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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존 그리샴 - 《 타임 투 킬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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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투 킬 》

 


저자 : 존 그리샴

국적 : 미국

제목 : 타임 투 킬 A Time to Kill

출판 : 시공사

발매 : 2005년(1989년 작)

번역 : 김희균

장르 : 스릴러

분량 : 770 p.

키워드 : 법정, 인종 차별, 성범죄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

 

딸을 유린한 백인들에게

복수의 탄환을 조준한

흑인 노동자와 그의 백인 변호사,

흑백 간의 대립 속에서

생사를 담보로 한 변호가 시작된다!

 

 

여러분이 그 아이의
부모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의 자녀에게
왜 강간을 당해야 했는지를
설명해야 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 아이가 왜 아이를 낳을 수
없는지 설명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녀는 몽롱한 의식 속에서
숲 속을 바라보았고,
숲 속에서 누군가가
자기를 향해 달려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물가물한 의식 속에서

자기를 구하러 오는 아버지,
자기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타임 투 킬》 소개글

법정 스릴러의 거장 존 그리샴의 명작 법정 스릴러!

 

전 세계 29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만 1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작가 존 그리샴. 그의 소설은 변호사 출신다운 상세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 독자의 시선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법정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타임 투 킬》은 존 그리샴을 소설가로 데뷔시킨 문제의 데뷔작으로 잔혹한 인종차별의 폭력을 고발하는 휴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주며, 법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1996년 영화화되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딸을 유린한 백인들에게 복수의 탄환을 조준한 흑인 노동자 칼 리와 그의 백인 변호사 제이크 흑백 간의 대립 속에서 생사를 담보로 한 변호가 시작된다!

 

존 그리샴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그의 명성과 행운에 이르는 길이 결코 평탄한 것은 아니었다.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 그는 변호사였고, 주당 60시간에서 80시간을 일해야 했다.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설 쓰기를 진심으로 원했던 그였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우선은 글을 써본 경험이 없었으며, 가장으로서 가족을 돌보아야 했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하고, 변호할 때 받는 엄청난 스트레스들 이 산재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리샴은 오직 글쓰기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으로 자신의 첫 소설 《타임 투 킬》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소설을 쓴 지, 1년도 안 돼서 출판사에 보낼 원고를 완성했다. 하지만 자신의 소설을 출간하기 위해서 수많은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 결국 스물여섯 번째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할 수 있었지만, 그 출판사는 그의 소설을 겨우 5천 부만 인쇄했다. 그리샴은 자신의 책 1천 부를 구입해서 차로 갈 수 있는 모든 서점과 도서관, 교외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책을 홍보하며 주말을 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책을 읽은 독자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기 시작했으며, 1년 후 드디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타임 투 킬》2년 넘게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타임 투 킬》 리뷰

이 생기 넘치는 소설에서 존 그리샴은 남부 지역의 흑백 인종 간의 갈등을 파헤치고 있다. 그의 논법은 인도주의와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흑인과 백인 그 어느 쪽도 경시하지 않는다. 미시시피 주 클랜턴을 배경으로 온갖 복잡한 권모술수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염성 강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책은 훌륭한 이야기 구조, 유머러스한 화법의 대화, 그리고 노련하고 완벽한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읽기 즐거운 책임에 틀림없다. _라이브러리 저널

 

미시시피의 클랜턴에서 어린 딸을 무참히 강간한 백인들의 잔혹하게 살해한 흑인. 그리고 그를 변호하는 젊은 변호사의 활약상을 그려낸 이 매혹적인 작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의 첫 번째 소설이다. 미시시피 주 옥스퍼드에 살고 있는 존 그리샴을 그 지역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낸 윌리엄 포크너에 비유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작품은 실제로는 존 스타인백의 문체와 지독하게도 서민적인 도덕주의에 기반하고 있다. _아마존 편집자


 

《타임 투 킬》 줄거리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의 한 소도시에서 열 살배기 흑인 소녀가 술과 마약에 취한 두 명의 백인들에게 참혹하게 강간당한다. 소녀의 아버지 '칼 리'는 만신창이가 된 딸 앞에서 오열을 터뜨리고, 범인들은 곧 체포되지만 백인 우월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미시시피에서 오히려 보석으로 풀려날 상황에 이른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칼 리는 법정에서 이송 중이던 범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함으로써 법의 정의가 아닌 아버지의 정의로서 딸을 대신하여 복수한다. 이 희대의 살인사건은 급기야 흑백 간의 처참한 유혈사태를 불러일으키며 전국적인 이슈로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칼 리의 백인 변호사 '제이크'는 KKK단의 협박 전화와 방화, 테러에 시달리던 중 미모의 법학도 '엘렌'에게 도움의 손길을 구하게 되고, 정치적 야심에 불타오르는 노련한 검사를 상대로 벅찬 힘겨루기를 해나간다. 배심원까지 전원 백인으로 구성되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급기야 엘렌마저 KKK단에게 납치당하고, 제이크는 생애 가장 힘겨운 최종 변론의 시간을 앞두게 되는데...

 

《타임 투 킬》 감상글

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최종 변론의 강렬한 장면이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는 명작입니다.

 

법정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게

된 작품이기도 하며,

한 때 말도 안 되지만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제 개인의 명작 리스트를 만든다면

꼭 넣어야만 하는 소설입니다. 😁

 

작가 존 그리샴은 변호사 출신답게

법정 이야기를 많이 썼습니다.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다 읽어보고 싶은 그런 작가죠.

 

이 소설은 오래됐지만,

여전히 매스컴에 많이 등장하는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인종 차별, 그리고 미성년자 성범죄.

미국 작품이지만 읽으면서

정서적인 이질감은 없습니다.

 

한국은 인종 차별이 심한 나라입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나라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문화 가정을 차별하는 것만 봐도

한국은 절대 다른 나라의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손가락질할 자격은 없는 나라죠.

 

또 한 가지, 미성년자 성범죄.

인간이기를 거부한 자들에게

인권을 보장한다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아닌지

아마도 평생 답을 낼 수는 없겠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법을 몰라도 법을 어기지 않습니다.

법은 안 배웠지만,

도덕은 배웠으니까요.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이 두꺼운 분량을 다 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꽤 훌륭하게 만들었습니다.

책이 좀 어렵다면 영화로라도

보는 걸 추천합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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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타임 투 킬》 A Time to 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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