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도어 》
저자 : B. A. 패리스
국적 : 영국
제목 : 비하인드 도어 Behind Closed Doors
출판 : 아르떼
발매 : 2017년(2016년 작)
번역 : 이수영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323 p.
키워드 : 심리스릴러
완벽한 남편, 완벽한 결혼,
그리고 완벽한 거짓말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남편은
공포의 냄새를 즐기는
사이코패스였다!
※ 2020년 모모 출판에서 재출간되었습니다.
나는 두려워하는
너의 눈빛,
그걸 계속 보고 싶어.
영원히.
원할 때마다 얼마든지
공포를 주입할 수 있는 사람,
계속 숨겨둘 수 있는 사람.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사람.
그런 사람을 찾아보는 한편
내 갈망을 충족시킬
방법도 마련했어.
뭔지 알겠어?
너랑 결혼했어, 그레이스.
《비하인드 도어》 소개글
저자 _B. A. 패리스
영국에서 태어난 후 주로 프랑스에서 성인 시절을 보냈다. 프랑스 국제 은행에서 일하다 교직을 이수한 후 남편과 어학 학교를 설립했다. 완벽해 보이는 커플에게서 영감을 받은 소설 《비하인드 도어》는 그녀의 데뷔작으로, 아마존 킨들 독립출판 후 3일 만에 10만 부가 판매되었다. 곧바로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어 영국과 미국에서 100만 부 판매를 돌파했고, 100만 달러에 영화 판권도 계약되었다. 이후 굿리즈 최고의 데쉬 소설상과 최고의 스릴러 소설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7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브레이크다운> 또한 킨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부부의 아무도 모르는 끔찍한 세계.
여성의 심리를 파고드는 스릴러 장르의 귀재로 손꼽히는 작가가 바로 B. A. 패리스다. 가까운 사람에 의한 심리적 폭력을 날카롭게 포착해 서스펜스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가정 심리 스릴러'라는 자신만의 미스터리 장르를 구축했다. 《비하인드 도어》는 서사 초반부터 독자의 주의를 휘어잡는 급반전 상황의 설정,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구성, 영리하게 설계된 마지막 반전까지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할 만한 웰메이드 스릴러 소설이다.
숨통을 조이는 듯한 긴장감과 짜릿한 해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킬링타임용 스릴러.
《비하인드 도어》는 오락용 서스펜스에 대한 독자의 기대를 흠뻑 충족시켜주는 탁월한 장르 소설이다. 그레이스의 안락한 일상이 공포의 세계로 얼굴을 완전히 바꾸는 설정은 독자의 주의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자꾸 당하기만 하는 그레이스의 모습은 독자를 분통 터지게 하고 급기야 사악한 잭이 아닌 무력한 그녀를 탓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래서 반전이 더욱더 반가운 법. 북받치듯 울화를 쌓아가다가 반격이 시작되면 마침내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듯한 통쾌함을 맛보게 된다. 영국 최고의 심리 스릴러 작가의 솜씨는 읽는 이가 실제로 그레이스의 상황에 처한 듯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게 만들고, 누구나 그레이스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을 자극해 책을 덮은 뒤에도 으스스한 공포의 여운이 남게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그의 두 얼굴.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압도적 스릴러.
끔찍한 폭력의 피해자 그레이스에게는 눈에 띄는 상처가 없다. 누구도 이들의 행복을 의심하지 않는다. 가정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을 변호하는 변호사라는 잭의 사회적 지위는 사람들에게 견고한 믿음을 준다. 완벽함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그레이스에게 또 다른 폭력이 된다. 잭은 그레이스를 학대하면서 공포의 눈빛, 공포의 냄새에 희열을 느낀다. 그가 가장 즐기는 것은 희망을 준 다음 그 희망을 잔인하게 짓밟고 그것을 지켜보는 것이다. 그가 그녀를 교묘하게 학대한 방식으로, 그녀도 복수를 준비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점차 강한 존재가 되어 간다. 《비하인드 도어》는 희생자가 되거나 수동적인 여성이 아닌 주체가 되어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켜내려 치밀해진 한 여성의 힘겨운 싸움의 기록이기도 하다.
《비하인드 도어》 리뷰
빠르고 격정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소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_더 선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놀라운 데뷔작. 그레이스의 공포엔 전염성이 있다. _퍼블리셔서 위클리
《비하인드 도어》가 끌고 가는 개연성과 공포감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_워싱턴 포스트
계속 당신을 괴롭힐 히치콕 스타일의 심리 스릴러. _우먼
잭과 그레이스는 소설의 중심에 서있지만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다. 그들의 가장 어두운 비밀이 드러날 때까지 읽어나가라. 단,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을 것. _버슬
꽉 짜인 스릴러. 소설이 끝날 때까지 내려놓을 수 없다. _마이 위클리
머리카락이 쭈뼛해지고, 불안하지만 중독성 있는 데뷔작이다. 밤새 읽게 만드는 오싹한 스릴러. _매리 쿠비카
※ 독자 리뷰
인간 정신의 어두운 면을 향한 황홀한 여행. 읽어나갈수록 당신의 피가 차가워질 테지만, 결코 멈추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읽은 가장 훌륭하고 공포스러운 심리 스릴러다.
어떤 독자도 손에서 이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것이다.
《비하인드 도어》 줄거리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부부 잭과 그레이스. 그들의 아름다운 저택에서 우아한 저녁 파티가 끝나고 현관문이 닫히면 잭은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공포와 비명소리에 희열을 느끼는 잭의 다음 목표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그레이스의 동생 밀리. 그레이스는 괴물 같은 잭의 손길이 사랑하는 밀리에게 닿기 전에 이 악몽을 끝내려 한다. 닫힌 문 뒤에서,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처절한 심리 싸움이 시작된다.
《비하인드 도어》 감상글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부라도
사람이 보이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은 완전히 다를 수 있지요.
사람의 심리를 살살 건드려주는
쫄깃쫄깃한 이런 작품이
또 상당히 재미가 있죠.
아주 사람의 애를 태우면서
답답해서 곧 죽을 것 같다가
막힌 속을 한방에 뻥 뚫리게 해 주는...
목을 콱 조르다가도
시원하게 터지는 해방감(?)
좀 다르긴 하지만,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이
생각나더군요.
사회적으로 많이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 가정 폭력,
가스 라이팅 범죄 등
현시대의 어두운 악질 범죄를
다루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주인공 그레이스가
당하기만 하지 않고
스스로 당차게 해결해나가려는
과정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300여 페이지의 무난한 분량에
읽기도 어렵지 않아서
킬링타임용으로도 좋고,
책 읽기에 도전해보려는
분들이 선택하셔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작품이었습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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