팩트를 기반으로 금속활자 주조술이 구텐베르크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을 밝히며, 역사 기록의 공백은 진일보한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과연 '직지' 탄생 이후 구텐베르크의 '42 행성서'가 나오기까지 중세 유럽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인 기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의문의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 직지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직지, 한글, 반도체로 이어지는 인류 지식혁명의 주역.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의 학자들은 직지가 구텐베르크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직지의 인쇄면과 구텐베르크 성경의 인쇄면을 전자현미경으로 직접 비교한 결과는 놀랍기 짝이 없다. 구텐베르크의 성경에 직지의 활자 주조법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적 근거 위에서 오래전부터 유럽에 전해오는, 금속활자를 전했다는 동방의 두 승려 이야기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직지가 유럽에 전해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나는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꼽는 최고(最高)의 언어 한글, 최고(最高)의 메모리 반도체를 대한민국의 3대 걸작이라 정의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문화가 일관되게 인류의 지식혁명에 이바지해왔다는 보이지 않는 역사에 긍지를 느낀다. 지식의 전파를 통한 전인류의 동행이라는 메시지는 바로 우리 문화의 정체성인 것이다. _김진명

 

《직지》 리뷰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본인 '직지'. 김진명은 현지 취재, 문헌 조사 등을 넘나드는 풍부한 구체적인 자료 조사에 현대 과학의 연구 결과,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현대의 상징 살인 사건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바티칸 비밀 수장고의 교황 요한 22세와 고려 충숙왕의 편지로 향하기까지, 김진명다운 거침없는 질주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_소설 MD  김효선

 

※ 알라딘 리뷰

'백운화상이 기록한 마음의 근본을 깨닫는 글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 긴 이름으로 인해 직지에 대한 홍보가 어려워지자 몇몇 프랑스 학자들의 건의에 '직지심경'으로 세계에 알려졌다는 책 내용을 곱씹어본다. 잘 몰랐던, 문화재에 대한 스토리들이 무관심 속에 잊혀가는 것이 안타깝다.

 

처음에 직지심경이라고 기억 그대로 썼지만, 책을 읽고서야 올바른 표현이 아님을 깨달았다. 불경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직지'라고 쓰던가 '직지심체요절'이라고 쓰는 게 맞다.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바르게 잡히지 않았을 터. 이야기의 재미에 이끌려 소설을 읽었으나 이렇듯 바른 쓰임을 알게 되는 것은 책을 통해 얻은 또 하나의 수확이다.


 

《직지》 줄거리

평온한 주택가에서 경악스러운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사회부 기자 기연은 중세풍의 기괴한 살해 방식에 강렬한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고든다. 교수가 죽기 전 교황청의 비밀 수장고에서 발견된 편지를 해석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용의자를 좁혀보지만, 범행 동기와 살인 현장이 매치되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에 당혹해한다. 기연은 원점으로 돌아가 사건 현장을 살피다 교수의 서재에서 두 개의 이름을 발견하고 이들을 찾아 나서는데, 거기엔 기연이 상상도 못 한 반전과 충격적인 사실이 기다리고 있다.

 

《직지》 감상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1권에서는 라틴어 교수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로,

2권은 그로부터 알게 된 이야기를 토대로

과거 직지의 숨겨진 비밀이 펼쳐집니다.

 

역사적인 일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는 거!

이야기의 몰입감 때문에

사실과 픽션을 혼동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러기에 충분한 역사를 바탕으로

극적인 재미와 '직지'의 우수성을

알려주기 위해 창작된 픽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다가간다면,

 

역사를 알아가는 것과

소설의 재미를 느끼는 것,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김진명 작가 특유의 애국력이

심장을 뜨겁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요즘 한국인들의 K-사랑이

가끔 지나치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이렇게 국제적 관심이 높아질 때일수록

모범적이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결국엔 더 큰 힘으로

돌아올 테니까요.

 

*북&플레이 스코어*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직지 아모르 마네트

 

직지 1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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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2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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