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케이지 》
저자 : 보니 키스틀러
국적 : 미국
제목 : 더 케이지 The Cage
출판 : 한스미디어
발매 : 2023년(2022년 작)
번역 : 안은주
장르 : 스릴러
분량 : 404 p.
키워드 : 엘베이터 밀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다!
그리고 그 안에 시체와 함께 갇혔다!
단 7분, 운명이 바뀐 시간!
충격적인 도입부에
휘몰아치는 반전의 연속!
뉴욕의 초호화 빌딩에서
최고급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엘리베이터에 갇혔어요.
전기가 완전히 나간 것 같아요.
비상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고,
인터콤도 안 돼요.
공기압축기도 꺼진 것 같고요.
여기 아무것도 안 보여요.
엘리베이터 카.
왜 사람들은 그걸 차라고 부르지?
일반 차라면 주도권은 사람에게 있다.
...
엘리베이터에 걸맞은
이름을 붙여야 한다.
짐승 우리(Cage).
《더 케이지》 소개글
밀실 공포증이 느껴질 정도로 숨 막히는 전개.
차세대 크라임 스릴러의 대표주자인 보니 키스틀러가 미친 듯이 몰입할 수밖에 없는 충격적인 첫 장면에 더해 유능한 변호사조차 쉽게 답을 내놓을 수 없는 법적 난제를 엮은 《더 케이지》. 작가의 작품 중 국내에 처음 소개된 소설이다.
"엘리베이터에 두 사람이 갇혔고, 문이 열렸을 때는 한 사람만 살아 있었다." 밀실 미스터리가 절로 연상되는 이 상황에서 죽은 사람은 자살한 걸까, 살해당한 걸까? 또 살아남은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야 할까?
전직 변호사가 쓴 영리하고 흡인력 가득한 심리 스릴러.
《더 케이지》는 독자들도 언제고 겪을 수 있는 엘리베이터 고장 사고에 현직 변호사조차 무죄를 자신할 수 없는 교묘한 상황 설정을 접목해 호기심과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엘리베이터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셰이를 살인자로 몰려하는 외부의 움직임까지 이어지며 사건은 시시각각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든다.
작가 키스틀러는 기업 소송을 전문으로 미국 전역에서 사건을 수임해 성공적으로 활동한 소송 전문 변호사다. 자신의 이력을 백분 살려, 작중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변호사 주인공 셰이가 엘리베이터 내 사망 사고 때문에 복잡한 법적 문제에 휘말리며 느끼는 공포와 긴장감을 생생하게 그렸다.
대담한 오프닝 장면부터 충격적인 결말까지 독자를 숨 쉴 틈 없이 끌고 나가는 범죄 스릴러.
《더 케이지》는 현재 시점에서 엘리베이터에서 구조된 직후의 셰이, 셰이를 살인자로 몰려하는 회사 고위층 임원인 법무팀 고문 배럿 잉그럼, 그리고 지금은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이 된 과거 시점의 셰이까지 세 가지 이야기로 장마다 초점을 바꿔가며 진행된다. 변호사로서 온갖 증거를 제시하며 무죄를 주장하는 셰이는 물론이고 역시 변호사로서 셰이의 유죄를 증명하고자 팽팽히 맞서는 배럿 잉그럼의 한 발 한 발은 서로가 무기로 삼고 살아온 법률을 칼로 휘두르는 두뇌 싸움이다. 상대를 완전히 매장시킬 생각으로 최고급 법률 인재들이 서로의 수를 읽고 반격하며 이어지는 반전들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몇 차례의 대결 속에서 대기업의 비리, 변호사 직업윤리 준수 규칙이 엮이며 거대한 스케일로 부풀어 오른 사건은 교묘하게 맞물리고, 절묘하게 쌓아 올린 복선으로 한꺼번에 폭포처럼 터져 나오는 흐름은 독자들이 감탄할 수밖에 없는 묵직한 충격을 남긴다.
학력도 지위도 성별도, 생존 게임에는 모든 걸 내던져야 한다.
키스틀러는 변호사 주인공이 난제에 맞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 싸우는 장면을 실감 나게 그려내는 데 능한데, 키스틀러의 작품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은 주인공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원인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교묘한 이야기 설계 솜씨를 엿볼 수 있다. 《더 케이지》에서는 주인공 셰이가 명품 패션 대기업에 하필 모종의 일을 맡는 변호사로 취직하는 바람에 엘리베이터 사고 이후의 기묘한 공방에 휘말린다.
왜 사람들은 여기를 감방이라고 부르지? 진짜 맞는 단어는 따로 있는데. 바로 우리(Cage).
작중에서는 "짐승 우리(더 케이지 the Cage)"라는 말이 여러 번 변용되어 등장한다. 난데없이 발생한 엘리베이터 사고는 엘리베이터에서 시체가 된 동료와 함께 갇혀 있던 시간 때문에 셰이에게 트라우마를 남기는 끔찍한 사건으로 변모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생긴 일의 진실을 아는 것은 주인공 셰이뿐이지만 아무도 셰이가 진짜 겪은 일에는 관심이 없고 엘리베이터 사고로 촉발된 각자의 생존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급급하다. 셰이는 전 직장에서 오래전 해고당한 이후 질기고 독하게 버텨온 과거의 경험과 현재 이어지는 위기를 두고, 자신이 있는 세계가 짐승들의 세계임을 깨닫고 각성한다. 꺼풀 벗겨지듯 조금씩 밝혀지는 셰이의 비밀에 더해 생존을 위한 강렬한 의지가 더해져 셰이는 독자들의 상상한 한계를 넘는 캐릭터로 완성되며, 마지막 장까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죽은 직원은 자살했다. 셰이는 이 진실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인자가 되어 모든 것을 잃을 테니까.
죽은 사람은 물론이고 셰이와 배럿의 비밀은 공개될 경우 각자에게 치명적이다. 그만큼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인물들이 죽을힘을 다해 치는 몸부림은 독자들의 허를 찌르며 감탄사가 절로 나게 한다. 또한 뉴욕의 명품 패션 대기업을 대표하는 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묘사와 공방전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묘사와 더불어 돌연 찬물을 끼얹는 듯이 소름 돋는 장면 배치까지, 독자들이 한 번 손대면 그대로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도록 치밀하게 완성한 소설이다.
《더 케이지》 리뷰
대담한 오프닝 장면부터 충격적인 결말까지, 《더 케이지》는 위험한 연결고리로 엮인 복잡한 인물들이 숨 막히는 반전과 스릴을 선사하는 책이다. 보니 키스틀러는 존 그리샴과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를 떠올리게 하는 플롯의 대가다. 명품 패션, 월스트리트, 아이비리그 출신 법조인의 세계를 정교하게 엮었다.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인물들이 가장 은밀한 비밀과 약점으로 엮여 페이지마다 독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_작가 캐시디 루카스
《더 케이지》는 폭죽과도 같은 소설이다. 팡하고 터진 후 스릴 넘치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계속 눈부시게 이어진다. _작가 제시카 배리
지금까지 읽은 스릴러 중 《더 케이지》만큼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책은 없었다. 이 이야기는 초고속으로 진행된다. 꼭 읽어야 할 책. _작가 필립 마골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두 명의 여성이 안에 있다. 한 명은 총상으로 사망, 다른 한 명은 생존. 자살인가 타살인가? 하이패션계의 복도를 배경으로 아슬아슬한 긴장감, 음모, 똑똑한 여성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라니, 이보다 더 좋은 스릴러는 없을 것 같다. 존 그리샴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를 좋아했다면 이 책 역시 좋아하게 될 것이다. 작가 마이클 일라이어스
훌륭한 설정을 가진 《더 케이지》는 입맛을 다실만큼 예상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법으로 옭아매는 음모와 심리적 반전을 통해 키스틀러는 정말 독특하고 속고 빠른 스릴러를 만들어냈다. _웬디 워커
완벽하게 매혹적인 스릴러... 완전히 마음을 사로잡고, 내내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_북리스트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 속에서 여러 가지 놀라운 반전이 터지며 만족스러운 피날레를 향해 달려간다... 키스틀러는 주목해야 할 작가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단숨에 읽을 수 있게 맞춤 제작된 심리 스릴러.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진행범위가 넓어 거의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 _북페이지
놀라운 반전과 속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쓴 책. _워싱턴 포스트
전문성이 돋보이는 인물, 글로벌 기업의 부패와 악행이라는 시급한 주제, 매우 영리한 전제 적분에 매우 만족스러운 책. 절대 내려놓을 수 없었다. 작가는 정말 훌륭하고 명쾌한 책을 써냈다. _북 리포터
《더 케이지》 줄거리
주인공 '셰이 램버트'는 명문 아이비리그 로스쿨 출신에다 모두가 선망하는 명품 패션 대기업에서 얼마 전부터 일하고 있는 여성이다. 그런데 주말의 늦은 밤, 다른 여성 직원과 함께 회사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우연히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다. 첫째로, 엘리베이터가 타자마자 멈추었다. 불이 다 나간 작은 공간에서는 같이 탄 직원조차 잘 보이지 않고 거친 숨소리만 울린다. 밀실 공포증이 절로 생기는 환경에서도 셰이는 7분 후 동료의 변화에 걱정스러워하며 911 신고도 직접 하지만, 권총을 꺼낸 직원과 생각지 못한 몸싸움이 일어난다. 결국 엘리베이터가 열렸을 때는 셰이만 살아 있었다. 사건은 셰이가 구출되고 수사 원칙상 살인 용의 선상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죽은 직원은 총상으로 사망했다. 셰이는 그 권총이 직원의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으며 직원이 권총을 꺼내 들고 쏘는 장면을 바로 눈앞에서 보았지만, 무죄를 증명할 뚜렷한 길은 보이지 않고 어쩐 일인지 외부의 증거가 계속해서 조작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전교 회장, 대학은 아이비리그 장학생, 로스쿨부터 뉴욕 최고 로펌의 우등생에 이르기까지 승승장구하며 살아온 셰이가 숨겨온 비밀이 예기치 않은 시점에 드러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더 케이지》 감상글
국내 출간 두 달 된 신작입니다.
보이 키스틀러의 작품은 처음 읽었네요.
그도 그럴 것이
국내에 소개된 첫 작품입니다. 😁
문체가 간결하고
상황 묘사가 쉬워서 읽기 편합니다.
각 챕터가 짧아 속도감이 있고
전체 전개도 빠릅니다.
대화가 많아서 상황 몰입도도 좋고요.
배짱 두둑한 주인공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끝까지 헷갈리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구성도 독특하고 지루할 틈 없는
재밌는 심리스릴러 이야기였습니다.
쫀득한 두뇌 싸움,
긴장감 있는 심리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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