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시리즈 _ 여섯 번째 이야기
《 한여름의 방정식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국적 : 일본
제목 : 한여름의 방정식
출판 : 재인
발매 : 2014년(2011년 작)
번역 : 이혁재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551 p.
키워드 : 호기심 많은 소년과의 만남
여름 바다, 불꽃놀이,
소년과 천재 과학자,
그리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25주년 기념작!
자네들에게 형사의
감이라는 게 있듯이.
우리한테도 있는 거야.
물리학자의 감이라는 것이.
인생도 그래.
금세 답을 찾지 못하는 문제가
앞으로 많이 생겨날 거야.
그때마다 고민한다는 건
의미 있고 가치도 있는 일이지.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어.
해답을 찾으려면
너 자신이 성숙해져야 해.
그래서 인간은 배우고 노력하고
자신을 연마해야 하는 거지.
《한여름의 방정식》 소개글
이것은 사고인가, 살인인가.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히가시노 게이고가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 이후 6년 만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을 걸작 장편 미스터리를 탄생시켰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한여름의 방정식》은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냉철한 추리가 어우러져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가운데서도 휴머니즘이 풍기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2013년 일본 개봉작 중 만화영화를 제외한 실사 영화 부분의 입장 수입 1위를 차지하고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에게 요코하마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 주기도 했다.
한여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일명 ‘탐정 갈릴레오’)와 소년 교헤이가 우정과 교감을 엮어가는 가운데 도쿄를 오가며 숨 막히는 사건 전개와 추리가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이 소설은 눈에 잡힐 듯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화 같은 묘사와 살아 움직이는 개성 있는 캐릭터, 그리고 마지막 몇 장이 남을 때까지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거듭되는 반전,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
이 소설 재미의 핵심은 마지막 반전에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이 끝부분에 펼쳐진다. 사건을 추적하던 유가와는 조금씩 조금씩 진상에 다가서지만, '이번 사건의 결말이 잘못되면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뒤틀릴 우려가 있다'며 끝까지 사건과 범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다. 그리고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말을 향해 다가간다. 이것은 사고인가, 살인인가. 과연 유가와가 눈치챈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한여름의 방정식》 리뷰
※ 알라딘 독자 리뷰
집착, 속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희망.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캐릭터로 가가 형사와 유가와 교수를 들 수 있다. 이 책에서 유가와 교수는 더욱 부드럽고 따뜻해졌다.
예전부터 <용의자 X의 헌신> 같은 작품이 딱 하나만 더 있었으면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작품이라는 것을 알았다! 500페이지 이후부터는 좀 울컥했는데, 나는 추리소설에 나약한 독자인 것 같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기만 하다가 결말까지도 깔끔한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전개, 그리고 마무리까지! 게이고에 취한다.
재미를 위주로 한 소설이지만, 한번 인연을 맺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명작이다. 게이고의 책 중에서 재미와 개연성과 추리의 치밀함을 모두 겸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한여름의 방정식》 줄거리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알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헤이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갈릴레오 시리즈 순서
1. 탐정 갈릴레오 (단편집) / 1998
2. 예지몽 (단편집) / 2000
3. 용의자 X의 헌신 / 2005
4. 성녀의 구제 / 2008
5. 갈릴레오의 고뇌 (단편집) / 2008
6. 한여름의 방정식 / 2011
7. 허상의 어릿광대 (단편집) / 2012
8. 금단의 마술 / 2015 - 국내 미출간
9. 침묵의 퍼레이드 / 2018 - 국내 미출간
10. 투명한 나선 / 2021 - 국내 미출간
《한여름의 방정식》 감상글
갈릴레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유가와는 같은 여관에 투숙했던
남자의 의문의 죽음과
여관 가족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풀어내려 합니다.
짠하고, 짜릿하고, 흐뭇한
이야기입니다.
소년 교헤이가 잘 커서
나중에 꼭 다시 등장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편들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
유가와가 사건의 초반부터
직접 겪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구사나기 형사나
우쓰미 형사가 수사를 하다가
유가와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었는데,
《한여름의 방정식》에서는
처음부터 유가와가 사건을 마주하고
본인의 의지로 개입을 하게 되죠.
이 작품도 마찬가지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는데,
그걸 찾아보는 것도 꽤 흥미롭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한여름의 방정식》은
무척 잘 만들어졌나 보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봐야겠습니다.
시리즈 중에 아직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작품들도 있지만,
일곱 편의 시리즈 중에
《한여름의 방정식》은
넘사벽인 <용의자 X의 헌신>
다음으로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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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는 책과 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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