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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넬레 노이하우스 - 《 몬스터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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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시리즈 _ 열한 번째 이야기

《 몬스터 》

 


저자 : 넬레 노이하우스

국적 : 독일

제목 : 몬스터  Monster

출판 : 북로드

발매 : 2024년(2023년 작)

옮김 : 전은경

장르 : 스릴러

분량 : 424+360 p.

키워드 : 자경단

 

독일 추리소설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가 돌아왔다!

 

타인의 고통을 배려하지 않는 세상에서

그들은 스스로 사형집행인이 되었다!

 

법은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했고,

법정은 이기는 것만 중요한 게임이 돼버렸다!

 

내 딸의 살인범을 내 손으로
죽이게 해 준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정의라고요.

믿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이제
그 무엇도 존중하지 않았다.
딸이 살해된 남자의 고통조차도
배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몬스터》 소개글

독일 추리소설의 여왕이 돌아왔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신작.

 

독일 추리소설의 대명사 넬레 노이하우스 신작 몬스터는 '사적 제재'를 중심 소재로 다룬 장편소설로,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유럽 명품 미스터리 '타우누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작품이다. 법이 아닌 개인이나 사적 단체가 범죄자를 벌하는 '사적 제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다. 몬스터는 법을 존중하기는커녕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 법망을 빠져나가는 게임 플레이어가 된 법조인들, 법이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정의 실현이 요원하기만 한 사회에서 스스로 처벌자를 자처하며 정서적으로 취약한 피해자 유족들의 분노를 부채질하는 사적 제재 집단, 세계 곳곳에서 점점 쟁점화되어 가는 난민과 통합 정책,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뉴스거리를 양산하는 데 몰두하는 언론, 피해자의 고통은 조금도 배려하지 않는 소셜미디어의 댓글과 밈 문화, 디지털 원주민이라고도 불리는 십 대들의 문화 등을 크리스마스 직전 14일간의 미스터리로 녹여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이다.

 

도처에 발생하는 폭력, 사라져 가는 정의... 지금 이 사회에서 진짜 괴물이 누구인지 질문하는, 고품격 미스터리.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정의뿐.

 

넬레 노이하우스의 대표작이자 독일과 유럽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타우누스 시리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 형사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력의 여자 형사 피아 산더를 중심으로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 11반의 개성 넘치는 경찰들이, 독일 헤센주 대자연의 품에 자리한 타우누스 지역의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고품격 범죄 미스터리다. 실제로 타우누스 지역에서 성장한 넬레 노이하우스가 자비 출판으로 2005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30개가 넘는 나라에서 출간되어 총 1,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국내에서도 독일 장르 소설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인 바 있다. 2013년부터 타우누스 시리즈는 독일 ZDF에서 미니시리즈로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2024년 여름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 가족 둘을 죽이고 그저 10년형이라니. 저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저도 정의를 원해요. 다른 식으로는 이제 더 이상 못 살아요.

 

살인사건 자체뿐 아니라 의학과 심리학, 정치와 사법제도 등 사회 구석구석의 굵직한 이슈들을 팽팽한 긴장감, 유머와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강력한 서사로 엮어내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특징은 몬스터에서 탁월하게 드러난다.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강력한 몰입력을 자랑하는 이 작품을 다 읽어갈 즈음, 독자들은 이 시대에 진짜 '괴물'이 누구인지를 자문하게 될 것이다.

 

《몬스터》 리뷰

 

그야말로 성공적인, 긴장감 가득한 반전의 역작! _NDR Eat.Read.Sleep

 

충격적이고 격렬하며 박진감 넘친다. _Krimi und Keks

 

첫 페이지부터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복합적이면서 언제나 놀라운 뜻밖의 사건들,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수사관들이 있기에. _Beate Rottgardt

 

시선을 묶어두는, 속도감 있는 진행.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쓰는 독일 범죄소설의 여왕! _Rhein-Neckar-Zeitung

 

최고의 긴장감 보장! _Wochenspiegel Hof

 

타우누스 시리즈의 이 열한 번째 작품은 그 독창성과 활력을 조금도 잃지 않았다. 넬레 노이하우스는 단번에 꿰뚫어 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능숙하게 직조해 낸다.. 독자들은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데 직접 뛰어들게 될 것이다. _StadtRadio Gottingen

 

고전적인 서스펜스 방식, 똑똑한 드라마투르기, 더 탁월하게 그려진 인물들을 들고 넬레 노이하우스가 독자들 앞에 나섰다. 독특한 심연을 지닌 이 두꺼운 소설책으로. _Sabine Zaplin

 

또 한 번의 쾌거. 온몸에 소름을 돋게 하는 최고의 범죄물. _Osterreich Wien

 

독자들을 숨 쉬지 못하게 하는 스릴러. _Burgit Horttrich

 

이번 사건 역시 산더와 보덴슈타인 두 형사 모두에게, 고도의 범죄수사 노하우를 요구할 뿐 아니라 파국 직전에 다다르게 한다. _Konigsteiner Woche

 

강력한 이야기. 대단히 섬세한 감각. _BR Kulturnachrichten

 

독자들에게 도덕적 질문을 제기한다. 점점 늘어가는 폭력과 사라져 가는 정의에 직면하여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여기에서 괴물이 누구인지. _Gregor Ries


 

《몬스터》 줄거리

밤새 내린 눈 아래서, 목 졸린 16세 소녀의 시신이 발견된다. 몸과 옷에서 나온 수많은 유전자 흔적 가운데 하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것. 작년에 성폭행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변호인 항소로 1년 넘게 미결 구금되었다가 사흘 전 석방된 남성이다. 그런데 허가 없이 거주지를 이탈해선 안 되는 그가, 경찰이 찾아가기도 전에 사라졌다. 설상가상으로 수배하기도 전에 그의 이름이 미디어에 새어나갔다. 소셜미디어가 북새통을 이루고 난민 통합 정책과 법체계를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진다.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방송에 나와 성토하고, 자신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난민들은 다른 곳으로 달아난다. 죽은 소녀의 엄마는, 누군가로부터 딸의 살인자를 직접 죽이게 해 주겠다는 비밀 전언을 받고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죽은 소녀와 가장 친했던 친구는 사건의 강력한 단서가 될 비밀을 알고 있지만 죽은 친구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어 경찰을 피해 다닌다. 그 와중에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되고, 사건을 수사하던 '보덴슈타인'과 '피아'의 강력 11반은, 조금씩 드러나는 사건 패턴에 경악하고 마는데...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
  1. 사랑받지 못한 여자 2006
  2. 너무 친한 친구들 2007
  3. 깊은 상처 2009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10
  5. 바람을 뿌리는 자 2011
  6. 사악한 늑대 2012
  7. 산 자와 죽은 자 2014
  8. 여우가 잠든 숲 2016
  9. 잔혹한 어머니의 날 2018
10. 영원한 우정으로 2021
11. 몬스터 2023

  1. Eine unbeliebte Frau
  2. Mordsfreunde
  3. Tiefe Wunden
  4. Schneewittchen muss sterben
  5. Wer Wind sät
  6. Böser Wolf
  7. Die Lebenden und die Toten
  8. Im Wald
  9. Muttertag
10. In ewiger Freundschaft
11. Monster

 

《몬스터》 감상글

국내에 이번 달에 출간한

타우누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이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이

국내 드라마로 방영되었지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그 드라마 때문에 새 이야기가

국내에 언제 출간할까 궁금하던 찰나,

반갑게도 나와줬네요.

 

한 학생의 죽음과 사적 복수 집단을

추적하는 투 트랙 사건 이야기인데,

늘 좋은 팀워크를 보였던 수사팀에

균열이 생기는 일이 벌어집니다.

 

11편까지 오며 함께 했던 한 인물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 게 그것인데...

좀 충격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설정을

뭉개지 않고 이어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겹쳐서 자연스레 팀에

새로운 동료가 생기게 되는데

다음이야기를 기대하게 되는

동기가 됐습니다.

 

읽으면서 문득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떠올랐어요...^^

소설 <디 아더 피플>도 떠오르고...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타우누스 시리즈11 《몬스터》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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