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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넬레 노이하우스 - 《 잔혹한 어머니의 날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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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시리즈 _ 아홉 번째 이야기

《 잔혹한 어머니의 날 》

 


저자 : 넬레 노이하우스

국적 : 독일

제목 : 잔혹한 어머니의 날 Muttertag

출판 : 북로드

발매 : 2019년(2018년 작)

번역 : 김진아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373+345 p.

키워드 : 가족의 진실

 

10여 일이 지나 발견된 80대 독거노인의 죽음,

그의 집 마당에서 발견된 의문의 사람 뼈들...

진정 망자는 연쇄살인범일까,

아니면 연쇄살인의 또 다른 희생자일까?

 

버림받기 싫어 비밀을 간직했던

그들은 죽어야만 했다!

5월의 둘째 주 일요일 어머니의 날에...

 

그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증오했다.
그녀는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존재였다.
그리고
가장 사악한 존재였다.

작년에 그녀는 오지 않았다.
오늘도 안 올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잔혹한 어머니의 날》 소개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수많은 폭력과 억압,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게 마련이다.

 

전작 <여우가 잠든 숲>이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의 숨겨진 과거를 담아냈다면, 《잔혹한 어머니의 날》에서는 보덴슈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피아 형사의 은밀한 가족사를 만날 수 있다. 라이펜라트의 아이들이 집을 두려워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입을 다문 것처럼, 피아 역시 한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고 지낸 적이 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상처는 주고받기 쉽고 충돌도 피할 수 없는 걸까? 가족이라는 울타리 내에서 자행되는 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피아뿐만이 아니었다. 수사의 중심에 서있는 피아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가 연루되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긴박하게 휘몰아친다.

 

80대 노인의 고독사, 사냥꾼이 된 남자, 그리고 거짓된 삶을 살았던 여자, 세 가지 미스터리의 만남!

 

사망 후 10여 일이 지나 발견된 독거노인, 그리고 그 집 마당에서 발견된 인골들... 《잔혹한 어머니의 날》은 강렬하고 파격적인 첫 장면부터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다. 80대 노인의 고독사, 아동 학대 등의 문제가 사회적 통제의 실패와 패륜이라는 화두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다시금 돌아보게 해 준다. 서사는 이제껏 거짓된 삶을 살았던 한 여인의 깨달음과 얽히며 결코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내달린다. 빠른 속도감, 탄탄하고 밀도 높은 구성,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인간 심연에 도사리는 어둠과 공포를 자극하며 섬뜩한 사색의 기회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더 정교해진 스토리 구성과 풍성한 묘사, 수많은 캐릭터의 흥미로운 설정까지 더해진다. 《잔혹한 어머니의 날》은 작품을 펴낼 때마다 진화를 거듭하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미스터리 여왕으로서의 진가가 발휘된 명품 스릴러로, '역시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팬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9주 연속 종합 베스트 1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명성을 잇는 화제의 명품 스릴러.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매혹시킨 유럽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인 《잔혹한 어머니의 날》. 속편은 전편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속설을 뒤엎고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내용과 구성 면에서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넬레 노이하우스는 《잔혹한 어머니의 날》에서도 강렬하고 파격적인 첫 장면부터 읽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이번 작품에서도 독일 헤센 주의 프랑크푸르트와 타우누스의 동화 같은 마을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다. 이번에도 역시 분권을 해야 할 만큼 방대한 분량이지만, 시리즈 전권보다 더욱 강력해진 서사의 힘은 결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혹여 시리즈를 처음 접한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다. 작품 추반에 강력반 사람들과 지역 경찰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고 있다. 타우누스 시리즈를 오랜만에 접한 독자라면 옛 기억을 생생하게 불러올 수 있을 것이고, 처음 접한 독자라도 귀족 출신의 영리하고 과묵한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선임 형사가 되었음에도 종종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직관에 의존하는 피아 산더 형사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다.

 

예상을 뒤엎는 전개, 정점에 오른 필력, 탄탄한 구성, 미스터리 여왕의 진화는 계속된다!

 

기존에 타우누스 시리즈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짐작하겠지만, 이번 작품 역시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사회가 지닌 모순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문제들이 관철되고 있다. 악은 결코 선척적이거나 특별하지 않다. 친숙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 삶 곳곳에 침투되어 있다. 그런 악의 존재를 영리하고 노련하게 드러내고 있는 《잔혹한 어머니의 날》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인간관계와 사회에 대한 통찰과 사색의 기회를 안겨 줄 것이다.

 

힘을 가진 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억압하는 것은 굉장히 야비하고 비열한 일이다. 물론 절대적 정의 같은 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나 관용을 중시하고 본인이 해야 할 도리를 다 하려 노력한다면 세상에는 보다 많은 정의가 생겨나지 않을까? _넬레 노이하우스

 

《잔혹한 어머니의 날》 리뷰

최근 독일 미스터리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 이유는? 답은 딱 하나, 바로 넬레 노이하우스다! _슈투트 가르터 차이퉁

 

주변인들의 엇갈린 진술 속에 점차 밝혀지는 노인의 과거와 그에게 입양됐던 아이의 관점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아름다운 풍경과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어머니의 날'속에서 친숙한 모습으로 변장한 채 도사리고 있는 '악'의 모습이 공포를 자아낸다. 빠른 속도감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스릴러. _소설 MD 권벼리

 

※ 아마존 독자 리뷰

역시 넬레 노이하우스는 실망시킨 적이 없다. 또 얼마를 기다려야 다음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나의 급한 마음은 벌써 어서 빨리 만나길 기다린다.


 

《잔혹한 어머니의 날》 줄거리

맘몰스하인의 오래된 저택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팔순이 넘어 개 한 마리와 함께 홀로 살아가던 노인 테오 라이펜라트였다. 사건 현장에 파견된 보덴슈타인 수사반장과 피아 형사는 저택 뒤편의 견사에서 이보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을 목격한다. 뼈만 앙상한 채 아사 직전인 개 앞에는 사람의 뼈들이 흩어져 있었다. 수사 결과, 점점 더 많은 희생자의 뼈가 노인의 저택에서 발견되고, 모두 여성인 데다 어머니의 날 전후에 실종된 것으로 밝혀진다. 모든 정황으로 보건대, 망자인 테오 라이펜라트가 여성들을 살해하고 견사 밑에 유기한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노령인 그가 홀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그가 범인이 아니거나, 다른 누군가가 범행을 돕진 않았을까? 살인범이 여전히 자유의 몸으로 활개를 치고 있다는 생각에, 두 수사관의 마음은 바빠진다. 곧 5월이 시작되고, 어머니의 날이 다가올 것이기에...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
  1. 사랑받지 못한 여자 2006
  2. 너무 친한 친구들 2007
  3. 깊은 상처 2009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10
  5. 바람을 뿌리는 자 2011
  6. 사악한 늑대 2012
  7. 산 자와 죽은 자 2014
  8. 여우가 잠든 숲 2016
  9. 잔혹한 어머니의 날 2018
10. 영원한 우정으로 2021

  1. Eine unbeliebte Frau
  2. Mordsfreunde
  3. Tiefe Wunden
  4. Schneewittchen muss sterben
  5. Wer Wind sät
  6. Böser Wolf
  7. Die Lebenden und die Toten
  8. Im Wald
  9. Muttertag
10. In ewiger Freundschaft

 

《잔혹한 어머니의 날》 감상글

타우누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의 재미는 작품마다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까 둘째 치더라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샛길로 빠지지 않고 이야기가 더

단단해지는 느낌입니다.

 

출간될 때마다 꾸준하게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인기를 누린다는 것은

그만큼 재밌게 읽고

또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어쩜 이야기가 이렇게

끊임없이 나올 수 있는지...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은

늘 결말이 정의롭습니다.

아주 속이 시원할 정도로요.

 

작가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정의로움을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종종 정의롭지 못한

자신을 발견할 때면

큰 충격을 받고 경악한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사람은 정의롭지 못한 것을 싫어하고

그런 모습을 볼 때는 너나 할 것 없이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러는 이면에

자신이 정의롭지 못한 모습일 때는

합리화하고, 그럴듯한 핑계를 만들어 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나는 다르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넬레 노이하우스 작품의

정의로운 결말을 보면서 속이 뻥 뚫리듯

현실에서도 시원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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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타우누스 시리즈9 잔혹한 어머니의 날 Mutter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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