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워터 레인 》
저자 : B. A. 패리스
국적 : 영국
제목 : 블랙워터 레인 The Breakdown
출판 : 아르테
발매 : 2024년(2018년 작)
옮김 : 이수영
장르 : 스릴러
분량 : 308 p.
키워드 : 가스라이팅
나 자신을 믿을 수 없다면
이제 누구를 믿어야 할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결국 자기 자신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심리 스릴러!
멍청한 생각이라는 건 알지만,
그녀의 죽음이 내 잘못인 것 같다.
눈물이 솟아오른다.
이 죄책감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
그에게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내게 남은 마지막 희망을
앗아갔기 때문이다.
내 건망증이
치매가 아닌 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는 희망 말이다.
《블랙워터 레인》 소개글
나 자신을 믿을 수 없다면 이제 누구를 믿어야 할까? 가족과 친구, 결국 자기 자신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심리 스릴러.
압도적 서스펜스 작품이자 영국 심리 스릴러의 여왕 B. A. 패리스 대표작 《블랙워터 레인》은 '첫 페이지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출간 즉시 100만 부 판매 돌파,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센세이셔널한 작품으로,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로 급부상한 B. A. 패리스를 영미권 최고의 심리 스릴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해 준 수작이다. 신체적, 물리적 폭력은 단 한 장면도 없이, 정신적, 심리적 폭력만으로 극한의 긴장과 공포를 그려내어 '가스라이팅 스릴러'라는 장르를 개척했으며, 특히 압권인 마지막 50페이지의 반전으로 화제가 되었다.
작가 특유의 긴박한 속도감과 공포감으로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는 책"이라는 독자들의 찬사가 쏟아지며 전 세계 23개국 판권 판매, 2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데 이어, B. A. 패리스의 작품 중에서 처음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어 관심이 주목되었다. 이 작품은 제프 셀렌타노 감독이 연출하고 <500일의 썸머>로 유명한 민카 켈리와 <테이큰>의 매기 그레이스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또한 24년 6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심리적인 음모와 초자연적 요소가 가득한 매력적인 영화로 알려지면서 장르 팬들에게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 《블랙워터 레인》은 작가의 두 번째 작품 《브레이크 다운》의 리커버 에디션으로, 영화 개봉에 맞춰 영화와 동일한 제목으로 바꿔 유명 일러스트 작가 KUSH의 아트워크로 소설 속 중요 사건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700만 부 판매를 돌파하여 밀리언셀러 작가가 된 B. A. 패리스. 이제는 그녀의 전매특허가 된 특유의 긴박한 속도감과 공포감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무더운 여름을 영화와 함께 몇 배로 서늘하게 해 줄 원작 소설 《블랙워터 레인》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날 밤 차 안의 그 여자, 그때는 살아 있었을지도 몰라." 그날 이후, 죄책감과 공포감으로 둘러싸인 악몽이 시작되었다!
인생을 뒤흔드는 사건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캐시는 비가 쏟아지는 숲 속 도로 ‘블랙워터 레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갓길에 정차한 차 안에 홀로 앉아 있는 여자를 보게 되고, 다음날 그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캐시는 자신이 했을 리 없는 일들이 눈앞에 벌어지고, 모두가 기억하는 이야기를 혼자만 떠올리지 못하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특히 살인자가 그녀를 지켜보며 매일 전화를 걸어온다는 생각에 완전히 공포에 질려 신경이 쇠약해지고 곁을 지켜주던 남편과 친구마저 서서히 지쳐가면서 그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피폐해진다. 결국 캐시는 약에 의존해 하루 종일 잠들기를 선택하고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잠재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그녀의 인생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매일 걸려오는 살인자의 전화, 집안 곳곳에서 느껴지는 낯선 흔적, 점점 기억나지 않는 일상 속에서 나를 구해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는 B. A. 패리스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패리스는 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일까?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는 관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그 연결고리가 취약해질수록 가장 빠르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캐시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삶의 울타리가 한순간에 덫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면서 더 이상 그 무엇도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렇게 세상으로부터 하루가 다르게 고립되어 가던 그녀는 문득 자신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외치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다시 한번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캐시는 스스로를 구해낼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빠른 속도로 넘어가는 페이지, 잔인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서스펜스, 자신을 두려움 속으로 몰아넣은 모든 것에 대한 캐시의 통쾌한 반격, 한치도 예측하기 어려운 압도적 반전까지 이 소설의 매력은 셀 수가 없다. B. A. 패리스가 세계적인 작가로 떠오른 이유를 알고 싶다면 대표작 《블랙워터 레인》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블랙워터 레인》 리뷰
주인공의 공포가 만져질 듯 생생해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주인공 뒤를 홀린 듯 따라가, 전혀 생각지 못한 결말에 도착할 것이다. _익스프레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페이지터너. _커커스 리뷰
첫 문장에서 당신을 붙잡아 마지막 문장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_굿리즈 독자 리뷰
※독자 리뷰
올여름 심리 스릴러 소설책은 이거다. 영화로는 얼마나 더 생생한 장면들로 연출됐을까 기대된다. 잔인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목이 조여 오는 불안과 공포와 긴장감! 뇌리에 박히는 첫 장면부터 심리 스릴러로 공포 속에서 추리해 가는 재미 그리고 반전 결말까지 완벽한 소설. _m******
《블랙워터 레인》 줄거리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밤, 위험하다는 남편의 경고를 무시하고 숲 속으로 난 지름길로 차를 몰던 '캐시'는 멈춰 서 있는 차 안의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이상한 징후를 느꼈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그대로 지나치고, 집에 도착한 다음에는 신고하는 것도 잊어버린다. 다음 날 아침, 그 여자가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엄청난 죄책감에 휩싸인다. 게다가 그 사건 이후 말 없는 전화가 매일같이 걸려오자 정신이 피폐해지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점차 자신의 판단조차 믿을 수 없어진다. 의지했던 남편과 친구마저 지쳐가고, 결국 스스로 의심하는 상태에 이른 캐시는 어느 날 끝이 보이지 않는 공포 속에서 한 줄기 빛을 향해 다가간다.
《블랙워터 레인》 감상글
원제 '브레이크 다운'의 리커버리입니다.
역시 이 작품도 읽는 사람의 심리를
은은하게 긁어대는
패리스 이야기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초반부터 독자를
갑갑하게 만들어 주는 주인공.
'어우 이 답답아.'라고 주인공을
타박하고 있을 때쯤
슬슬 바뀌어 가는 이야기의 흐름.
이런 게 반전의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표지에 가스라이팅이라고 적혀 있고,
작가의 심리 스릴러를 몇 권 읽었던 터라
짐작이 가는 전개가 있었고,
얼추 들어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눈치를 챘다 해도
이 소설은 충분히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영화도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아울러,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에도 드디어 노벨문학상이!!👍👍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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