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
저자 : 와타야 리사
국적 : 일본
제목 :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출판 : 비채
발매 : 2022년(2019년 작)
번역 : 최고은
장르 : 로맨스
분량 : 488 p.
키워드 : 퀴어 로맨스
오늘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와타야 리사 장편소설!
사랑에 서툰 마음을 비추는
깊고 투명한 시선
자유롭고 섬세한,
가장 보통의 퀴어 로맨스
달뜬 시선 끝에 닿은 한 사람,
소란한 마음의 이유는 늘 너였다.
삼키거나 포장할 수 없는,
투박한 고백의 말이
다시 혀끝에 맺힌다.
최근에야 겨우 깨달았어.
내 괴로움의 원인은
널 믿지 못했던
내 약한 마음이었다는 걸.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소개글
제26회 시마세 연애문학상 수상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연애담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 어떤 제약 없이 오직 두 여성의 사랑에만 몰두했습니다. 본래 사랑에는 낡음도 새로움도 없으니까요. _시마에 연애문학상 수상 소감
어떤 사랑은, 사랑을 알지 못했던 때로 돌아가게 한다.
글쓰기를 시작한 그해 문예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데뷔한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 출간 즉시 100만 부가 판매된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비롯, <제멋대로 떨고 있어>, <나를 잡아줘> 등을 통해 청춘을 이야기해 온 그가 처음으로 퀴어 소설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를 선보인다. 그간 감각적인 문체로 청춘 전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그 시절의 가장 큰 테마이자 화두인 '연애'에 한결 집중했다. 혼란하고 찬란한, 초여름 같은 청춘을 포착하는 특유의 문체는 더 성숙해졌고, 인간을 향한 애정 또한 깊어졌다.
투명한 시선, 짙은 서정성. 사랑의 기억을 아우르는 단 하나의 퀴어 서사!
"이런 이야기를 써줘서 고맙다."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가 출간된 뒤 현지 독자들의 뜨거운 독후감이 이어졌다. 퀴어 소설에 대한 갈증은 국가와 시대를 막론하고 늘 있어왔고, 작가는 그 현실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은 채 '지금-여기', 어딘가에 존재하는 두 여성을 빚어냈다. 그들이 생생한 만큼 소설의 서사 역시 진실되다. 가장 현실적인 퀴어 소설이면서 동시에 가장 진한 연애 소설인 이 작품을 통해 퀴어, 연애 소설의 새 지평을 선보인 와타야 리사.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맞은 작가의 현재이자, 다양한 서사로 뻗어나가는 퀴어 문학의 현재, 사랑이 전부인 청춘의 현재를 직접 확인해 보길...
세월이 흘러도 끝없이 차오르는 사랑에 대해 쓰고 싶었습니다. 오래 만나지 못해도, 마음의 결이 달라져도, 상대의 감정이 어떻든 아무래도 계속되는 그런 관계에 대해서요. _와타야 리사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리뷰
더는 '어린 천재'가 아니다. 완벽한 성숙함! 와타야 문학이 정점에 올랐다. 압도적인 신경지! 아슬아슬한 연애를 생생히 담았다. _무라야마 유카
※ 알라딘 독자 리뷰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련하게 하는 제목이다. 안타깝고 아리다. 이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삶에 정답이 어디 따로 있을까? '동성애' 뭐라 말하기 너무 어렵다. 그러나 아이와 사이카 두 사람의 사랑이 눈부셨던 것만은 분명했다. 타인에 의해 사랑이 중단된다면 정말 아플 것이다. 삶은 사랑하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까? 최선을 다한 사랑이라면 헤어져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게 아플 뿐... _r*******
가장 평범한 보통의 연애를 그린 이야기라고 하지만 이보다 더 특별할 수는 없는 그런 연애 이야기이고 사랑 이야기이다. 다른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와 하등 다를 바 없이 느껴진다. _무**
퀴어 로맨스라는 장벽이 있어 조금 걱정했는데 책 소개처럼 가장 보통의 로맨스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촉촉하고 감성적인 한 편의 로맨스. _체**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줄거리
남자친구와 함께 휴가차 리조트에 방문한 '아이'. 남자친구의 옛 친구와 그의 여자친구 '사이카'를 만나 커플 동반 여행에 나선다. 첫 만남은 어쩐지 불편했지만, 우연한 계기를 통해 가까워진 두 여자는 여행 후에도 자주 만나며 일상을 공유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카는 아이에게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다"라고 생각지도 못한 고백을 건네고, 아이의 마음은 속절없이 동요한다. 혼란스럽길 잠시, "너라서 좋아해"라는 사이카의 다정한 음성이 내내 귓가를 맴돈다. 어쩌면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지 모를 선택 앞에서 아이는 자신의 진심과 마주한 끝에 용기 내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그러나 연예인이라는 사이카의 직업 탓에 숨길 수밖에 없는 비밀 연애는 순조롭지 않다. 늘 사랑이었지만 자꾸 어긋나는 타이밍. 진심과 달리 쌓여가는 오해와 상처. 뜨겁고 치열했던 이십 대에 만나 한차례 이별을 거치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잊지 못하는 두 주인공은 다시 한번 용기를 내는데...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감상글
읽은 지 좀 된 소설인데
잊고 있다가 이제 올려봅니다.
로맨스 소설을 즐겨 읽진 않지만
가끔씩 심신을 정화하기 위해
읽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
잔잔한 보통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퀴어 로맨스인 점이
독특할 뿐이지요.
남녀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사랑 이야기라고 해야겠네요.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분은
꽤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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