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학의 자리 》
저자 : 정해연
국적 : 대한민국
제목 : 홍학의 자리
출판 : 엘릭시르
발매 : 2021년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335 p.
키워드 : 금기, 은폐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과
예측 불가능한 결말!
장르문학 마케터와
편집자 모두가 극찬한
최고의 반전 소설!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당신을 이해하는 건
나뿐이에요.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홍학의 자리》 소개글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작가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홍학의 자리》는 그런 그의 장점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특히나 차근차근 쌓아 올려 절정의 순간 터지는 클라이맥스의 진상은 한국 미스터리에서 찾아보기 힘든 반전이 분명하다.
준후는 인간의 방심을 믿었다.
하지만 《홍학의 자리》는 단순히 반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치닫는 ‘반전 미스터리’가 아니다. 그 반전이 빛나는 것은 짜임새 있는 플롯과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모여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반전은 충격적일 만큼 놀랍지만 반전을 빼고서도 작품의 매력은 가시지 않는다. 스릴러 작가로서 정해연 작가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으며, 곧바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스릴러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경고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겪은 어린 시절의 행복이 그 사람을 얼마나 좋은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지보다는, 불행한 어린 시절이 이 사회를 파괴하는 끔찍한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고 경고하는 것이 스릴러 작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_정해연
《홍학의 자리》 리뷰
스포를 밟기 전에 경험해야 한다. 개봉 당일 그 어떤 인터넷 게시판도 찾아보지 않고 바로 극장에 가는 그 마음으로, 이 책을 가급적 빨리 볼 것을 권한다. _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 마케터 & 편집자 리뷰
인상적인 도입부,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 수 없는 탁월한 스토리텔링, 자연스러우면서도 놀라운 반전과 개성적인 결말까지. 내가 이제까지 받았던 투고 원고 가운데 가장 몰입해서 읽은 작품이다.
소름 끼치는 대반전과 미친 가독성! 여러분이 읽은 어떤 반전 소설과는 격이 다른 클래스의 충격 반전! 올 한 해 단 한 권의 장르소설을 읽는다면 바로 《홍학의 자리》.
첫 번째 장부터 재미있을 것. 결말에서 상상하지도 못한 충격을 선사할 것. 《홍학의 자리》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책이다. 단언컨대 이 책은 그 어떤 넷플릭스 영화보다도 짜릿한 충격과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도무지 중간에 멈출 수 없어 책을 덮지 못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이처럼 흥미진진한 책을 만난 건 입사 이후 처음이다. 마지막, 믿을 수 없는 반전에 결국 맨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었다. 그렇게 다음 날 출근도 잊을 뻔했다.
《홍학의 자리》 줄거리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한다. 남자는 교사, 유기당하는 사체는 그가 가르치던 학생이고 둘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로 문장을 맺는 프롤로그. 다현을 죽인 건 과연 누구일까? 누가 다현을 가장 미워했을까?
《홍학의 자리》 감상글
글이기 때문에,
책이기 때문에,
영상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오직 텍스트로만 할 수 있는
멋진 서술 트릭에
세게 한 방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책의 진짜 매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디 날 놀라게 할 수 있으면 해 봐.
잡을 수 있는 꼬투리는 다 잡아줄게.'
라는 생각으로 보면
모든 세상이 다 그렇게 보이기에
'책을 읽을 때만큼은 어떤 이야기든
그 이야기를 즐기면서 읽자'는
주의기 때문에 이 책도 마음을
내려놓고 읽었습니다.
방심했죠.
작가는 이야기의 초반부터
계속해서 힌트를 주었음에도
독자로서의 선입견이
스스로 뒤통수를 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1분도 쉬지 않고
끝까지 읽었네요.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았거든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들도
그 안에서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반전에 초점이
몰려있는 작품보다는
인물이 매력적이면서
스토리라인이 끌리는 작품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반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전의 재미가 있는 서술 트릭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무런 정보 없이 읽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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