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시리즈 _ 두 번째 이야기
《 예지몽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국적 : 일본
제목 : 예지몽
출판 : 재인
발매 : 2009년(2000년 작)
번역 : 양억관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291 p.
키워드 : 단편집, 오컬트
오컬트와 미스터리의
절묘한 크로스오버!
시리즈 일본 판매 500만 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져
크게 히트했던 <용의자 X의 헌신>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2탄!
우연이 일어났을 때,
혹시 그게 필연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
과학 세계의 상식이야.
어떤 동기가 있어.
그 동기 때문에 화가 나서
범죄를 저지르지.
그런데 한번 저지른 그 범죄 때문에
또 열이 올라 앞뒤 가리지 않고
다음 범죄를 저질러.
악순환의 표본이라고 할까.
불현듯 정신을 차려 보면
최초의 동기 같은 건
어디로 가 버렸는지
흔적도 없다는 거지.
《예지몽》 소개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2편 《예지몽》. 1편인 <탐정 갈릴레오>에 이어 이번에도 형사 '구사나기'가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일명 '갈릴레오'의 도움으로 기괴하고도 환상적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데이도 대학 물리학부의 조교수인 유가와 마나부는 천재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번뜩이는 지성과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로 사람들은 근대 자연과학의 아버지인 갈릴레오의 이름을 따서 그를 갈릴레오라고 부른다. 냉정하고 시니컬한 성격의 유가와와 달리 사람 좋은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구사나기는 역시 데이도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경찰청에 들어가 형사가 되었다.
대학 시절 같은 배드민턴 부 소속으로 활동하며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은 졸업 이후 각자의 삶에 바빠 소원하게 지냈으나 해결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사건을 맡게 된 구사나기가 도움을 청하러 유가와를 찾음으로써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계속해서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초자연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오컬트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을 전제로 하는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이 소설은 일본에서 이미 5백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TV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예지몽》 리뷰
※ 아마존 독자 리뷰
또, 또, 또, 또, 또, 또 히가시노 씨다!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필연으로 만드는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히가시노 작품 중 최고의 미스터리! 이런 생각을 해 내다니...
줄거리를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린다.
잘 구성된 트릭, 산뜻한 추리, 과연 갈릴레오 시리즈답다.
※ 알라딘 독자 리뷰
허를 찌르는 예리한 추리로 내 머리를 팽팽 돌게 해 준 재밌는 소설이다.
간결하면서 본론에 충실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체가 좋다. 부담 없이 재밌는 책.
※ yes24 독자 리뷰
제목이 왜 《예지몽》인지 끝까지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마지막 대화에서 닭살이 돋았다.
탐정 갈릴레오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재밌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단편집.
《예지몽》 줄거리
1장 - 꿈에서 본 소녀
한밤중, 16세 여고생 '레이미'의 침실에 한 청년이 침입하다 들켜 도망친다. 경찰에 붙잡힌 청년은 놀라운 사실을 말하는데, 17년 전 꿈속에서 레이미와 얼굴과 이름이 같은 소녀를 본 이후 그녀를 '미래의 연인'으로 불러왔다는 것. 청년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는데...
2장 - 영을 보다
'호소다니'는 친구 고스기와 함께 신바시의 한 술집에 갔다가 거기서 일하는 '키요미'를 보고는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고스기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귀게 된다. 어느 날 밤, '고스기'가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친구와 함께 그의 집을 봐주던 호소다니는 창 밖에 키요미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쫓아가지만 이미 그녀는 사라진 뒤였다. 그런 그녀가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사망 추정 시각이 호소다니가 그녀를 본 바로 그 시각이라고 말하는데...
3장 - 떠드는 영혼
건강용품 메이커에서 서비스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간자키 도시유키'라는 남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 구사나기는 도시유키의 부인과 함께, 그가 마지막으로 들렀을 것으로 보이는 집 앞에서 잠복하다가 사람들이 모두 집을 비운 틈을 타 안으로 몰래 들어가는데, 거기서 집안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방문이 모두 열리고 물건들이 떨어져 내리는 현상을 경험한다. 유령이 소동을 벌이는 일명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라고 생각한 구사나기는 유가와를 찾아가 의논한다.
4장 - 그녀의 알리바이
작은 공업사를 운영하는 '타다아키'가 어느 날 호텔에서 목 졸려 죽은 변사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그의 부인을 의심하지만 그녀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증명한다. 범인을 추적할 만한 단서조차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구사나기는 타다아키의 딸로부터 아빠가 죽기 전에 도깨비 불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5장 - 예지몽
한 회사의 광고부에서 일하는 '나오키'는 어느 날 내연의 관계에 있는 '후유코'의 전화를 받는다. 나오키가 사는 아파트의 바로 맞은편 아파트, 그것도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곳에 사는 후유코는 나오키가 창을 통해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관계를 지금 당장 부인에게 밝히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다가 정말로 목매달아 자살하고 만다. 사건을 추적하던 구사나기와 유가와는 나오키의 옆집에 사는 소녀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밤 이미 후유코가 목매달아 죽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갈릴레오 시리즈 순서
1. 탐정 갈릴레오 (단편집) / 1998
2. 예지몽 (단편집) / 2000
3. 용의자 X의 헌신 / 2005
4. 성녀의 구제 / 2008
5. 갈릴레오의 고뇌 (단편집) / 2008
6. 한여름의 방정식 / 2011
7. 허상의 어릿광대 (단편집) / 2012
8. 금단의 마술 / 2015 - 국내 미출간
9. 침묵의 퍼레이드 / 2018 - 국내 미출간
10. 투명한 나선 / 2021 - 국내 미출간
《예지몽》 감상글
갈릴레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 편처럼 이번에도
다섯 개의 단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예지몽》에서는
꿈, 폴터가이스트, 도깨비불 같은
오컬트적인 주제의 사건들을
과학으로 해결해 나가는
'유가와'의 모습을 그립니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과
과학으로 증명하려는 물리학자.
꽤 흥미 있는 주제였습니다.
초능력 사냥꾼이라고 불렸던
'제임스 랜디'가 생각났습니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와
'가가 형사 시리즈'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단편이 또 그만의 맛이 있고
빠르게 해결이 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는 장점이 있죠. 😄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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