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
저자 : 할런 코벤
국적 : 미국
제목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Tell No One
출판 : 비채
발매 : 2022년(2001년 작)
번역 : 최필원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430 p.
키워드 : 잠적, 비밀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
전 세계 7500만 독자를 매료시킨
할런 코벤의 대표작!
8년 전 사건의 비밀,
깊숙이 잠겨 있던 진실이
마침내 떠오른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그들이 지켜보고 있어.
당신은 알고 있었지?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던 거지?
당신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소개글
일상에 생긴 작은 균열, 순식간에 퍼져가는 그 균열을 통해 압도적인 스릴을 창조해내는 할런 코벤의 대표작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역시 엄청난 흡인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스릴러의 원류"라는 LA 타임스의 평가를 증명하듯 작가는 8년 전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의 이야기를 교차 서술하면서 능수능란하게 서스펜스를 증폭해나간다. 할런 코벤은 현실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하기로 유명한데 그 통찰력이 작품을 돋보이게 한다. 지갑을 꺼내려는 시민이 총을 꺼내는 것으로 오인받아 경찰 총에 41발이나 맞아 사망한 '아마두 디알로 사건'이 추격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가 하면, 친구 쇼나를 통해 소수자에게 유독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꼬집는 등 차별과 편견이 빚어낸 사회 문제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작품으로 할런 코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칭호를 획득했다. 에드거상과 앤서니 상 최종 후보에 연이어 올랐으며, 까다로운 프랑스 영화계에서 미국보다 먼저 영화화하기도 했다.
할런 코벤은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인 에드거 상, 앤서니 상, 셰이머스 상을 석권한 최초의 작가이다. 스릴러 마니아로 유명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팬임을 인증했으며 제프리 디버가 스릴러를 쓰게 된 계기로 손꼽을 정도로 작가들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작가의 오랜 팬에게는 거장의 원점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코벤 표 스릴러 열차에 탑승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시작이 될 것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리뷰
우리는 이런 소설을 대작이라고 부른다. _제프리 디버
이 독서를 끝내고 싶지 않았다. 사건의 단서 하나하나, 소설의 모든 디테일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천천히 읽었다. _USA투데이
단 한 번의 실수가 파멸로 이어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다. _북리스트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줄거리
8년 전 아내 엘리자베스가 눈앞에서 살해당한 사건이 있은 뒤 빈민가에서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며 일에만 몰두해온 소아과 의사 데이비드 벡. 어느 날 한 대도시 거리의 실시간 CCTV 영상을 전송받고, 영상 속에서 당연히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내 엘리자베스를 마주한다. 엄청난 충격과 혼란에 빠진 벡을 향해 엘리자베스는 입 모양으로 미안하다고 말한 후 사라진다. 그리고 이어서 도착한 이메일에 적힌 단 한 줄의 경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오직 벡과 엘리자베스 둘만이 아는 암호로 적힌 메시지가 연이어 도착하는 가운데, 엘리자베스가 살해당한 외딴 호숫가에서 백골 사체 두 구와 함께 벡의 혈흔이 묻은 둔기가 발견된다. FBI는 벡을 피의자로 지목하고, 벡은 쫓기는 와중에 아내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범죄를 은폐하고 조작한 배후의 인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경찰과 검찰, FBI까지 가세한 대규모 추격전과 치열한 법정 싸움 등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사건의 연속. 벡은 8년 동안 숨겨져 있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감상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북미 소설은 사건 과정의 서사가
굉장히 친절(?)해서 초반에 좀
늘어지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할런 코벤의 소설은 그 서사까지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클라이맥스도,
억지스럽게 끼워 맞추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마무리도
아주 좋았습니다.
어찌 보면 큰 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비밀이 드러나고,
밝히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갈등이 생기는
어디서 많이 봐 온 듯한 구성일 수 있지만,
할렌 코벤의 소설은 그 안에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엄청난 속도감과
탄탄한 반전으로 완벽함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느껴집니다.
벡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될 때는
1인칭 시점으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할 때는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벡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 조마조마함을 느끼기엔
더없이 훌륭한 방법이었습니다.
무시무시한 '에릭 우'나
변호사 '헤스터 크림스타인'등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도 등장하는데,
시리즈가 아니어도 이렇게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토리는
다른 작품에서 그 인물에 대해 몰랐던
행적들에 대해 알게 되는
반가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1년 작인데 이렇게 재밌는 소설이
2022년에 출간되었다는 게 의아해서
찾아보니 2005년에 '밀약'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Tell no one'을 직역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는 제목이
이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데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부터 한글로 쓰였다는
생각이 들만큼 번역도 좋았습니다.
번역이 좋다 별로다를 판단할 만큼
글을 읽는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전혀 거슬리는 부분 없이
정말 부드럽게 잘 읽혔거든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독서 시간이었고,
무척이나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북앤플레이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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