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하우스 》
저자 : 피터 메이
국적 : 영국(스코틀랜드)
제목 : 블랙하우스 The Blackhouse
출판 : 비채
발매 : 2022년(2009년 작)
번역 : 하현길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448 p.
키워드 : 과거, 질투
공포의 패러다임을 재창조한
스코틀랜드 스릴러의 정수!
굴뚝 없는 블랙하우스에서는
무엇도 쉬이 빠져나갈 수 없다.
매캐한 연기가 고여
벽을 까맣게 태우고
지독한 진실이 모여
영원한 비밀을 만든다.
질투심에 벌이는
복수의 문제점은,
상대방 마음에
상처를 줄 순 있지만
자신의 아픔을 줄이는 데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참고로 이건 꼭 알아두게,
불문율이니까.
섬에서 벌어진 일은
섬에만 머물러야 하네.
이전에도 늘 그랬고,
앞으로도 늘 그럴 걸세.
《블랙하우스》 소개글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는 희생 제물이 필요한 법이죠.
2021년 CWA 대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피터 메이의 대표작 《블랙하우스》. '루이스 섬' 3부작의 포문을 여는 《블랙하우스》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18년 만에 고향에 돌아간 한 형사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섬의 깊은 비밀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소설이다. 스코틀랜드 특유의 자연과 문화가 외딴 공간에서 비롯되는 근원적 공포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차원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차가운 동시에 불같은 강렬함을 품은 걸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2009년 프랑스에서 먼저 출간되었으며, 영국과 노르웨이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2011년 프랑스 세잠문학상, 2013년 배리상 범죄소설부문을 수상하고, 2013년 매커비티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평단의 격찬도 이어졌다. 이후 <루이스맨>, <체스맨>으로 이어지는 '루이스 섬' 3부작은 30여 개국에서 6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글로벌 대작 반열에 오르며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냥이 시작되었다.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스 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루이스 섬. 《블랙하우스》는 이 낯선 섬을 스코틀랜드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줄 최고의 장소로 채택한다. 사시사철 폭풍우가 몰아치고, 본토와의 거리 탓에 생활양식마저 유폐된 루이스 섬은 지리적‧기후적‧심리적 고립감을 자아내며 폐쇄된 공간 특유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섬의 독특한 문화는 작품의 서스펜스를 더욱 배가한다. 새끼 새를 대량 학살하는 잔혹한 연례행사나,, 사용자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낯선 '게일어', 섬에 얽힌 전설 등은 신비감과 더불어 스산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고조시키며 스릴감을 완성한다.
서늘한 스코틀랜드 스릴러가 선보이는 새로운 서스펜스.
《블랙하우스》는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서술하는 방식을 통해 한층 정교하고 다층적인 서사를 펼쳐놓는다. 현재 형사 핀이 살인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며 시간을 거꾸로 되짚어가는 한편, 과거 소년 핀이 벌인 일들이 커지는 균열 속에서 조금씩 실체를 드러낸다. 현재의 살인사건과 은폐된 과거의 사건이 마침내 한 점에서 만나 경악스러운 진실이 폭발하듯 드러나는 순간, 작가의 치밀한 설계와 구성에 탄복하게 될 것이다. 더하여 생생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는 웰메이드 스릴러 소설다운 서사적 재미를 보장하는데, 바다 한복판에 세찬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장면은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현장감을 선사한다.
CWA 대거상 수상작가 피터 메이의 정점!
오랜 시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피터 메이는 루이스 섬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무렵 《블랙하우스》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섬의 폐쇄성과 독특한 문화, 그곳에 얽힌 오랜 이야기가 그의 창작욕을 자극한 것이다. 강렬한 공간 설정으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자랑하는 《블랙하우스》는 피터 메이를 단숨에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대중에게 사랑받은 것은 물론, 세잠문학상, 배리상 범죄소설부문을 수상하고 매커비티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문학성까지 인정받았다.
내가 경험한 섬을 생생하게 담고 싶었다. 휘몰아치는 바람,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깎아지른 절벽과 매서운 파도... 그리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섬사람들의 가혹한 삶까지도. _피터 메이
《블랙하우스》 리뷰
긴장감 넘치는 기묘한 분위기!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 _CWA 대거상 심사위원 수 윌킨슨
의심할 여지없는 이 시대 최고의 스릴러. _인디펜던트
이토록 강력한 스릴러를 쓰는 작가가 또 있을까. _뉴욕 저널 오브 북스
인간 내면의 어둠을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문장에 담아낸다. _아이리시 인디펜던트
폭풍우 몰아치는 스코틀랜드의 차가운 바다가 이 한 권에 들어 있다. _데일리 레코드
차가운 동시에 불같은 강렬함을 품은 걸작. _프랑스 일간지 뤼마니테
※ 알라딘 독자 리뷰
비극적 운명의 서사가 주는 감동. _라*
《블랙하우스》 줄거리
'루이스 섬'의 낡은 보트 창고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시신이 발견된다.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 뒤 시신을 천장에 매달아 둔 끔찍한 수법은 몇 달 전 발생한 살인사건과 유사하다. 연쇄살인의 시작일까, 우발적인 모방범죄일까. 루이스 섬 살인사건은 18년 전 고향 섬에서 도망치듯 떠난 형사 '핀 매클라우드'를 섬으로 불러들인다. 다섯 살배기 아들의 죽음, 끝장난 결혼, 매일 밤 되풀이되는 악몽까지... 그의 삶이 처참이 무너진 최악의 순간에.
《블랙하우스》 감상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구성도 좋고
스토리의 개연성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과거에는 1인칭으로,
현재에서는 3인칭으로 교차되는데
현재와 과거를 구분해서
머릿속에 드라마를
그리기가 쉬웠습니다.
진실이 오묘하게
숨겨져 있는 열린 결말.
그 마지막 한 줄을
진정 내 마음대로 해석해야 하다니...
시원하게 알려줘도 좋았겠지만
이 아쉬움이 또 이야기의 매력이고,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극 초반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밌고
단단한 이야기입니다.
배경이 되는 섬에서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무조건 읽어야죠! 😉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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