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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케이도 준 - 《 끝없는 바닥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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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바닥 》

 


저자 : 이케이도 준

국적 : 일본

제목 : 끝없는 바닥

출판 : 소미미디어

발매 : 2024년(2001년 작)

옮김 : 심정명

장르 : 미스터리

분량 : 408 p.

키워드 : 금융 미스터리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대형 은행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살인사건,

과연 그 범인은...?

 

치밀하면서도 스피디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걸작!

 

운이라.
나는 그 말이 묘하게
안도감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운. 운명. 타고난 수명.

그것은 눈앞에 들이닥친 사실의
엄혹함을 허용하는 말이다.

영혼의 심연,
끝없이 깊은 암담함.
그것은 단지 가치관 같은
척도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초월하고 있다.

 

《끝없는 바닥》 소개글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케이도 준의 데뷔작.

 

끝없는 바닥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비롯해 <하늘을 나는 타이어>, <민왕> 등 많은 작품이 이미 국내에 소개된 작가 이케이도 준의 소설 데뷔작이다. 이케이도 준은 은행원으로 일하다 퇴사한 뒤 이 소설로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게 되며 엔터테인먼트 문학 작가로 등장한다. 그래서 이 작품은 소설가 이케이도 준의 출발점에 놓여 있는 작품이지만, 주인공이 살인사건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추리소설인 동시에 은행을 배경으로 한 기업소설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당시 한 심사위원은 "은행 미스터리의 탄생을 선언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은행 미스터리의 탄생을 선언하는 작품. '금융 미스터리'의 신기원을 열다!

 

", 나한테 빚진 거다?"

소설의 주인공인 대형 은행 직원 이기 하루카는 외근을 나가던 중 직장동료인 사카모토와 우연히 마주친다. 사카모토는 이기에게 웃으며 이와 같은 묘한 한마디를 남긴 채 자리를 떠나고, 몇 시간 후 시체로 발견된다. 고객의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자, 사카모토의 업무를 인계받은 이기 하루카는 직장동료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은행과 기업이 얽힌 음모, 은행 안의 복잡한 파벌 싸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불의도 불사하는 비열한 상사, 상상 이상으로 잔혹한 범죄자와도 맞서 싸우게 된다.

 

출세와 성공에 대한 욕망이 없는 듯 표표히 살아가는 주인공 이기 하루카의 작품 속 활약은 은행 직원이 맞을까 싶을 정도의 기지와 액션을 선보여 하드보일드 소설을 연상시키지만, 한편으로는 살인사건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추리소설 요소까지 충분히 담고 있다. 또한 은행을 배경으로 한 기업과의 유착, 금융 기업 내의 파벌 싸움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기업소설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 끝없는 바닥은 모든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부족함이 없다.

 

소설의 제목은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바닥이 없이 계속되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끝없는 전락일 수도 있겠고,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는 욕망의 무한함이거나 그 때문에 한계 없이 치닫는 악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속에서 싸우는 인물의 강인함을, 그리고 그러한 강함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소설이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작가 이케이도 준은 자신이 근무했던 은행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도산과 그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모티프로 했음을 밝히면서 "쓰고 싶어서 썼다기보다는 기필코 써야만 했다"라고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소감으로 토로했다. 기업이 인수되거나 도산하고 업계의 명암이 바뀌며 은행의 부정이 드러나는 등의 사건은 경제면에서 다뤄지는 뉴스기도 하지만, 그 이면의 보이지 않는 곳에는 많은 사람의 복잡다단한 삶이 움직이고 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게 쉽게 찾을 수만은 없는 정의를 어떻게든 그려내는 데에 소설가 이케이도의 강점이 있음을 생각하면, 끝없는 바닥은 그야말로 작가로서의 시작을 장식하는 데에 걸맞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없는 바닥》 리뷰

★독자 리뷰

이케이도 준은 초기작부터 이미 완성형이었구나 싶다. 근데 거기서 더 발전을 하다니 대단하다. _니**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 흥미롭고 인상 깊은 추리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_김**

 

출세와 성공을 위한 인간의 욕망의 바닥끝 칼날이 결국 자신을 향하게 된 사실. 익히 잘 알기에 더없이 씁쓸함이 남았던 이야기. 이케이도 준 작가로서의 시작을 장식했던 이 소설. 지금의 행보도 함께했지만 앞으로도 또 그만이 그려낼 수 있는 '정의'를 기대하며 기다린다. _페***

 

언제나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을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인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힘을 모아 거대 기업의 횡포를 이겨내거나 진실을 밝히는 모습이 좋았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선 힘들지만 소설 속에서나마 대기업의 횡포에 어퍼컷을 날리는 그런 부분을 좋아했을 것이라 짐작해 본다. _몽**


 

《끝없는 바닥》 줄거리

대형 은행에서 융자 담당으로 일하는 평범한 직원, '이기 하루카'. 그는 외근을 나가던 중 동료 '사카모토'와 마주친다. "너, 나한테 빚진 거다?" 사카모토는 그런 묘한 한마디를 남긴 채 자리를 떠나고, 몇 시간 후 시체로 발견된다. 사인은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사. 동료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사카모토가 고객의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카모토의 업무를 인계받은 이기는 이 일련의 사태에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이윽고 상상도 하지 못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끝없는 바닥》 감상글

음... 내부 전쟁 출시로 인해

스랄 성님과 함께 렙업을 하느라

책을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이해하는 분만 록타르!!)

 

금융, 기업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은 이야기인 만큼

작품성은 인정받았다는 뜻인데,

개인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감정에 큰 변화 없이 읽었습니다.

 

사건 추적에 서툰 주인공이

음모에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이제 다시 잘아타스를 쫓으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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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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