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매커보이 시리즈 _ 두 번째 이야기
《 허수아비:사막의 망자들 》
저자 : 마이클 코넬리
국적 : 미국
제목 : 허수아비:사막의 망자들
The Scarecrow
출판 : RHK
발매 : 2010년(2009년 작)
옮김 : 이창식
장르 : 스릴러
분량 : 448 p.
키워드 : 천재 살인마
마이클 코넬리가 안내하는
크라임 스릴러의 신세계!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
'시인'을 쫓던 기자 잭 매커보이!
새로운 절대악 '허수아비'가
그의 뒤를 숨 가쁘게 추격하는데...
그는 시인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낸
신문기자이기도 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시인의 목을 조인
장본인이었다.
그는 누군가가
그 통증을 멈춰주길 바랐다.
고통에서 구해주길 바랐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는 어둠 속에서 기다렸다.
《허수아비》 소개글
'해리 보슈 시리즈'의 원작자 마이클 코넬리가 안내하는 크라임 스릴러의 신세계가 다시 한번 펼쳐진다!
'LA 타임스'의 범죄 담당 기자 출신인 마이클 코넬리는 직접 경험한 강력 범죄의 실상을 드러냄으로써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에드거, 앤서니, 매커비티, 셰이머스, 딜리즈상 등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고, 현재까지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미국 드라마 <보슈(Bosch)>로 제작되어 2014년 시즌 1이 공개된 후 2019년 시즌 5까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허수아비》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마이클 코넬리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손꼽히는 수작인 '시인 3부작'의 완결 편이다. <시인>의 히어로 잭 매커보이의 화려한 귀환과 함께 2009년 출간 당시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소설, 아마존 올해의 도서로 선정되며 스릴러 애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인>에서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를 남기고 자살한 형의 죽음 뒤에 숨어 있는 진범을 끈질기게 추적하던 기자 잭 매커보이는 《허수아비》에서도 완전범죄를 꿈꾸는 연쇄살인마의 그림자를 집요하게 쫓아간다.
장르적 쾌감과 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잡은 '시인' 3부작의 완결판.
회색빛 도시의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검붉은 살인사건, 어두운 분위기와 묵직한 메시지, 완벽한 사전조사로 전해지는 생생한 현장감, 지금 이 순간도 미국의 밤거리를 걸어 다닐 것만 같은 살아 숨 쉬는 캐릭터 등 마이클 코넬리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허수아비》는 하드보일드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저자 본인이 투영된 듯한 기자 캐릭터 잭 매커보이는 여전히 매력적인 히어로이다. 변화한 시대를 맞아 은퇴를 앞두고 쓸쓸히 사라져 가는 대신 자신만의 번뜩이는 직관으로 다시 한번 사건의 중심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간다.. 동시에 잔혹한 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들을 마주하고 절망하고, 분노하며, 질주하면서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시인>, <시인의 계곡(해리 보슈 시리즈)>에 이어 재등장하는 FBI 프로파일러 레이철 월링과의 로맨스 또한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묘미다. 감성과 이성으로 대변되는 잭 매커보이와 레이철 월링은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단발이론'으로 대표되는 운명적 사랑 이야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허수아비》 리뷰
코넬리는 비단 크라임 픽션 팬들만을 위한 보물이 아니다. 그는 인간을 읽을 줄 아는 작가다. _크라임스프리 매거진
《허수아비》의 이 근사한 시도야말로 마이클 코넬리가 왜 오늘날 최고의 크라임 스릴러 작가로 군림할 수밖에 없는지 상기시킨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코넬리의 걸출한 캐릭터 해리 보슈의 광팬들마저도 보슈가 등장하지 않는 이 작품을 코넬리의 최고작으로 인정할지도 모른다. _북 리스트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다. 코넬리는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연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_북로지스트닷컴
거의 매일 모든 신문에 실리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의 슬픈 현실을 알고 있는가. 《허수아비》는 코넬리가 이루어낸 획기적인 발전이다. _워싱턴 포스트
디지털 사회에 뒤처져 가는 아날로그 세대에 대한 슬프고 정직한 연민이 드러난 작품이다. _밀워키 저널 센티널
코넬리의 모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허수아비》 역시 신속한 스토리 진행을 보여준다. 이 장인(匠人)의 작품은 기술적으로도 완벽하지만, 정서상으로도 확실히 독자의 마음을 끄는 무엇이 있다. _시카고 트리뷴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이어 코넬리의 최신작 중에서 최고의 날카로움과 기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_뉴욕 타임스
우리가 편의상 '장르소설'이라 칭하는 소설들이 생각보다 많은 진실과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작가 코넬리는 천천히 정공법으로 자신만의 주제의식을 작품 속에서 펼쳐나간다. _LA 타임스
현대 크라임 픽션 작가 중 유일하게 일관된 작품성을 유지하고 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 그중에서도 《허수아비》는 단연코 그의 최고작 중에 포함시켜야 옳다. _선 센티널
《허수아비》 줄거리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와 연쇄살인마의 목숨을 건 혈투로 마무리되었던 '시인' 사건 이후 10여 년이 지난 현재. '잭 매커보이'는 그토록 원하던 LA 타임스에 스카우트되어 수년간 맹활약하며 중견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하지만 급격히 변화하는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면서 블로그, 트위터 등 SNS에 정통하고 연봉도 훨씬 저렴한 젊은 디지털 세대에게 밀려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넓은 인맥, 깊은 연륜이라는 자신만의 가치도 일방적인 해고통보 앞에서 무색해질 뿐이다. 매커보이는 2주일 후 LA 타임스를 떠나야 할 처지에 놓인다. 폭음으로 스스로를 달래던 나날들 중, 매커보이는 자신이 기사로 썼던 '16세 소년 클럽 댄서 살인 사건'을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된다. 그는 이 사건이 진범이 따로 존재하는 연쇄살인이라는 단서를 발견한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젊은 여성 댄서들로 기린처럼 긴 다리에는 정체불명의 흉터가 남아 있다. 매커보이는 숨겨진 진실을 낱낱이 드러내는 기획기사를 써서 LA 타임스를 크게 한방 먹이겠다는 목표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나간다. 잡힐 듯 말 듯한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간 듯했을 때, 진범 '허수아비'는 자신을 쫓는 매커보이의 존재를 눈치채고, 역으로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가학적 연쇄살인범의 맨얼굴을 감추고 사이버 보안 회사에 근무하는 허수아비는 인터넷 세계의 지배자로 매커보이의 모든 정보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라스베이거스 사막으로 떠난 매커보이. 핸드폰과 신용카드가 정지되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모든 사회적 신분이 허수아비에 의해 지워지면서 거대한 난관을 마주하게 되는데...
잭 매커보이 시리즈 순서
1. 시인 / 1996
The Poet
2. 허수아비:사막의 망자들 / 2009
The Scarecrow
3. 페어워닝 / 2020
Fair Warning
《허수아비》 감상글
<시인>에서 꽤 시간이 흐른 현재.
주인공 '잭 매커보이'도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나이도 들었지만,
기자로서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있었네요.
기사를 위해 더 강렬해진
집념이 있습니다.
<시인>보다 빌런의 임팩트나
긴장감은 약간 덜하지만,
이 스토리만 놓고 볼 땐 재밌습니다.
다음 이야기인 <페어워닝>을 읽기 위해서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읽었기 때문에
<페어워닝>도 그냥 연달아 읽어야겠습니다. 😊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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