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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김영하 - 《 작별인사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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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

 


저자 : 김영하

국적 : 대한민국

제목 : 작별인사

출판 : 복복서가

발매 : 2022년

장르 : 모험, SF, 드라마

분량 : 305 p.

키워드 : 인공지능,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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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의

이분법을 허무는

김영하의 신비로운 지적 모험

 

혹시 최근에
스스로를 인간으로
알고 살아가는
최신형 휴머노이드가
생산되고 있다는 얘기
들은 적 있어?

무엇이든 살릴 수 있으면
살리는 게 맞잖아요.
안 그래요?
그럼 인간들은 왜 다치면
모두 당연하게 응급실로 가죠?
왜 의사들은
앞으로 남은 인생이
행복할 것 같은
환자들만 살리지 않고
전부 다 살리려고 애쓰죠?

 

《작별인사》 소개글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중에서

 

소설 문학의 스펙트럼을 부단히 확장해온 작가 김영하의 새로운 도전!

 

초반에 세게 한 방 날린 뒤 서서히 완화제를 줌으로써, 독자가 인간인 자신에게 내장된 특성을 감사하게 돌아보게 만드는, 매우 영리한 소설이었다. 이야기의 초반에 작가는 우리가 인간으로서 당연하게 여기던 특성들을 가차 없이 처분해버린다. 모든 것을 쳐내고 커다란 공허를 조성한 뒤, 기발한 장치를 통해 하나씩 돌려주며 인간의 '인간됨'에 차근차근 경탄을 보낸다. 인간이 갖고 있는 감각, 몸에서 끊임없이 배설물을 내보내야 하는 '지저분함', 냄새를 풍기는 특성, 죽음을 미리 인식하고 두려워하는 바보 같은 습성을 일일이 톺아보며 어루만진다. 각박하고 심각한 주제를 통과한 뒤 감성적이기 그지없는 문장들을 마음껏 흘려보내는 작가의 경지에 오른 기예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결국 '작음'과 마주 서게 된다. 죽음 앞에 떨며 벌거숭이가 됐을 때, 피해 갈 수 없는 존재의 핵심과 혹독하게 대면했을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우리는 아름다워진다. _ 소설가 정아은

 

외로운 소년이 밤하늘을 본다.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자상한 아버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더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던 아이에게 갑자기 찾아온 진실의 순간. 피할 수 없는 질문이 던져진다.

 

《작별인사》 리뷰

김영하가 발표한 소설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 _소설가 정아은

 

《작별인사》는 장르를 횡단하는 탁월한 감각을 지닌 김영하가 쓴 첫 번째 SF다. _ 평론가 복도훈

 

가끔 내가 그저 생각하는 기계가 아닐까 의심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순간이면 그렇지 않음을 깨닫고 안도하게 된다. 봄꽃이 피는 것을 보고 벌써 작별을 염려할 때, 다정한 것들이 더 이상 오지 않을 날을 떠올릴 때, 내가 기계가 아니라 필멸의 존재임을 자각한다. _'작가의 말'중에서


 

《작별인사》 줄거리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 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 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작별인사》 감상글

오랜만에 나온

김영하 작가의 장편이네요.

 

세상 모든 것은 탄생하고

결국 사라지기 마련이지요.

사람도, 동물도, 기계도...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답을 낼 순 없지만,

한 번쯤 나라는 존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제목도 참 좋았고,

이야기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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