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시리즈 _ 여덟 번째 이야기
《 금단의 마술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국적 : 일본
제목 : 금단의 마술
출판 : 재인
발매 : 2024년(2015년 작)
옮김 : 김난주
장르 : 미스터리
분량 : 344 p.
키워드 : 복수
슈퍼 테크노폴리스 프로젝트를
둘러싼 갈등과 그로 인해
드러나는 한 청년의 살인 계획!
천재 물리학자 VS 경시청 엘리트 형사
두 사람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 대결!
과학이 얼마나 위대한가에
대해 늘 얘기했잖아.
나는 자네에게
이런 짓을 하라고
과학을 가르친 게 아니야.
어떤 경우라도 과학 기술로
인간을 해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은
허용되지 않는다.
《금단의 마술》 소개글
탐정 갈릴레오 여덟 번째 시리즈! 2022년 후지 TV 드라마 방영.
1998년에 발표된 <탐정 갈릴레오>를 시작으로 장장 26년째 이어지면서 '가가 형사 시리즈'와 함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8번째 작품이다. 소위 '사이언스 미스터리'로 불리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공학도 출신 작가답게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초자연적 현상이나 불가해한 상황과 얽힌 사건을 경시청 엘리트 형사가 한 천재 물리학자의 도움으로 풀어 나가는 미스터리 연작이다.
누나가 죽어서 슬프지만, 슬픔을 큰 힘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과학을 발전시킨 가장 큰 원동력은 죽음, 즉 전쟁이 아니겠느냐고. _본문 중
과학이 좋은 일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요는 그것을 다루는 인간의 마음에 달렸다, 사악한 인간의 손에 주어지면 과학은 금단의 마술이 된다. _본문 중
내가 여기 온 이유는 한마디로, 책임지기 위해서야. _본문 중
절망에 빠진 청년이 기댈 수 있는 것은 과학의 힘뿐이었다.
주인공인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 일명 탐정 갈릴레오는 사실 형사도 탐정도 아니다. 그러나 친구인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가 사건 수사 도중 불가사의한 현상과 맞닥뜨릴 때마다 도움을 청해 오는 바람에 번번이 사건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그러면서 과학자다운 냉철함으로 형사 구사나기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유가와 마나부는 좀 다르다. 자신이 가르친 제자를 위해 살인 병기를 손에 쥐는 그의 모습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탐정 갈릴레오의 면모와는 사뭇 다르게 인간적이기 짝이 없다. 이런 그를 두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는 한 인터뷰에서 '시리즈 최고의 갈릴레오'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미스터리이기 이전에 깊은 울림이 담긴 '인간 드라마'를 쓰는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면모가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다.
시리즈 최고의 갈릴레오라고 단언합니다. _히가시노 게이고
《금단의 마술》 리뷰
※ 독자 리뷰
마지막 씬에 가슴이 먹먹했다. 갈릴레오 교수와 제자가 대치하는 부분은 명장면이다. _무***
갈릴레오 탐정의 인간적인 모습,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모습과 겹쳐 보인다. 재밌게 읽었다. _m****
역시 작가의 필력은 대단하다. 쉽게 읽히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 _로*
항상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침묵의 퍼레이드>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_g*********
설 연휴에 읽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감독적이었다. _h******
유가와 마나부 너무 사랑함... _임**
《금단의 마술》 줄거리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 일명 '탐정 갈릴레오'의 연구실에 어느 날 그의 고등학교 동아리 후배인 '고시바 신고'가 찾아온다. 신고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유가와 교수가 근무하는 데이토 대학에 자신이 입학했음을 알린다. 하지만 바로 그날 신고는 유일한 가족인 누나 '아키호'가 사망했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는다. 의지할 곳이 없었던 그는 얼마 후 대학을 자최하고 조그만 기계 공장에 취직한다. 한편 국회의원 '오가 진사쿠'의 스캔들을 추적하던 르포라이터가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피해자의 휴대전화 통화 이력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펼치던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는 그중 고시바 신고라는 인물이 최근 자취를 감췄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리고 신고의 누나 아키호가 오가 진사쿠를 담당하던 기자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구사나기는 아키호의 죽음에 오가 진사쿠가 연루되었음을 직감하고 고시바 신고를 용의 선상에 올리는 동시에 유가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고시바 신고가 범인일 가능성을 부정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자신의 도움으로 신고가 제작했던 어떤 '장치'의 존재를 떠올린다.
갈릴레오 시리즈 순서
1. 탐정 갈릴레오 (단편집) / 1998
2. 예지몽 (단편집) / 2000
3. 용의자 X의 헌신 / 2005
4. 성녀의 구제 / 2008
5. 갈릴레오의 고뇌 (단편집) / 2008
6. 한여름의 방정식 / 2011
7. 허상의 어릿광대 (단편집) / 2012
8. 금단의 마술 / 2015
9. 침묵의 퍼레이드 / 2018 - 국내 미출간
10. 투명한 나선 / 2021 - 국내 미출간
《금단의 마술》 감상글
갈릴레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손에 꼽는 <용의자 X의 헌신>이 있는
시리즈라서 국내 출간할 때마다
챙겨 읽고 있습니다.
갈릴레오 시리즈는 단편집도 있지만,
역시 장편에서 빛이 납니다.
호기심 생기는 과학 미스터리의 재미와
매력 있는 주인공이 있지요.
지극히 오락적인 책인 것 같지만,
늘 인간의 삶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진한 휴머니즘이 매번 뭉클하게 만듭니다.
거기에 가독성은 정말 일품입니다.
재밌어요.
* 표지를 늘 스캔해서 올렸는데,
반짝이는 부분이 예쁘지 않게 나와서
캡처한 표지로 올렸습니다.
스캔한 표지는 아래에... 😅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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