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담 룸 》
저자 : 하야미네 가오루
국적 : 일본
제목 : 기담 룸
출판 : 모모
발매 : 2021년(2018년 작)
번역 : 이연승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288 p.
키워드 : 예고살인, SNS
SNS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살인게임에
당신을 초대한다!
연쇄살인마에게 초대된
10명의 게스트
노골적인 예고 살인 속에서
살아남을 자는 누구인가?
새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살풍경한 방.
방 가운데에는
크고 둥근 탁자가 있고
그 주변에는 하얀 의자가
총 열 개 배치돼 있었다.
기담이 재미없으면
그 즉시 널 죽일 거야.
《기담 룸》 소개글
전 세대가 사랑하는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 하야미네 가오루,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를 전격 소환하다!
'룸'이라는 밀실에서 연쇄살인마의 정체를 추적해 나가는 《기담 룸》은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 탄생 120주년과 사후 50주년을 기념해 쓰인 작품이다.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지금 어떤 소설을 남겼을까?'란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란포의 소설에서 쓰인 밀실 트릭인 고서점과 같은 낡은 일본식 주택을 현대에 맞게 SNS 커뮤니티 '룸'으로 새롭게 창조해 냈고,, 탐정을 주축으로 살인자의 정체를 추적하는 전개 방식을 살려 "마치 란포가 살아 돌아와 쓴 것처럼 멋지게 그를 소환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일본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하야미네 가오루의 필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하다.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과 그 대화, 치밀한 복선, 스릴 넘치는 전개, 현실과 분간할 수 없는 섬뜩함까지.
하야미네 가오루는 생동감 넘치고 긴박한 이야기, 촘촘한 트릭 설정 등 매력적인 작품으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도록 전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현대 추리소설 작가로,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들이 SNS상에 '가오루' 붐을 일으킬 정도로 팬덤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평소 내놓는 작품마다 "커서도 계속 생각이 나 읽고 싶다", "추리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눈을 떴다", "추리소설 입문자라면 단연코 그의 소설을 가장 먼저 읽어보길 추천한다"라고 칭송받고 있는데, 《기담 룸》을 통해 또 한 번 수많은 그의 소설 가운데서도 명실상부 마스터피스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을 집어든 순간 덮을 수도, 도망칠 수도 없을 것이다!
기담 룸에 초대받은 게스트 10명은 각자 자신의 대화명과 어울리는 섬뜩한 기담을 한 가지씩 준비해 약속된 시간에 모인 다음, 한 사람씩 발표한다. 그것이 호스트이자 연쇄살인마 '머더러'의 요구 조건이었기 때문. 기담이 재미있거나 머더러의 정체를 밝히는 사람은 살려주겠다는 요구가 터무니없다는 걸 알면서도 한 게스트의 죽음을 보고서는 도망칠 수도,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각각의 기담과 게스트들의 대화에 감춰진 의미심장한 단서들. 그 퍼즐 조각을 맞추는 순간 나타나는 연쇄살인마의 정체에 관한 놀라운 반전과 결말!
기담을 이야기하는 회차가 늘어나지만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머더러를 만족시키지 못해 죽게 되면서 의심과 공포는 더해지고, 그러다가 마침내 살인자 머더러의 정체를 밝혀냈다고 확신한 순간,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물론 나 자신조차도 철저히 의심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룸 안의 사람들이 나눈 대화 한마디, 각각의 기담 속에 감춰진 의미심장한 단서들을 조합하다 보면 살인자의 정체에 관한 깜짝 놀랄 만한 반전과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범인의 정체는 물론, 왜 이 10명이 선택되었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작가가 깔아 둔 치밀한 복선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밝혀진다. 무엇을 추리하든 속단할 수 없는 결과, 그 결과가 말해주는 재미에 무릎을 탁 치며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기담 룸》 리뷰
※ 출판사 제공 독자 리뷰
에도가와 란포가 살아 있었다면 이런 소설이 나왔을까? 란포는 물론 애거사 크리스티 그 이상이다.
스릴 넘치는 전개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정신없이 읽은 소설!
범인을 추리해 내는 과정부터 마지막 절묘한 반전까지...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처음부터 마지막 결말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그야말로 미치게 재미있는 추리소설!
※ 알라딘 독자 리뷰
인공지능, VR가상세계의 시대에 걸맞은 내용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책 속에서 채팅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전개는 색다름과 아기자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눈이 마냥 즐겁다. _천***
《기담 룸》 줄거리
VR 기술로 접속하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SNS인 '룸'. 이 SNS 커뮤니티에 어느 날 10명의 게스트가 초대되었다. 누가 초대했는지 알 수 없는 채로,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온 10명의 게스트. 인형 아바타의 모습에 소년, 만화가, 히어로, 인형술사, 신문기자, 한량, 선생, 아이돌, 탐정이란 대화명을 쓰는 9명의 사람과 나. 그들 사이에 공통점이라고는 기담을 좋아한다는 것뿐.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이 룸의 호스트인 '머더러'가 대화의 포문을 연다. "나는 기담 룸의 호스트 머더러. 이제부터 너희를 한 명씩 죽일 거야." 뜬금없는 소리에 처음에는 모두 콧방귀를 뀌지만, 게스트 중 한 명이 죽었다는 기사, 머더러가 게스트 손등에 새긴 X자 표시, 머더러에 의해 팔이 꺾인 한 게스트의 비명, 한 사람씩 차례로 룸에서 사라지는 등 실제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하나씩 쌓이며 거짓말 같던 연쇄살인을 더 이상 장난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게 된다. 도대체 왜 머더러는 이들을 죽이려는 걸까. 이 10명이 선택된 기준은 무엇일까. 이 방에서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게스트들의 뒷덜미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질수록 다음번엔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인 사람들은 머더러의 정체를 밝히려고, 이 방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 공조를 하기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한다. 과연 이 미치광이 연쇄살인마의 예고 살인 속에서 살아남을 자는 누구일까.
《기담 룸》 감상글
SNS에서 많이 홍보할 때 읽은 책입니다.
음... 웹툰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초반부에 예상한 내용이
끝까지 이어지는...
😅 감상을 했다기엔 좀 난감한... 😅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냥 잠깐의 남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기에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스포가 될 것 같아서
말을 할 수가 없네요. 🤐
어릴 적 괴담을 읽는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SNS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책은
가급적 멀리 하기로... 😆
But,
버스를 타고 멀리 이동할 때
스포츠신문을 읽는 기분으로
생각한다면 제격!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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