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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 - 《 문명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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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 》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국적 : 프랑스

제목 : 문명 Sa majesté des chats

출판 : 열린 책들

발매 : 2021년(2019년 작)

번역 : 전미연

장르 : 모험, 판타지

분량 : 332 + 350 p.

키워드 : 고양이 시리즈 2부

 

한때 나는 인간이라는

종 자체를 혐오했다.

 

나를 가두고, 인형 취급하고,

내 새끼를 잔인하게 죽인 인간들.

 

그러나 내가 복수에 나설

필요도 없었지.

인간의 적은 다름 아닌

인간 자신이었으니까.

 

이야기되지 않는
모든 것은 잊힌다.

잊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대상에 불멸성을 부여하는 일이야.

 

《문명》 소개글

인류 문명의 끝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문명》의 배경은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 이 소설이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2019년에만 해도 흔히 사용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 불과했겠지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는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다.

 

전염병과 테러전쟁으로 한계에 다다른 인류 문명.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문명은 어디에.

 

《문명》은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일차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돼지, , ,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과연 바스테트는 서로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베르베르 작품의 그 어떤 주인공보다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장점도 단점도 확실한 그녀. 문명을 세우겠다는 당찬 바스테트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자.

 

고양이의 모험 속에 담아낸 인간을 향한 메시지.

 

《문명》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지장이 없는 작품이지만 본래 <고양이>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고양이>와 《문명》을 아우르는 이 이야기는 마지막 <행성>까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르베르는 개미나 고양이 같은 동물, '신'이나 '천사' 같은 초월적 존재를 내세워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 왔다. 인간은 조연에 불과하고 주연은 모두 동물이 차지한 이 3부작에서 작가는 '이 세상은 인간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우선 고양이 피타고라스, 쥐 티무르 등 이 작품의 주요 등장동물 다수가 케이지에 갇혀 있던 실험동물이다. 또 돼지들이 벌이는 '인간 재판'에서는 인간의 미식이나 여흥을 위해 고통받는 동물들이 차례로 증언대에 선다. 작가는 동물들의 입을 통해 단순히 동물권 보호의 차원을 넘어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다.

 

책 속에 수록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도 주목!

 

베르베르의 팬이라면 이번 작품의 등장인물 중 로망 웰즈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만든 에드몽 웰즈의 후손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지식을 보존하기 위해 애쓰는 과학자다. 웰즈라는 성을 가진 인물들은 <개미>의 에드몽 웰즈에서부터 시작해 <죽음>의 가브리엘 웰즈 등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해 왔다. 로망 웰즈는 작중에서 기존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위키백과 등의 데이터를 추가해 <확장판>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베르베르 작품 세계관에서 수십 년 동안 함께 해온 웰즈 가문의 활약과, 백과사전의 <확장판>에 주목하며 소설을 읽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문명》 리뷰

전염병과 테러, 전쟁으로 인류 문명이 한계에 다다른 세계, 고양이들은 쥐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새로운 고양이 문명을 세우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다양한 동물 종, 생명이 공존하고 연대하는 세상을 꿈꾸는 그들, 그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_yes24 소설 MD 박형욱

 

"잔인함이란 곧 인간적인 것"이며 "모든 인간은 그들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벌로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동물들과, 그동안 인류가 축적한 지식을 공유하고 인간과 협동해야 한다고 믿는 동물들. 마스테트는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어리석은 인간들 방식이 아니라, 서루 다른 생명이 공존하고 연대하는 문명"을 세울 수 있을까. 인류 문명의 끝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표 상상력의 향연이 펼쳐진다. _알라딘 소설 MD 권벼리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동시에 인류의 한계를 날카롭게 포착한 소설. _비블리오테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평등, 생물 다양성, 멸종 위기뿐 아니라 지식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주제로 한 소설. _리르


 

《문명》 줄거리

인류 문명은 테러와 전쟁, 전염병으로 한계에 이르렀다.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건 바로 고양이 문명. 쥐 떼에게 포위당한 고양이와 인간은 살아남아서 지구상에 새로운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인가.

 

《문명》 감상글

전작 <고양이>부터 시작해서

다음작 <행성>까지

고양이 시리즈 3부작이라고도

불리는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시리즈로 묶어서 소개하지 않는 이유는

작품마다의 독립성이 있어서

꼭 연결해서 읽지 않아도 괜찮기도 하고,

세 이야기 중 <행성>은

읽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인간의 문명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

지구의 문명을 뒤 이을 생명체는

고양이일까 쥐일까...

 

'개는 인간이 밥을 주니

인간을 신이라 생각하고,

고양이는 인간이 밥을 주니

자신들이 인간에게 신이라 생각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메시지도 좋고,

상상의 세계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 이제는 좀 식상함이

없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행성>에 손이 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음...

그냥 그랬다고 할까요. 😁

 

지극히 개인 취향일 뿐,

재미없는 작품은 결코 아닙니다.

 

상상, 모험,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문명》 Sa majeste des chats

 

문명 1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

www.aladin.co.kr

 

문명 2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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