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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소개> 아비코 다케마루 - 《 뫼비우스의 살인 》 소개글, 리뷰, 줄거리, 감상글

by 춘한량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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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뫼비우스의 살인 》

 


저자 : 아비코 다케마루

국적 : 일본

제목 : 뫼비우스의 살인

출판 : 한스미디어

발매 : 2015년(1990년 작)

번역 : 김은모

장르 : 추리, 미스터리

분량 : 302 p.

키워드 : 살인, 교사

 

최고로 스릴 있는

게임을 하러 나간다

네트워크 친구와 즐긴

컴퓨터 게임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피해자들을 연결하는

미싱링크를 찾아라!

 

2년쯤 전부터 여러 곳에서
같은 핸들네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바로 'CAT O'NINE TAILS'이다.
핸들네임치고는 상당히 길고
무슨 뜻인지도 몰라서
특별히 인상에 남았다.
몇 번이나 본 후에
신경이 쓰여 사전을 찾아보니
'꼬리 아홉 고양이.
매듭 지은 아홉 가닥의
끈이 달린 채찍.
처형에 사용된다.'
라고 적혀 있었다.

 

《뫼비우스의 살인》 소개글

<살육에 이르는 병>의 아비코 다케마루의 '하야미 삼 남매'. 퍼즐 미스터리에 이어 이번엔 사이코 스릴러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아비코 다케마루는 <살육에 이르는 병>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우타노 쇼고를 이야기할 때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무려 19금의 그 작품은 그만큼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에 맞닿아 있는 작품군이 바로 '하야미 삼 남매' 시리즈이다.

 

아비코 다케마루는 1989년에 <8의 살인>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0의 살인>을 발표한다. 하야미 삼 남매가 추리하는 인물로 나오는 일명 '하야미 삼 남매' 시리즈의 시작이다. 그리고 다음 해 《뫼비우스의 살인》까지 연달아 발표한다. <8의 살인>은 고전적인 물리 트릭을 이용한 정통적인 작품, <0의 살인>은 본격에 변화구를 곁들인 작품,《뫼비우스의 살인》은 스릴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 작품 다 2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사건과 트릭, 그리고 수수께끼 풀이에 중점을 둔 본격미스터리이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 <8의 살인>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살해했느냐'를 다루었고, <0의 살인>에서는 '누가 살해했느냐', 그리고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뫼비우스의 살인》에서는 '미싱링크'에 도전한다. '미싱링크'란 잃어버린 연결고리이다. 이 연결고리를 찾아내어 피해자들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면 범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다.

 

작가는 대담하게도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처음에 공개한다. 그리고 그 연쇄살인범 시나 도시오가 풍겨내는 분위기는 일본 추리소설 애독자들에게 유명한 어떤 작품을 연상하게 한다. 그 작품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살육에 이르는 병>이다. 작가 후기에도 나와 있듯이 아비코 다케마루는 《뫼비우스의 살인》을 쓰는 도중에 <살육에 이르는 병>의 플롯이 떠올랐고, 《뫼비우스의 살인》을 슬랩스틱 <살육에 이르는 병>이라고 표현한다.

 

과연, 하야미 삼 남매와 다른 등장인물이 <0의 살인>에서처럼 여전히 유머러스하게 행동하기는 하지만 시리즈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어두움과 질감이 느껴진다. 또한 시나 도시오가 보여주는 심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좀 더 실감 나게 다가올 것이다.

 

《뫼비우스의 살인》 리뷰

작가는 대담하게도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처음에 공개한다. 그리고 그 연쇄살인범이 풍겨내는 분위기는 일본 추리소설 애독자들에게 <살육에 이르는 병>을 연상케 한다. _옮긴이 김은모

 

※ yes24 독자 리뷰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왜 주인공 살인범만 설명하고 캣 오 나인 테일스라는 인물은 베일에 감춰 놓았는지 알 수 있다. _두***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시작하지만, 그가 왜 살인을 저지르는지 내내 의문이다가 결국 밝혀진다. 후반부에는 정말 반전의 연속이었다. _김**

 

이 작품이 있었기에 작가의 대표작이자 명작인 <살육에 이르는 병>을 탄생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_하**

 

아비코 다케마루는 정말 어마무시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_h*****


 

《뫼비우스의 살인》 줄거리

도쿄를 공포의 수렁에 빠뜨리는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범인은 망치를 이용한 살인과 교살을 번갈아 저지르고 현장에는 늘 뜻 모를 숫자를 적은 쪽지를 남겨놓는데... 한편 '시나 도시오'는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만난 '그'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망치로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른다. '하야미 삼 남매'는 과연 미싱링크를 찾고 연쇄살인범을 붙잡을 수 있을까...

 

《뫼비우스의 살인》 감상글

작가의 초창기 작품에

'하야미 삼 남매'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몇 권 있는데,

시리즈로 소개하지 않고

그냥 따로따로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묶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의 소재를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야기하는 순간 결말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참아야 할 것 같습니다.

 

범인의 비어있는 단서

'미싱링크'를 찾아내는 것이

이 추리 소설의 묘미이며

추리물을 좀 접해보신 분들은

어느 정도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생각해야 할 것은

이 작품이 나온 지

30년이 넘었다는 것이죠.

 

그 당시에 이런 소재와 내용은

파격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PC통신 세대이긴 합니다만,

90년도에는 PC통신에 관련한

사회적 문제들이 매스컴에

많이 등장했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고작 그 정도로? 하는 생각이 들죠.

 

지금의 모습으로는

약간 촌스러울 수 있지만,

그때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고 읽는다면

무척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북&플레이 스코어*

직접 구매한 책만 간략히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자료 출처는 책, yes24, 알라딘입니다.

 

《뫼비우스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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