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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 《 11 문자 살인사건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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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문자 살인사건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국적 : 일본

제목 : 11 문자 살인사건

출판 : RHK

발매 : 2007년(1987년 작)

번역 : 민경욱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344 p.

키워드 : 선과 악의 정의

 

최선은 과연 모두에게도 '선'인가?

 

11글자에서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살인

 

그날, 애인은 어째서 살해당한 것일까?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게이고의 정통 미스터리!

 

 

현실의 사건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하잖아.

그 살인은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11 문자 살인사건》 소개글

11 글자에서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살인. 이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의 진수!

 

주인공이 살해당한 애인의 마지막 행적을 쫓는 《11 문자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소설 방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으로, 미스터리를 향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여성 추리소설가인 '나'와 '범인'의 독백이 각각 1인칭으로 번갈아 전개되며 재미를 더하는 이 작품은 고전 추리의 원석을 보는 듯하다. 독자들이 주인공과 함께 추리 대결을 펼치는 형식인 정통 추리소설의 기법도 충실히 녹아 있다.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금까지 수십여 편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치밀한 플롯과 기막힌 반전의 원류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그의 초기 대표작을 다시금 주목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11 문자 살인사건》은 반전과 밀실 트릭, 매력적인 주인공,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열린 결말 등 추리소설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 중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드라마화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다. 데뷔 때부터 인간 내면의 복잡한 세계에 대해 고민했다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심려 끝에 탄생시킨 등장인물들의 원형을 맛볼 수 있는 소설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뜻깊은 의미가 될 것이다.

 

선과 악의 경계선에 대한 질문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대부분의 추리소설에는 '가해자'가 명확하다. 살인을 저지른 쪽과 살인을 당한 쪽. 여기에서 살인을 저지른 쪽은 대개 악인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선인도, 악인도 없다.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것을 신념으로 여기고 있느냐에 따라 《11 문자 살인사건》 속 사건은 크게 달라진다.

 

"죽어도 되는 사람도 있는 거야."

 

소설을 읽다 보면 악인이라 생각한 이들을 함부로 비난하기 어려운 아이러니한 상황에 내몰린다. 등장인물들이 정의한 '악'이란 성질은 우리가 대부분 안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얼핏 평면적으로 보이는 사건이지만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이 책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악인은 바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우리 내면의 선과 악을 등장인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선악의 경계선에 대한 정의를 독자들에게 돌린다. 작품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현실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세계'이다. 《11 문자 살인사건》은 이 불분명한 세계에서 오는 괴리감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이 살인에 선인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하지만 악인도 없습니다."

 

좋은 작품은 질문을 남긴다. 《11 문자 살인사건》은 명쾌한 해답을 찾아가는 단순한 추리소설을 뛰어넘어, 인간의 복합적인 모습을 심도 깊게 그려내며 쉬이 답할 수 없는 질문을 진중하게 던지고 있다. 그것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힘의 근원일 것이다.

 

《11 문자 살인사건》 리뷰

미스터리 장르를 뛰어넘은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_옮긴이 민경욱

 

※ 출판사 제공 독자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가장 정통을 따른 작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소설.

 

두 번 읽었을 때 진정한 무게감과 박력을 느낄 수 있다.

 

좀처럼 형용할 수 없는 문제작.

 

※ 알라딘 독자 리뷰

정통파 추리소설에 가깝지만 진실을 마주친 결말 부근에서는 사람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괜찮게 읽은 소설. _검***

 

자신들을 위해 행동하는 개인들이 각자의 생명과 명예를 위해 타인을 배척하는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는지... _울**


 

《11 문자 살인사건》 줄거리

바다에서 시체가 떠올랐다. 신원은 30대 남성, '나'의 애인이었다. 애인의 유품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나'는 지금껏 그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애인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부분을 파헤치기 위해서 그의 수첩에 적힌 마지막 일정을 따라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경악할 만한 진실에 다가갈수록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하나둘씩 살해당하는데...

 

《11 문자 살인사건》 감상글

1987년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창기 소설입니다.

 

그렇기에 작가가 추구하는

미스터리의 방식이

잘 드러난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와

업그레이드가 되었을 테니까요.

 

마지막 순간에 한방으로 뒤엎는

반전만을 휘함이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뿌려지는 무수한 조각들이

마지막에 결합되는 느낌이

그것만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다만,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약간의 촌스러움이 있고

히가시노 게이고 전체 작품을

놓고 봤을 때는 손에 꼽을 만한 재미를

주는 것처럼 느껴지진 않네요. 😁

개인 취향으로요.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11 문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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