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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요 네스뵈 - 《 블러드 온 스노우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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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1970 시리즈 _ 첫 번째 이야기

《 블러드 온 스노우 》

 


저자 : 요 네스뵈

국적 : 노르웨이

제목 : 블러드 온 스노우 Blood on Snow

출판 : 비채

발매 : 2016년(2015년 작)

번역 : 노진선

장르 : 추리, 스릴러

분량 : 200 p.

키워드 : 사랑에 빠진 킬러

 

2015 아이스픽어워드 수상작

 

살기 위해 죽여야 하는 남자!

그래서 최선을 다해 죽이는 남자!

 

어느 날,

마음을 흔들어놓는 여자를 만났다.

그리고 나는 방금

그녀를 죽이기 위해 고용되었다.

 

내 이름은 올라브.
흔히들 말하는 '킬러'다.

이 일은 날 외롭게 만든다.
난 그게 좋다.
아니, 좋았다.

사람들은 늘
내가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눈을 봤을 때야 깨달았다.
내 안에도 아버지와
같은 면이 있다는 것을.
핏속의 바이러스, 질병처럼.

 

《블러드 온 스노우》 소개글

가장 얇고 민첩하며 섹시한 요 네스뵈를 만나다!

 

이것은 어느 킬러의 이야기이다. 죽여야 할 타깃과 사랑에 빠진 킬러. 또한 이것은 도망자의 이야기인 동시에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는 자의 이야기이다. 이른바 '벽돌책'이라 불리며 6~700페이지에 육박하는 장편소설만 써온 작가 요 네스뵈의 책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200페이지가 넘지 않는 사뿐한 분량의 소설이다. 그러나 그 짧은 분량 속에서도 소설은 고독한 분위기의 하드보일드에서 하드코어 스릴러로, 그리고 슬픈 로맨스로... 끊임없이 몸을 바꾼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작가 요 네스뵈의 새로운 모험 《블러드 온 스노우》.

 

낭만과 우울, 그리고 범죄자들의 시대!

작가 요 네스뵈의 눈으로 1970년대를 보다.

 

작가 요 네스뵈는 인터뷰에서 1970년대라는 배경에 오랫동안 끌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 청소년기를 보낸 자신과는 달리(요 네스뵈는 1960년생이다) 다섯 살 위의 형은 1970년대 청년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았을 것이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작가의 대표작인 '해리 홀레 시리즈'에서 해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컨버세이션>을 꼽은 것에서도 드러나듯, 요 네스뵈는 1970년대를 다룬 영화와 소설에 대해서도 깊이 관심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네스뵈의 눈길을 끈 것은 1970년대의 대도시, 특히 뉴욕의 풍경이었다. 요 네스뵈는 <뉴욕 삼부작>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작가 폴 오스터를 만나 당시의 뉴욕 풍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작가 짐 캐럴에게 1970년대의 맨해튼에 대해 묻기도 했다. '미래에 대한 낙관이 있던 시대, 그러면서도 냉전의 기운이 남아 있던 시대...' 그가 이해한 1970년대는 낭만적이면서도 음울함으로 가득한 시대였으며 당시의 오슬로 또한 뉴욕과 다르지 않았다고 네스뵈는 술회한다. 지금 오슬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히지만, 1970년대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강한 마약의 유입으로 도시 전체가 범죄의 위협과 음울한 정서에 젖어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휴대전화도, PC도 없고 위치추적도 되지 않으며 긴 이야기는 편지로 전해야 하기에 범죄소설 작가에게는 더없이 좋은 배경을 제공했을 것이다. 배경으로부터 캐릭터와 문체에 이르기까지, '오래된 새로움'으로 가득한 '오슬로 1970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블러드 온 스노우》를 만나보자.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소설들은 늘 나를 매혹시켰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대부> 시리즈와 <컨버세이션>처럼...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 역시 1970년대의 음울한 분위기이다. _요 네스뵈

 

《블러드 온 스노우》 리뷰

그의 이야기는 어둡고 섹시하며, 네스뵈의 묘사는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제발 영화로 보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싶을 정도다. 물론, 워너 브라더스에서 이미 만들고 있다. _가디언

 

한겨울 오슬로의 한기를 담은 마술적인 묘사. 인간의 사악함을 들여다보는 정밀한 시선. 요 네스뵈만의 재능이 빛나는 짧고도 강렬한 소설! _뉴욕 타임스

 

킬러와 살인, 복수, 그리고 지독하게 '꼬여버린' 몇 가지 문제들이 도발적으로 뒤섞인다. _인디펜던트

 

그 지독한 간결함, 정직한 구성, 예기치 못했던 시적 순간들... 역시 스칸디나비아 스릴러의 제왕이다. 반박의 여지가 없다. _더 타임스

 

스토리텔링의 마스터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끌림. _데일리익스프레스

 

베스트셀러가 될 만하다. 왜 아니겠는가. 이렇게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스릴러인데! _선데이미러

 

교묘하게 설계된 플롯, 허를 찌르는 반전! _보스턴글로브

 

살인과 사랑이 춥고 어두운 거리에서 몸을 섞는다. 1970년대의 오슬로, 그 비열한 거리를 향해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같은 소설. _페이스트매거진

 

북유럽 스릴러의 물결 속에서도 요 네스뵈의 문장들은 단연 돋보인다. _뉴요커

 

총알이 날고 숨을 곳이라곤 없는 잔혹한 공간으로 독자를 사뿐히 데려다 놓는 스릴러. _NPR


 

《블러드 온 스노우》 줄거리

1975년의 오슬로를 살아가는 주인공 '올라브 요한센'. 마음의 문을 닫고 철저히 혼자가 된 그는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인다.("운전할 필요도 없고, 대부분 죽어 마땅한 인간들을 죽이며, 복잡하게 계산할 것도 없다.") 흔히들 말하는 '킬러'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그의 삶은 신경 써주는 사람 하나 없으며 잃을 것도 없어 고독으로 가득하지만, 그는 그런 자신의 인생이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보스가 그를 불러 새로운 살인을 지시한다. 자신의 아내를 죽여달라는 것. 올라브는 건너편 호텔방에 숨어 그녀를 감시한다. 그리고 사랑에 빠진다.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어쩌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순간인지도 모른다. 이제 그는 결정해야 한다. 누구를 죽일지, 그리고 누구를 살려둘지.

 

오슬로 1970 시리즈 순서
1. 블러드 온 스노우 / 2015
2. 미드나잇 선 / 2015

1. Blood on Snow / 원제 : Blod pA snø
2. Midnight Sun / 원제 : Mere Blod

 

《블러드 온 스노우》 감상글

저의 최애 작가 요 네스뵈의

오슬로 1970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2년 전쯤 이 시리즈 두 권을

하루 만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리 홀레 시리즈'가

고도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필요로 하는 작품이라면,

12시간 만에 썼다는 이 이야기는

굉장히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다른 느낌이 나면서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은...

역시 요 네스뵈입니다.

 

긴 독백을 한 편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해리 홀레의 이야기로

온몸을 조이고,

무서우면서도 가벼운

이런 작품으로 힐링타임도 주는

요 네스뵈는 역시

저의 원픽! 작가입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오슬로 1970 시리즈1 《블러드 온 스노우》 Blood on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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