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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마이클 코넬리 - 《 페어워닝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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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매커보이 시리즈 _ 세 번째 이야기

《 페어워닝 》

 


저자 : 마이클 코넬리

국적 : 미국

제목 : 페어워닝  Fair Warning

출판 : RHK

발매 : 2024년(2020년 작)

옮김 : 강동혁

장르 : 스릴러

분량 : 484 p.

키워드 : DNA

 

잭 매커보이의 귀환!

 

전 세계 1억 독자가 열광한

고품격 범죄 스릴러!

<시인>, <허수아비>를 잇는 최신작!

 

끔찍한 사인에 얽힌

사이버 스토킹의 전말!

 

나는 이제
토끼굴에 들어와 있었고
이곳에서 내 앞에 가로놓인 것은

어둠과 골치 아픈
문제뿐이라는 게 느껴졌다.

때까치는 기자를
살려주기로 계획을 바꿨다.
지금은.

죽음이 제 담당입니다.
저는 죽음으로 돈벌이를 합니다.
죽음으로 직업적 명성을 쌓죠.

 

《페어워닝》 소개글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화제의 시리즈 <잭 매커보이> 완결판.

 

'죽음 담당'을 자처하던 기자 잭 매커보이가 돌아왔다. <시인> 이후 긴 세월을 지나온 그의 펜 끝은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던 순간처럼 여전히 날카로울까. 독자의 기대와 달리 그는 인터넷 매체를 전전하며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유아용 상품의 허점이나 사기 전과범의 행적을 취재해 기사로 쓰고 있다. 살인사건 전문 기자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평생 가도 모을 수 없는' 거액을 거머쥔 베스트셀러 작가는 이제 과거의 영광과 함께 사라졌다.

 

전 세계 1억 독자가 기다려온 고품격 스릴러.

 

어느 날 그런 잭 앞에 두 형사가 찾아와 일 년 전 그와 하룻밤을 보냈던 티나 포트레로라는 여성이 사망했음을 이유로 전날 밤 그의 행적을 캐묻고는 자리를 뜬다. 고리뒤통수 관절 탈구라는 이름마저 생소한 사망 원인을 듣고 베테랑 기자로서 기지를 발휘해 티나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한 잭은 그녀가 죽기 전 DNA 분석을 의뢰해 이부 자매를 찾았고, 몇 개월 사이 티나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같은 사인으로 죽었음을 알게 된다. 정황을 맞춰볼수록 이 사건이 의도된 살인임이 확실해지자 그의 취재 본능이 점점 깨어난다. 비록 예전처럼 다니던 회사 명성을 뒷배 삼아 정보원을 쓸 수 없지만, 사인(死因)에서 찾아낸 공통점 하나로 진범을 찾아 나선 그 앞엔 뜻밖에도 레이철 월링이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FBI에서 사설탐정으로 한층 더 자유로워진 그녀는 잭과 함께 다시 한번 과감한 공조를 펼치며 이야기에 속도감을 배가한다.

 

불행히도 그에겐 살인이라는 끔찍한 취미가 있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녀가 만나서 서로의 진짜 신분을 알리지 않은 채 하룻밤을 보내다가 여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는 이제 진위도 따지기 어려울 만큼 흔히 일어나는 사건이다. 여기에 사이버 스토킹, 유전자 검사 남용이라는 일어날 법한 상상력이 더해져 소설은 더욱 섬뜩하게 재탄생했다. 마이클 코넬리는 '실재하는 위협'을 소재로 해 사건과 범인을 만들어 이를 '장르적 재미'로 엮어내는 공식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멈추든 패턴을 바꾸든 때까치는 이미 내 모든 것을 알고 있어!

 

LA 소재 아파트에서 욕실 샤워기에 목을 맨 40대 여성이 발견된다.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온 집주인에 의해 신고가 접수되었고, 자살로 위장된 살인임이 밝혀지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피해 여성의 손톱 아래 피부 조직 및 지문 등을 채취해 용의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으나 어떠한 것도 입증할 수 없자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이야기는 이 여성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까닭으로 경찰에게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그는 바로 <시인>, <허수아비>에서 연쇄 살인마를 추격하던 기자 잭 매커보이. 기괴한 형태로 죽은 여성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강렬한 호기심을 느낀 그는 비슷한 형태로 죽은 또 다른 사례가 있는지 취재하기 시작한다. 곧 이 여성 외에도 차를 절벽 아래로 몰아 추락한 여성, 교통사고로 사지가 짓눌려 목숨을 잃은 여성의 사례를 법의학자들을 통해 제보받는다. 겉보기엔 안타까운 사연을 뒤로한 채 유명을 달리한 듯하지만, 사실상 이들 모두 미제 사건의 피해자였다. 그러나 아직은 '연쇄 살인'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그 어느 하나 증거로 채택할 것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제 사건을 내버려 둘 수는 없는 법, 동료들은 그를 전성기만 기억하는 퇴물 기자로 보고 불필요한 취재를 그만둘 것을 종용하고, 경찰은 여전히 동선이 미심쩍은 수상한 방해자로 여기며 그를 막아선다. 집요한 취재력으로 매커보이는 한발 더 나아가 그들 사이에 DNA 검사를 받았다는 이력을 밝혀낸다. 단돈 23달러면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의심 없이 검사를 받았던 사람들은 대체 왜 희생양이 된 걸까? 이를 토대로, 마침내 문제의 DNA 회사인 GT23의 장막이 하나둘 걷히기 시작한다.

 

자살로 위장된 연쇄 살인의 전말.

 

한편, 이 사건의 열쇠를 쥔 때까치의 존재가 작품 시작과 동시에 등장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잔혹한 살인마를 돕는 미지의 조력자까지 더해져 이제 누구 할 것 없이 피해자가 발생하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진다. 독자들은 이미 진범의 정체를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범인이 좁혀오는 수사망을 뚫고 과감하게 벌이는 행보를 보며 그가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가에 있다. 계속되는 살인을 막으려 등장인물들이 동분서주하고, 여기에 피해자의 절절한 증언과 비밀스러운 정보원과 협상까지 영화처럼 장면이 이어져 독자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것이 한 해도 빠짐없이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각종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을 손꼽는 이유다.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의 책.

 

마이클 코넬리는 형사, 변호사 그리고 기자를 주인공으로 사회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쓰며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잭 매커보이는 기자 시절의 그 자신이라 할 만큼 철두철미하고, 사건의 진위를 따지는 데 있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분해 출간되는 책마다 독자 및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가 30여 년간 기복 없이 작품 하나하나 흥행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히며 "정의라는 흔한 주제"를 다뤄온 덕분이라 했으나, 자유 수호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을 배경으로 엄중한 사법 시스템을 자랑하는 경찰 및 검찰 조직에서 일어난 사회적 배신, 정치적 음모와 엮어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 '장르의 문법'에 통달한 거장이 과학적 오용에 시선을 두고 엄중한 경고를 남긴다.

 

《페어워닝》 리뷰

유전학 연구의 상업화에 따른 실제적 위험에 장르적 관습을 영리하게 적용한 놀라운 작품. _뉴욕 타임스 북리뷰

 

장르의 정점에 선 대작가의 새 책을 만나는 것보다 좋은 소식은 없다. _뉴욕 데일리 뉴스

 

※ 독자 리뷰

'밀레니엄 시리즈'가 생각나는 작품. 몰입도가 환상적이다. 전작들은 못 읽어봤는데도 이번 작품을 읽는데 영향이 없었고 오히려 전작이 궁금하다. 후속작을 암시하며 끝났는데 언제 다시 돌아올까 기대된다. _E****

 

가독성이 최고다. 페이지 터너. 코넬리 옹은 항상 실망을 주지 않는구나. _리***

 

저널리즘을 전공하여 실제 오랜 기자 생활을 했었기에 소설에서 느껴지는 리얼리즘이 극대화되어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실제가 아닌 소설이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쓰였다고 해도 믿어질 만큼 생동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라 왜 사람들이 '마이클 코넬리'란 이름 앞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책을 펼쳐드는지 그 명성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소설이다. _푸****


 

《페어워닝》 줄거리

'페어워닝'에서 소비자들의 경비견 역할을 하며 기자 생활을 이어가던 '잭 매커보이'. 어느 날, 형사들이 찾아와 그와 하룻밤을 보냈던 여성이 살해되었다며 그의 지난 행적을 캐묻는다. 피해자의 사인은 소리뒤통수 관절 탈구.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여러 미제 사건에서 같은 사인이 발견되며 그는 이것이 의도된 살인임을 감지한다. 용의자로 의심받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그는 '레이철 월링'과 함께 다시 한번 아슬아슬한 공조를 펼치는데...

 

잭 매커보이 시리즈 순서
1. 시인 / 1996
    The Poet
2. 허수아비:사막의 망자들 / 2009
    The Scarecrow
3. 페어워닝 / 2020
    Fair Warning

 

《페어워닝》 감상글

이 책을 읽으려고 앞의

두 이야기를 먼저 읽은 건데,

인내하고 순서대로 읽은

보람이 있습니다.

 

개인 취향으로는 대박!

 

어느덧 50대가 된

주인공 잭 매커보이.

 

시리즈 세 권의

시간적 텀이 무척 길지만,

각 이야기마다

변화한 시대적 배경을

완벽히 흡수한 소재들과 스토리가

인상적인 시리즈이죠.

 

이번 이야기는

엄청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긴장감과 스토리는

시리즈 세 권 중 가장 좋았습니다.

 

3일 동안 읽으려고 했는데

중간에 끊질 못해서...

허리와 엉덩이가...😅

 

정말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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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매커보이 시리즈3 《페어워닝》 Fair W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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