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코를 위해 》
저자 : 노리즈키 린타로
국적 : 일본
제목 : 요리코를 위해
출판 : 모모
발매 : 2020년(2017년 작)
번역: 이기웅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423 p.
키워드 : 복수
세상을 뒤집어놓은
아버지의 수기,
그 속의 악몽 같은 진실!
목숨을 건 고백,
목숨을 건 거짓말...
그리고 가장 슬픈
살인이 시작된다.
내 딸을 살해한
남자를 죽였다.
그리고 나도 자살한다.
그렇다, 모든 것은
요리코를 위해,
그리고 요리코 때문이었다.
《요리코를 위해》 소개글
딸을 잃은 아버지가 딸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면서 출발하는 추리소설 《요리코를 위해》는 "결말 궁금해서 화장실 못 가는 책", "영화로 나와도 손색없을 작품", "앉은자리에서 한 번에 읽어버린 소설" 등 독자들의 극찬과 호평을 받으며 2020년 3월 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5만 부 이상의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요리코를 위해》는 참혹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 속 비극을 절묘하게 구현한다.
모두가 누군가가 세팅한 무대 위의 인형에 지나지 않았다. 괴물은 누구이며, 그 괴물을 움직이는 자는 누구인가?
여고생 딸 요리코가 임신한 몸으로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범인을 찾아내 단죄하고, 그 과정을 수기로 남긴 후 자살을 감행하지만 간신히 살아남는다. 한편,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아버지의 수기에서 수상쩍은 점을 발견해 재수사를 시작한다. 사건에 다른 진상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린타로의 예감은 요리코 주변인들의 증언을 모으면서 구체적인 형상을 띠어가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 린타로는 14년에 걸친 가족의 비극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사건의 진상은 ‘죽은 딸을 위해 살해마저 무릅쓰는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예측 가능한 서사의 안전지대를 박차고 나아간다. 또한 마지막 세 장에 다다라서야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이 독자를 경악에 몰아넣는다.
애끊는 분노와 냉혹한 복수심으로 점철된 아버지의 수기가 세상에 던져지다.
《요리코를 위해》는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온라인서점 종합베스트 17위, 소설 분야 2위에 랭크 인하더니 마침내 온라인서점에서 선정한 '2021년 첫 역주행 베스트셀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결말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힘 있는 전개와 여느 드라마를 뛰어넘는 극적인 정서, 치밀한 구성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요리코를 위해》는 반짝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반열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의 제2막이 시작되고, 진실은 전면적으로 재구성된다!
'순진무구한 17세 여학생 피해자'와 '죽은 딸을 위해 복수귀가 된 아버지'. 사건의 성격은 너무나 자명해 보였다. 그러나 사건 재조사 요청을 받은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유지의 수기를 읽고 어딘가 석연찮음을 느낀다. 어쩌면 요리코의 아버지는 엉뚱한 사람을 죽인 게 아닐까? 린타로는 수기의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요리코와 그 가족의 주변 인물을 탐문한다. 조사를 진행하면서 린타로는 단순해 보였던 사건의 이면에 많은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깨닫는다. 정치권의 이해관계와 14년 전 가족에게 들이닥친 비극적인 사고, 그리고 '완벽한 여학생'인 줄로만 알았던 요리코가 가면 뒤에 감춰둔 비밀. 그 비밀은 곧 린타로를 고뇌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어느 순간 외면하고 싶을 만큼 참혹한 진실의 그림자가 린타로를 집어삼킨다.
내가 알았던 요리코, 내가 몰랐던 요리코. 관 속의 싸늘한 몸은 대체 어느 쪽 요리코인가?
"상냥하고 현명한 딸"이자 "참 어여쁜 아가씨", 혹은 "보기 드물 정도로 착실"하고 "야무졌던" 요리코는 그러나 소설에서 죽은 채로 등장해 유일하게 끝끝내 본심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이다. 소설 전반에는 '목 졸려 살해당한 17세 여학생'이라는 수동적인 위치에서 출발하지만, 린타로가 증언을 모으며 사건의 윤곽을 잡아갈수록 요리코는 우리 상상 속의 '피해자'로 남길 거부하고 입체적인 존재로 점점 모습을 바꿔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증언 속 '선하고 바른' 모습 이면의, 남을 상처 입히거나 기만할 수 있는, 또 한편으로는 아이처럼 그저 사랑을 원하는 고독한 요리코가 모든 비극의 처음과 끝에 서 있다.
그렇다, 모든 것은 요리코를 위해, 그리고 요리코 때문이었다.
노리즈키 린타로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 우물, 잘 가꾼 인공정원 뒤편에 방치된 폐허와 같은 공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랑은 사람을 어디까지 파멸시킬 수 있으며, 또 서로는 서로에게 어떤 괴물까지 될 수 있는가. 진실 뒤엔 무엇이 남는가.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마르지 않는 끈적한 습기. 연못인 줄 알고 발 담갔다가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칠수록 깊게 가라앉는 늪과 같은 작품이다. 2017년 일본에서 발표한 신장판을 저본으로 출간한 《요리코를 위해》는 작가가 기존의 문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작중 오류를 수정하여, 이제야 진정한 의미에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요리코를 위해》 리뷰
※ 출판사 제공 독자 리뷰
약속 전날 읽지 말길. 잠을 못 잔다.
반전에 경악해 머리털 다 뽑았다.
시간 순삭.
영화로 나와도 손색없을 작품!
결말이 궁금해서 화장실도 못 갔다.
여기가 그 유명하다는 반전 맛집이다.
마지막 세 장에 모든 이야기가 뒤집힌다.
※ 알라딘 독자 리뷰
마지막 반전은 진짜 생각 못했다. 근래 읽은 추리소설 중 가장 여운 남고 몰입도 잘 됐던 작품이다. _후*******
마지막에 머리를 세게 한 대 맞은 것 같아서 너무 놀랐다. 와 소리만 몇 번을 육성으로 냈는지... _풀**
《요리코를 위해》 줄거리
한가로운 여름방학 아침, 평화로운 공원에서 시체로 발견된 17세 여학생 '요리코'. 아버지 '유지'는 경찰로부터 지나가던 성범죄자의 범행이라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정적인 경찰의 어조에 수상함을 느낀 유지는 직접 진범을 잡기로 결심한다. 고독한 추적 끝에 마침내 진범을 찾아낸 유지. 그를 살해한 후 요리코의 뒤를 따라 자살을 시도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고, 경찰은 그의 방에서 노트 한 권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그것은, 범인을 추적하고 복수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열흘간의 수기였다. 한편 사건 재조사 요청을 받은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유지의 수기를 읽고 어딘가 석연찮음을 느끼는데...
《요리코를 위해》 감상글
딸을 살해한 살인자에게
복수를 하고 자실기도한
요리코의 아버지는
복수의 과정을 수기로 남기고,
그 배경을 파헤쳐가는 이야기입니다.
짜임새도 좋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반전과 마무리도 좋습니다.
요리코의 죽음 자체보다
그 이유에 포커스를 맞추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반전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입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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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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