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러스 X 》
저자 : 김진명
국적 : 대한민국
제목 : 바이러스 X
출판 : 이타북스
발매 : 2020년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323 p.
키워드 : 바이러스
치사율 100%
출현과 동시에 인류 멸종!
바이러스 X는 어디까지 왔나.
백신도 치료약도 못 만드는 현실,
인간은 왜 체내에서만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나.
Covid-19는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일 뿐이다!
바이러스를 의생물학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고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로 보자는 거예요.
코비드 19의 염기는
정확히 29,903개입니다.
이 염기 서열을 반도체에
기억시키고 센서에 연결하면
사람의 몸에 침투하기 전에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저의 논지입니다.
《바이러스 X》 소개글
바이러스 절멸의 신기원적 제안,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잡는다!
의과학자들은 출현과 동시에 전 인류를 멸망시킬 최악의 바이러스를 X라 명명했는데 이 소설에서 작가는 치사율이 무려 59%에 이르는 조류독감이 2003년 동남아에서 발생해 잠복 중인 사실을 예로 들며 바이러스 X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전 세계가 달려들고 있지만 겨우 코비드 1919 백신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사실을 들춰내며 바이러스와 죽느냐, 사느냐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인류가 체내에서만 바이러스와 싸우려 하는 어리석음을 통렬히 비판하며 신기원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소설은 재미교포 로비스트인 이정한과 한국인 병리학자 조연수의 활약으로 어느 날 갑자기 합성된 바이러스 X를 찾아내는 과정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너무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끌어 바이러스의 세계를 완전히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반도체와 레이저를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에서 인식함으로써 인류가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전연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의학자와 생물학자에게만 맡겨두어서는 안 되고 정보통신계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작가 김진명은 '작가의 말'을 통해 "바이러스는 네 종류의 염기가 한 줄로 이어진 약 3만 바이트의 데이터일 뿐."이라며 "현재의 정보통신 기술로 얼마든지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인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인식의 전환만 이루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손쉽게 이긴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이 글을 썼다."라고." 말한다.
또한 "나는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나아갈 길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과 같이하고 싶다. 치명적 바이러스들이 불결한 환경에 노출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코비드 19를 통해 우리는 바이러스가 지구 어느 곳에서 생기든 순식간에 전 세계로 전파되는 걸 여실히 보았다. 그러므로 열악한 지역의 환경을 외면한 채 우리 자신의 안전만 도모하는 이기적 행태로는 위험을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인류문명의 붕괴와 인간성의 상실을 초래할 뿐이다. 팬데믹은 약자와의 동행만이 인류가 나아갈 길임을 가리키는 마지막 이정표인 것이다."라고 말한다.
왜 인간은 바이러스와 반드시 체내에서만 싸워야 하는가. 나는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은 것이다. 바이러스는 몸 안에서는 처치 난망의 괴물이지만 몸 밖에서는 비눗물에도 죽고 가만 버려두어도 죽기 때문에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여하히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인식해 피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_김진명
《바이러스 X》 리뷰
바이러스와의 전쟁, 인류는 승리할 수 있을까? 팬데믹의 시대, 미지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진명 장편소설. 작가는 재미교포 로비스트와 한국인 병리학자의 활약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 X'를 찾아내는 과정을 그리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직면한 인류의 다양한 모습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_yes24 소설 MD 박형욱
체내가 아닌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해낼 수 있다는, 김진명이 아니면 하지 않을 상상을 기반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로비스트 이정한과 병리의 조연수를 축으로 한 이야기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X'의 발발에 관한 이야기, 국제 정세를 보는 김진명 특유의 시선이 어우러져 장면을 바꾸며 유기적으로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김진명의 작품을 즐겨 읽은 독자가 만족할 만한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상상력이 눈에 띄는 2020년 김진명의 신작. _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과 여러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은 펴자마자 독자를 빠져들게 만든다. _알라딘 독자 리뷰
《바이러스 X》 줄거리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치밀한 격리 조치가 시행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에서 온 한 남자가 격리 수용을 거부하며 병리의사를 불러 달라 요구한다. 경찰서로 연행된 30대 후반 재미교포 로비스트인 '이정한'은 그를 만나러 온 병리의 '조연수'에게 바이러스가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이며 시스템 반도체 기술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으니 이 사실을 한국기업에 알리고 3개월 후에는 전 세계에 공표하라 당부한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의 말에 혼란을 겪던 연수는 선배의 조언을 받고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 'NEJM'에 그에 관한 에세이를 써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그녀의 에세이는 전 세계 의료계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체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당신들의 방법은 틀렸다.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임상실험에만 수년 걸리는 방식에 회의를 품고 있던 소수 의사들, 무엇보다 인도의 IT 전문가들이 환호한다. 그녀는 저명한 국제 의사 단체인 '정치 없는 의사회' 수장 스미드클라인의 의뢰에 따라 인도에 가서 중국이 코비드 19를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를 입수하여 제출한다. 하지만 귀국길에 뉴욕 공항에서 FBI에 산업스파이 혐의로 연행되어 신문을 받던 연수는 정한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정한은 연수에게 자신이 미국 의회의 군수산업 로비스트임을 밝히고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호감이 싹터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한편 스위스와 티베트 고원, 대한민국 마이산에서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끔찍하게 죽는 양들의 사례가 터져 나오자 정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솔크연구소에서 연수로 하여금 신종 바이러스를 연구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 연수는 새로이 나타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최고의 전파력을 가진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치사율 100%인 광견병 바이러스의 합성인 것을 밝혀낸다. 드디어 '바이러스 X'가 출현한 것이다. 하지만 운 좋게 외딴곳의 숙주들만 감염되었고 이내 죽어버려 인류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 멸종을 피한다. 한편 코비드 1919 확산 책임을 묻는 국제 재판을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각국이 중국의 생물학 연구소와 실험실에 대한 완전 개방과 연구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만 중국은 모두 거부한다. 이에 미국의 동맹국들은 연합함대를 남중국해에 진입시키고 중국에 경제 봉쇄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팬데믹을 방조하고 북한의 '김여정'을 움직여 대한민국을 한미일 동맹에서 빼내려는 음모를 세우는데...
《바이러스 X》 감상글
코로나 시대가 시작됐던
2020년에 나온,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상황과 딱 어울리는 책이었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책의 내용처럼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진짜 온다면 좋겠네요.
지긋지긋한 코로나...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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